1분 시황

제목 2025년 6월 1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6-16

 









06/16 미 증시, 트럼프 발언에 낙폭 축소 후 이란의 대규모 공격 시작에 낙폭 확대

미 증시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하락. 그러나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 공격으로 지역 전쟁이 발발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자 낙폭 축소.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다만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되고 이란이 본격적으로 이스라엘 공격에 나서자, 기대와 달리 더 깊고 장기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재차 낙폭 확대하며 마감(다우 -1.79%, 나스닥 -1.30%, S&P500 -1.13%, 러셀2000 -1.8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61%)

변화요인: 이스라엘-이란과 트럼프,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이스라엘의 연속적인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었고, 이스라엘 국방부는 전면전 준비가 완료됐다고 발표. 이란은 유엔에서 ‘비례적 보복’을 경고. 트럼프 미 대통령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이 큰 타격을 입었고 \\\'지역 전쟁 확산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 이에 따라 시장은 전면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주가지수 낙폭 축소, 달러 강세 둔화, 국채 금리 상승, 유가 상승폭 축소 등 반응을 보임

시장에서는 전면전을 tail risk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란 보복이나 헤즈볼라, 후티 반군의 동시 공격 시 금융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주시. 가장 기대하고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국지적 충돌로 국한되고 외교적 수습으로 이어지는 형태. 이란은 드론, 미사일 수준 보복에 그치고, 이스라엘도 확전 자제, 미국, 중국 등이 중재에 나서는 흐름이 유력. 이 경우 단기적 변동 후 시장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

다만, 이란이 테헤란 공습에 미온적으로 대응할 경우 이스라엘은 반복 공습 가능성이 있으며, 이란 내부 체제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실제 이스라엘 재외 국민 담당 장관이 과거 팔라비 국왕의 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곧 테헤란에서(Soon in Tehran)"라는 발언으로 이란에 대한 의도를 시사. 장 후반에는 하메네이가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이 먼저 시작했다며, 수백 발 미사일 발사는 \\\'보복의 시작\\\'이라고 발표. 이는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만든 요인으로, 결국 이번 주말 전개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한편, 미국 6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예상(53.5)과 지난달(52.2)을 크게 상회한 60.5로 발표. 현재 지수는 58.9에서 63.7로, 기대 지수는 47.9에서 58.4로 상승. 5개 세부 지수 모두 상승했으며, 관세 압력 완화가 배경으로 추정. 다만 소비, 고용, 주식시장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6%에서 5.1%로 큰 폭 둔화. 이는 관세 우려 완화에 따른 반영으로, 이 지표도 경기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장 초반 미 증시 낙폭 축소에 기여​


*특징 종목: 테슬라, 팔란티어, 오라클 상승 Vs. 엔비디아 등 대부분 하락

테슬라(+1.94%)는 프로모션과 7,500달러 세액공제에도 4월 미국 내 신규 전기차 등록 대수가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상승. 장중 트럼프 행정부가 자율주행차에 대한 안전 규제 면제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  기존 수년 걸리던 완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면제가 수개월내 가능해지면서 테슬라 사이버캡 상용화 일정 단축 기대가 반영. 리비안(-3.52%), 루시드(-2.78%)등 전기차 업체와 퀀텀 스케이프(-3.34%), 앨버말(-2.18%)등 2치전지 업체들은 미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 축소 여파로 부진. GM(-1.24%), 포드(-0.95%)도 하락

엔비디아(-2.09%)는 AMD(-1.97%)의 신규칩으로 경쟁이 심화 될 수 있다는 분석에 하락. 여기에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그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도 영향. 브로드컴(-2.88%), TSMC(-2.01%), ASML(-3.21%), 인텔(-3.03%)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은 하락. 다만, 마이크론(-0.50%)은 여전히 미-중 관세 합의 후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견조한 모습.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1% 하락. 

알파벳(-0.62%)은 영국 경쟁시장청(CMA)에서 2022년 규제 관련 완화로 구글이 추진중인 Privacy Sandbox’(쿠키 대신 새 광고 기술) 도입이 더 쉬워졌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화를 보이다 하락 마감. 아마존(-0.53%)은 월마트(-0.41%)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옵션을 모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송 및 경험 향상을 위한 AI 기술을 선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중동 우려로 하락은 지속. 애플(-1.38%)은 대대적인 할인으로 중국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모건스탠리가 양호한 밸류에이션을 기반으로 단기 매수를 발표했지만 하락. 여전히 AI 산업에서 뒤쳐져 있다는 점, 이스라엘과 이란 문제로 경기 둔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 등은 부담으로 작용. 메타(-1.51%)와 MS(-0.82%)도 하락

팔란티어(+1.63%)는 이란의 대 이스라엘 공격이 사이버 공격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평가 속 이를 방어하는 팔란티어의 매출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으로 상승. 오라클(+7.69%)은 실적 개선 후 여전히 실적 발표 후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확대. 더 나아가 많은 투자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힘도 영향. 어도비(-5.32%)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하락. 더불어 AI 제품에서 진전을 보여주지 못해 점점 심해지는 경쟁과 AI 혁신으로 인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세일즈포스(-3.19%), 서비스나우(-1.86%)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기업들의 지출 축소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아이온큐(-2.25%), 리게티컴퓨팅(-5.79%), 디웨이브 퀀텀(-4.47%)등 양자컴퓨터 테마주는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 속 하락. AST스페이스 모바일(+3.93%)은 위성기반 인터넷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반면, 로켓랩(-3.75%), 인튜이티브 머신(-4.04%),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1.55%)등 여타 우주개발 테마주는 하락. 아처항공(-14.83%)은 8.5억 달러 유상증가 소식에 큰 폭 하락. 팔라다인 AI(-7.66%), 조비항공(-3.04%)등 여타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 기업들은 하락. 

알리바바(-3.22%), 핀둬둬(-2.76%), 진둥닷컴(-2.53%)등 중국 소매 유통업체들은 트럼프의 대 중국 관세 유지 언급과 미국 행정부의 대 중국 관세 유예 연장이 없다는 발언에 하락. 니오(-3.04%), 샤오펑(-5.46%), 리오토(-3.84%)등 중국 전기차 업종은 물론 바이두(-2.06%)등 기술주, 트립닷컴(-1.54%)등 여행주 등 대부분 중국 기업들도 관세 분쟁, 이스라엘-이란 사태 여파로 매물 출회

록히드마틴(+3.66%), 레이시온(+3.34%), 제너럴다이나믹(+1.10%)등 방위업체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상승. 반면 보잉(-1.68%)은 여전히 인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하락 지속. GE에어로스페이스(-1.41%), 스프릿 에어로 시스템(-1.71%)등 보잉 부품업체들도 여전히 하락. 비자(-4.99%), 마스터카드(-4.62%), 페이팔(-5.32%), 아메리칸 익스프레스(-3.42%)등 신용카드 서비스 관련 기업들은 월마트와 아마존이 스테이블코인 옵션을 모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출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엑손모빌(+2.18%), 코노코필립스(+2.40%)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상승. 셰브론(+0.65%)도 큰 폭 상승 후 이스라엘 해상 유전을 보안 우려로 폐쇄 했다는 소식에 상승 반납. 뉴몬트(+3.54%)등 금광업종과 CF인더스트리얼(+6.50%), 모자이크(+3.38%)등 농작물 관련 기업들도 금과 농작물 가격 급등 영향으로 상승. 퍼스트솔라(+4.39%), 솔라엣지(+10.85%), 선런(+18.06%)등 태양광 업종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상승. 

델타항공(-3.76%), 아메리칸 에어라인(-4.86%)등 항공업종과 부킹닷컴(-2.99%), 에어비앤비(-2.36%), 매리어트(-3.13%), 라스베가스 샌즈(-3.77%), MGM(-4.25%)등 여행, 리조트 기업, 카니발(-4.92%)등 크루즈 업체들 대부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하락. 향후 여행 감소 우려가 높아진 점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주말 이스라엘-이란 사태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1.88%, MSCI 신흥지수 ETF도 1.59%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1%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85%, 다우 운송지수는 1.51%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은 오전 5시 20분 기준 0.26% 상승.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69.6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363.5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4.0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국채 금리, 곡물가격 급등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습으로 큰 폭 상승. 특히 셰브론이 이스라엘 해상 유전 생산 중단 소식도 상승 요인 .장중 트럼프의 전면전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발언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이란의 대대적인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재차 상승하며 7% 넘게 상승 마감. 미국 천연가스는 이스라엘 분쟁 확대 시 이스라엘 북부 천연가스 생산 중단 소식에 상승했으며 유럽 천연가스도 상승

달러화는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에 강세. 여기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이번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반영하며 한 때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화의 강세 여파로 약세로 전환.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은 국제유가 급등에 달러 대비 소폭 강세

국채 금리는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중동 지역 리스크가 확대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시간 외 하락. 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향후 소비자 물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전환 후 상승폭 확대. 실제 국제유가가 120달러를 기록할 경우 물가는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소비자 심리지수가 개선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관련 변화는 결국 연준 정책에 대한 불안을 확대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금은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격화되자 달러 강세, 금리 상승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되며 상승. 은은 소폭 상승한 가운데 플래티넘은 달러 강세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주석의 재고가 4% 넘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석은 상승했지만, 구리와 알루미늄 등 대부분 품목은 재고 감소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하락. 농작물이 큰 폭으로 상승. 국제유가 급등에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수요 증가 기대로 콩과 옥수수가 2~3% 내외 상승을 했으며, 밀은 최근 달러 약세로 미국산 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4주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3%대 상승. 더불어 숏포지션 정리에 따른 수급적인 부분도 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


06/16 주간 이슈 점검: 이스라엘-이란, 국제유가, 소매판매, FOMC

*이스라엘-이란 사태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이스라엘-이란 충돌 이후 이란 내 강경파 인사들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공식 언급. 이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하루 1,700만 배럴)를 차지하며,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매우 중요한 수송로. 과거 1973년 1차 오일쇼크, 1979년 이란 혁명, 1980,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 2019년 유조선 공격 당시에도 전면 봉쇄 없이 유조선 공격과 우려만으로 유가가 20~50% 급등한 사례 있음.

다만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회사들은 전면 봉쇄 가능성을 낮게 보는데, 이는 이란이 전선을 확대할 여력이 없다고 보기 때문. 그럼에도 불안 심리만으로도 모건스탠리는 유가가 일시적으로 100~1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며, 씨티도 최소 5~10달러 상승을 전망. 배럴당 10달러 상승 시 미국은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0.25달러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및 소비 둔화 확대 우려가 있음.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부와 국제유가 변동에 주목 필요(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상승하면 한국 수출은 0.32% 감소, 수입은 2.38% 증가)


*이스라엘-이란 장기화 가능성

이스라엘과 이란은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아 전면전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없다는 점은 주목. 지상전련이 이란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지상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 등을 관통해야 하는 지리적 제약이 큼. 이에 따라 양국 간 충돌은 공중전 중심의 제한적 충돌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이스라엘은 미국의 군사 정보 및 무기 지원을 바탕으로 공군력을 활용한 정밀 폭격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반면, 이란은 지속적인 미사일 공격 외에는 뚜렷한 반격 수단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러한 대응 한계는 이스라엘의 추가 군사행동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 다만,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소진될 경우 요격률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고, 이 경우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실질적 피해로 이어질 위험도 존재. 그렇기 때문에 이란은 지속적으로 장기적인 미사일 공격을,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에 대한 정밀 폭격으로 정권 교체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하고 있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음. 이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더욱 높고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음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미국 소매판매는 물가지수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자동차 판매량 감소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나,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시간당 평균 임금 전년 대비 +4.1%)이 확인된 점을 고려할 때 크게 하회할 가능성은 제한적. 다만 90일 이상 신용카드 연체율이 3.5%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국채 금리 상승과 보편적 관세 등의 영향도 있어 개선 가능성은 낮아 보임. 전반적으로 실물 경제지표는 미국 경기 둔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위험자산에 부정적인 이슈로 작용할 가능성 큼.


*FOMC와 파월

물가 둔화가 진행 중이지만 연준은 여전히 대기 모드에 머물 것으로 전망. 여름부터 관세 영향이 본격 반영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반면 경기 둔화 우려도 병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주목할 부분은 6월 발표 예정인 경기 전망 보고서로, 연준은 실효 관세율 상승(평균 14%)을 반영해 물가 전망은 상향, 성장률은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 다만 최근 물가 둔화 흐름을 반영해 금리 전망(점도표)은 기존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목표 달성까지 갈 길이 남아 있다"는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반적으로 지난 5월과 유사한 매파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실제 5월 회의 이후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해왔으며, 파월도 이에 동조할 것으로 보임. 특히 3조 달러 규모의 수입에 실효 관세율 14%를 적용할 경우 약 4천억 달러의 세금이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부과되고,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은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높여 연준의 긴축적 행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


* 요일별 주목할 이슈
월요일: 국제유가 변화(이스라엘-이란)
화요일: 미국 소매판매, BOJ 통화정책회의
수요일: FOMC
목요일: BOE 통화정책회의, 미국 휴장
금요일: 미국 경기 선행지수


* 주간 주요 일정

06/16(월)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미국: 뉴욕연은 제조업지수
회담: G7 정상회담(~17일)
보고서: OPEC 원유시장보고서
채권: 미 20년물 국채 입찰
실적 장후: 레나르(LEN)

06/17(화)
독일: ZEW 경제 전망지수
미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수출입물가, 주택시장지수
보고서: IEA 원유시장 보고서
은행: BOJ 통화정책회의
발언: 우에다 BOJ 총재
실적 장전: 자빌(JBL)

06/18(수)
일본: 수출입동향, 핵심기계주문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주택착공건수, 허가건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은행: FOMC
발언: 파월 연준의장

06/19(목)
은행: BOE 통화정책회의, 스위스 통화정책회의
발언: 베일리 BOE 총재
휴장: 미국

06/20(금)
한국: 생산자물가지수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경기 선행지수, 필라델피아 연은지수
은행: 중국 인민은행 LPR 금리 결정
발언: 라가르드 ECB 총재,  우에다 BOJ 총재
실적 장전: 엑센츄이(ACN), 크로거(KR), 다든 레스토랑(DRI), 카맥스(KMX)​


06/16 주말 이슈: 이스라엘-이란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평화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화 통화가 있었다고 발표. 더불어 이란-이스라엘 평화가 조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

한편, 이스라엘은 주말 동안 이란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공습했으며, 이로 인해 중동의 에너지 공급에 차질 우려가 발생. 이전까지 이스라엘은 이란의 군사 시설을 주로 타격했지만, 이번에는 에너지 기반시설을 정조준한 것이 특징. 특히, 남파르스(South Pars) 가스전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이란 전체 가스 생산의 약 40%를 차지. 

이 지역의 시설이 파괴되면서 이란 국내의 전력, 가스 공급에 혼란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내정 불안 가능성도 제기. 이번 공습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닌 이란의 경제 및 내부 민심을 흔들기 위한 심리전적 성격도 강함. 이스라엘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을 검토했으나, 미국이 이를 반대했다는 보도도 있어, 정권 교체를 염두에 둔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음. 다만, 이러한 이스라엘의 의도가 강행될 경우 지상전을 비롯한 전면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진행

브렌트유는 아시아 장 초반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2% 내외 상승 중. 천연가스는 중동 불안에 따라 상승세 유지 중. 금은 지정학적 불안으로 소폭 상승.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트럼프의 발언 이후, 하락폭 축소 후 보합권 등락. 달러화는 강세. 엔화는 에너지 우려로 달러 대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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