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6월 1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6-18

 









06/18 미 증시, 이스라엘-이란 사태에 미군 개입 우려로 하락폭 확대

미 증시는 소매판매 위축 등 경기 위축이 확대되고 이스라엘-이란 이슈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제한적인 하락 출발. 지정학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장중 트럼프가 국가 안보팀과 회의를 가져 이란 핵시설 공급 포함한 대 이란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 확대. 미군의 개입으로 중동 전체로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불안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다우 -0.70%, 나스닥 -0.91%, S&P500 -0.84%, 러셀2000 -1.0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변화요인: 이스라엘-이란 사태 속 미군 개입 가능성, 소매판매 등 실물지표 부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상공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미군이 공중급유기 등을 파견. 미 국방장관도 미군 파병 확대를 언급했고, 트럼프는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언급. 독일 총리도 이란 정권이 약화됐으며 과거의 강력함으로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 주장. 유럽은 외교적 지원을 제안했고, 오늘 미국의 군사 대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짐. 이스라엘-이란 갈등에 미국 개입 가능성이 커지며 중동 전역 불안 고조. 특히 미국, 중국, 한국 등이 자국민에 이란, 이스라엘 이탈을 권고한 점도 불안 요인. 이에 국제유가, 천연가스 상승, 방위, 에너지 업종 강세 뚜렷.

장중에는 트럼프가 이란 핵시설 공습 포함 대이란 정책을 최종 결정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짐. 지하에 위치한 이란 핵시설이 이스라엘 공격에 피해가 없었다는 점에서 미군 개입 가능성이 제기됨. 미군이 벙커버스터로 타격할 경우, 갈등은 국지전에서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 이란은 이를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로 간주하고, 호르무즈 해협 차단 등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부각. 이스라엘은 보복 대비 선제공격 등 군사 대응 확대 가능성이 높아짐. 미군 공격 시 전면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미국까지 개입할 경우 중동 전역의 장기 불안정 우려. 이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시장은 관련 우려로 불안 심화. 2003년 이라크 전쟁 후 미국 경제는 단기적으로 군사 지출 증가 효과가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 재정적자와 소비 위축, 금융 불안정 등이 심화. 2003년 이라크 전쟁은 2008년 금융위기의 구조적 배경 중 하나로 이해. 당시 금융시장은 전쟁 초기 불확실성 해소 기대에 지수가 반등했지만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변동성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한 국채 발행 확대로 일본, 영국 자본의존도가 높아져 금리 상승과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 주식시장은 단기 긍정 반응 후 중장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이러한 과거 사례에 금융시장에 우려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미국 소매판매는 지난달 0.1% 감소에 이어 이번 달 0.9% 감소(예상 -0.6%)하며 2개월 연속 감소. 자동차 제외 소비도 0.3% 감소(예상 +0.2%). 자동차는 3.5% 급감했는데 이는 3월 관세 전 매수 이후 하락세 지속. 다만, 자동차, 주유소, 건축자재, 식품서비스 제외한 컨트롤 소매판매는 0.4% 증가(이 지표는 GDP 내 개인소비지출 반영). 이에 소비는 유지되고 있으나 하반기 둔화 우려를 자극. 산업생산은 0.2% 감소로 전환, 제조업 생산은 0.1% 증가로 개선. 공장 가동률은 77.4%로 0.03%p 하락. 관련 소식에 국채 금리는 하락했으나, 경기 둔화에도 주식시장 반응은 장 초반 제한적.​



*특징 종목: 테슬라, 애플, 제약, 태양광 부진 Vs. 방위, 에너지 강세

테슬라(-3.88%)는 상원 법안을 통해 테슬라 에너지라는 저장 사업의 위축, 전기차에 대한 세액 공제 180일 후 종료 등이 알려지자 하락. 더불어 로보택시에 대해 이미 관련 이슈는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일부가 언급하는 등 부정적인 발표도 부담. 더 나아가 웰스파고를 비롯해 일부는 자동차 산업에 부정적인 부분이 더 확대되고 있으며, 여러 정책적인 부분으로 테슬라의 트레딧 판매 감소가 진행될 수 있어 실적에 부정적. 또한 소매판매에서 자동차 판매 위축도 부담. 리비안(-2.69%), 퀀텀스케이프(-5.58%), 앨버말(-2.08%)등과 함께 GM(-2.01%), 포드(-1.88%), 스텔란티스(-2.94%)등 자동차, 2차전지 업종 부진. 앱티브(-2.28%), 마그나 인터(-1.61%)등 자동차 부품회사들도 부진

엔비디아(-0.39%)는 바클레이즈가 목표주가를 AI 수요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점, 미 상원의 법률안에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비율이 25%에서 30%로 확대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에 견조했지만 중동 리스크 여파로 하락. AMD(+0.56%)는 자사 AI 칩에 대한 낙관론과 상원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인텔(+0.29%)도 상원안의 영향 속 세액 공제 확대안의 수혜주라는 점에서 상승. 마이크론(+0.42%)도 상원안과 메모리 수급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 브로드컴(-1.08%)은 강한 상승 후 기술적 조정으로 차익 실현이 유입되며 하락. 퀄컴(-1.54%)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부진 우려가 지속되며 BOA가 목표가 하향 소식에 아나로그 디바이스(-1.88%)와 함께 부진. TSMC(-0.83%)는 중동 리스크 여파로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3% 하락

애플(-1.40%)은 미국 법원이 애플이 요청한 ‘앱 외부 결제 수수료 부과 금지 명령’의 효력을 잠시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하락. 이는 앱 내 결제에 12~27%의 수수료를 받아왔던 수익 구조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애플 실적 부진 우려를 반영한 점이 부진 요인. 알파벳(-0.40%)은 웨이모의 더 많은 도시로의 진출 소식에 중동 리스크에도 낙폭은 제한. 메타 플랫폼(-0.70%)은 레딧(+6.05%)이 AI 광고 도구 출시하며 강세를 보이자 관련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는 메타에 대한 투자 심리가 견조했지만 중동 우려에 하락. 아마존(-0.59%)은 AI가 일상 업무를 대체하며 일부 사무 인력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과 프라임데이 기간이 4일로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에도 소폭 하락. MS(-0.23%)는 OpenAI와의 마찰 소식에 소폭 하락

팔란티어(-2.27%)는 12m Fwd PER이 200배에 근접하는 등 밸류에이션이 너무 고평가 됐다는 평가가 유입되자 전일 강세를 뒤로하고 하락. 특히 중동 리스크가 확대돼 국방부 매출이 큰 팔란티어의 수혜가 예상됨에도 많은 부분 선반영됐다는 평가 또한 부담.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이 팔란티어에 미국 정부와의 계약 정보 제공 요구한 점도 부담. 이는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보관하기 위해 검색이 가능한 정부 차원의 "거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IRS가 돕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답변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 어도비(-4.74%)는 최초의 AI 전용앱인 Firefly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는 소식에도 하락. 실적을 이끌 수 있을지 의문된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세일즈포스(-0.42%), 서비스나우(-0.02%) 등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오라클(-1.38%)는 부진

아이온큐(-1.01%), 리게티컴퓨팅(-5.59%), 디웨이브 퀀텀(-2.81%)등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이번 G7 정상회담에서 공동 양자 기술 워킹 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성명을 채택 할 수 있다는 소식에도 하락. 중동 리스크 확대로 인한 불안 심리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전일 급등했던 퀀텀 컴퓨팅(-6.74%)은 크게 하락한 반면, 양자 보한 회사인 아킷 퀀텀(+6.71%)은 상승한 점도 특징. 아킷 퀀텀은 Oracle Defense Ecosystem의 회원으로 선정돼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 로켓랩(-0.46%), 인튜이티브 머신(-5.63%), AST스페이스모바일(-4.32%)등 우주개발 관련 기업들, 팔라디안 AI(-3.60%), 조비항공(-3.89%)등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주, 뉴스케일 파워(-7.65%), 오클로(-4.09%)등 원자력 테마주들 대부분 투자 심리 위축 속 하락.  

일라이릴리(-2.02%), 노보노디스크(-3.48%), 에브비(-2.82%), 머크(-3.31%)등 제약, 바이오 업종이 부진. 이는 트럼프가 약품 수입 관세가 곧 도입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글로벌 공급망과 가격 전망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며 하락. 관련 소식에 인도에 상장된 인도 제약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기업들도 영향 물론,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도 부담을 준 가운데 상원 감세안에서 10년간 메디케이드 예산을 삭감한 점도 영향. HCA(+1.05%), 테넷 헬스케어(+1.96%), 커뮤니티 헬스(+0.63%), 유니버셜 헬스(+0.82%)등 공공 보험 수입 비중이 높은 병원들은 선반영하며 약세를 보여왔기에 관련 소식 후 반등. 정부 보험 확대 축소 영향을 받는 유나이티드 헬스(+0.39%)도 제한적인 등락

퍼스트솔라(-17.89%), 선런(-40.04%), 솔라엣지(-33.44%), 엔페이지 에너지(-23.97%)등 태양광 주식은 2028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세액 공제를 완전히 폐지한다는 상원 예산안이 새로 발표된 후 큰 폭으로 하락. 넥스트라 에너지(-2.60%), 브로드윈드(-3.21%)등 풍력 발전 기업들도 하락. 록히드마틴(+2.63%), RTX(+1.38%), 노스롭 그루먼(+1.30%)등 방위 업종과 엑손모빌(+1.35%), 셰브론(+1.93%)등 에너지 업종, 뉴몬트마이닝(+0.69%)등 금광 업종, CF인터(+1.73%), 모자이크(+0.42%)등 농작물 관련 비료 업체등은 중도 우려 확대 속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이란 관련 트럼프 발언과 원화의 변화에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2.29%, MSCI 신흥지수 ETF도 1.31%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3% 하락. 러셀2000지수는 1.04%, 다우 운송지수는 1.43%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은 오전 5시 00분 기준 0.54% 하락(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62.7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374.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8.5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미국의 이란 공격 우려를 반영하며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문제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자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미국의 참전 가능성이 부각되자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가 부각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이스라엘의 대 이란 가스 생산 시설 공격 등의 영향으로 공급 감소 우려가 부각된 데 이어 7월 미국 날씨가 무더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수요 증가 이슈가 유입되며 상승. 유럽 천연가스 또한 날씨의 영향을 반영하며 상승. 

달러화는 소매판매 위축 등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중동 리스크가 확대되는 모습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됐지만 달러 강세, BOJ의 신중한 통화정책 등을 반영하며 약세.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가 컸음.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도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소매판매 위축 등을 토대로 하반기 미국 경기 위축 속도가 더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 여기에 미국의 대 이란 공격 가능성이 부각되자 중동 리스크 장기화 우려를 토대로 경기 침체 이슈 자극 등도 금리 하락 요인. 다만, 실제 공격을 단행할 경우 전쟁 비용을 위해 채권 발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 등을 반영해 하락 변동성이 장 후반에는 제한적인 모습.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음에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은은 오히려 상승했으며 플래티넘도 강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알루미늄이 상승했을 뿐 중동 리스크 확대 우려로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더 나아가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향후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가 높아진 점도 영향. 농작물은 밀이 미 농무부의 보고서를 통해 수요 증가로 인한 재고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 옥수수는 상승하고 대두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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