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5년 6월 20일 ★오전 시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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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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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유럽증시, 이스라엘-이란 우려 확대 속 하락 유럽증시는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대체로 하락. 특히 이스라엘-이란간 마찰 확대로 중동 지역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가 이란과 대화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언급한 점이 부정적인 영향. 미국 시간외 선물도 이번 주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결국 중동 이슈가 모든 이슈를 흡수하며 유럽 증시 하락 확대하며 마감. 유럽 장 마감 후 백악관 대변인이 트럼프의 협상 의지를 표명한 데 힘입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일부 완화된 점도 특징(독일 -1.12%, 영국 -0.58%, 프랑스 -1.34%, 유로스톡스 50 -1.33%) *변화요인: 이스라엘-이란, 그리고 협상 시사한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갈등이 고조. 특히 이스라엘이 이란의 플루토늄 생산 관련 시설로 추정되는 아라크 중수로 원자로를 목표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점이 불안을 자극. 현재로서는 방사능 위험은 없고, 시설이 지하 및 격납 설계 덕분에 대규모 폭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나, 전문가들은 핵시설이 민감한만큼 장비 파손에 따른 방사성 물질 노출 가능성이 있어 IAEA의 즉각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경고. 이란도 드론과 미사일로 보복했으며, 이에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대해 “존립을 허용할 수 없다”고 경고하며 이란의 정권 전복 가능성을 암시 한편, 미국과 영국 외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최종 제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와 함께, 이스라엘은 미국이 24~48시간 안에 개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주장함.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내 중동 개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트럼프는 이란과의 외교적 해결책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협상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언급. 특히 미국 특사 위트코프는 이란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서신 교환도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 전반적으로 백악관의 발표는 트럼프의 협상 의지를 시사함. 그러나 이러한 외교적 메시지가 군사적 압박과 병행되고 있어, 협상인지, 궁극적 경고인지는 모호함. 이란이 이에 반응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변수 백악관 대변인의 협상 시사 발언 이후 한때 배럴당 77달러를 넘었던 WTI 선물은 75달러대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인덱스 기준 99를 돌파했던 달러화도 강세폭이 완화됨. 금 선물도 하락. 대체로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는 흐름을 보임. 결국 오늘 금융시장은 이스라엘의 아라크 원자로 공습과 트럼프의 ‘최후 통첩’ 발언으로 확산되던 중동 리스크가 백악관의 2주 시한 언급과 협상 기대감으로 일정 부분 안정을 찾는 모습. 그러나 근본적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고, 미-이란 간 ‘의도된 긴장 고조’가 전술적으로 반복될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큼 *특징 종목: 유럽 반도체, 자동차, 소비주 하락 Vs. 에너지 기업 상승 반도체 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온 테크(-0.44%)는 인도의 타타 엘렉시와 전기차 혁신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하락. 네덜란드의 ASML(-1.79%)은 번스타인이 EUV 리소그래피 사업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Market Perform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는 소식에도 하락. BE 반도체(-0.83%)도 부진. 스위스의 ST마이크로(-1.73%)도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하락. 영국의 보다폰(+1.01%)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유럽 COO(최고 운영책임자)였던 로페즈를 CFO로 영입됐다는 소식에 상승. 폭스바겐(-1.32%), BMW(-1.43%) 등 독일 자동차 회사와 프랑스의 르노(-0.36%)등 자동차 회사들은 경기에 대한 불안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하락. 영국 호텔 체인점인 인터콘티넨탈 그룹(-2.79%), 프랑스의 아코르(-2.69%)을 비롯해 영국과 스페인 항공사가 공동으로 경영하는 국제항공그룹(-3.10%), 저가 항공사 이지젯(-2.98%) 등 항공사들은 중동 리스크 확대 속 여행 감소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도 영향. 영국의 BP(+1.67%), 쉘(+1.16%) 프랑스의 토탈에너지(+2.14%), 이탈리아의 에니(+0.58%)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상승. 반면, 앵글로 아메리칸(-3.40%), 안토파가스타(-3.35%), 리오 틴토(-2.33%), 글렌코어(-1.95%) 광산 업체들은 중동 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 독일의 라인메탈(-1.15%), 프랑스의 아르셀로미탈(-3.80%), 영국에 상장된 멕시코 귀금속 광산업체인 프레스닐로(-1.45%) 등도 높은 물가와 경기에 대한 불안 등을 이유로 하락 HSBC(-1.18%), 바클레이즈(-1.66%), 로이트 뱅킹(-1.46%) 등 영국 금융회사들은 BOE가 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인하 위원 증가 등 비둘기파적인 내용 속 하락. 독일의 도이체방크(-1.31%), 코메르츠방크(-1.63%), 프랑스의 BNP파리바(-2.52%), 크레딧 아그리콜(-2.54%) 등도 부진. 독일의 신발, 패션 부문의 온라인 소매 업체인 질란도(-4.36%)를 비롯해 프랑스 소매유통업체 까르푸(-1.37%) 등은 중동 우려 확대 속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심리 둔화 여파로 하락.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 테스코(+0.53%),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점인 세인즈버리(+0.13%), 의류, 신발 소매업체 마크스 앤 스펜서(-0.03%) 등도 상승폭을 축소하거나 하락. 프랑스의 에르메스(-2.41%),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2.48%), 로레알(-1.73%) 등 소비관련 기업들 대부분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시장 접근성 검토 결과와 KOSPI 3,000p 기대 KOSPI 야간 선물은 중동 리스크 여파로 한 때 0.26% 하락하기도 했지만, 백악관 대변인의 협상 언급에 상승 전환하는 등 등락을 보이다 5시 기준 보합(6시 종가).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0.2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379.8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3.50원을 기록. 오늘 MSCI 시장 접근성 검토 결과와 외국인 행보에 주목 MSCI는 매년 6월 글로벌 주식시장의 시장 접근성(Accessibility)을 평가함. 이 검토는 6월 24일 발표될 시장 분류 변경의 사전 절차로 작용함. 접근성 검토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선진국 지수 워치리스트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됨. 접근성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왔을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기대가 커짐. 외국인은 MSCI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포지션을 조정할 가능성이 큼. 특히 MSCI가 중시하는 지배구조, 외환자유도, 거래 편의성이 시총 상위주에 직접 연관되어 있기 때문임. KOSPI 지수 관련 파생상품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도 존재함. 다만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일수록 선반영이 나타났을 가능성도 주의할 필요가 있음. 하지만 이 평가는 어디까지나 검토 진척 단계에 해당함. 평가 후 워치리스트에 포함되더라도 실제 선진국 지수 편입까지는 1~2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하며, 문제가 생길 경우 퇴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반응은 기술적 수준에 그칠 수도 있음. 또한 6월 24일 시장 분류 결과 발표 전까지는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어 결과 발표 후 외국인 행보에 주목해야 함. MSCI 접근성 검토가 긍정적으로 나왔을 경우 이는 분명 심리적 호재로 작용. 여기에 새벽에 나온 트럼프의 이란 협상 시사 발언은 중동 리스크를 일부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오늘 KOSPI 3,000p를 넘을 수 있음. 다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음. 외환시장 자유화, 투자자 등록, 청산 및 결제, 투자상품의 가용성, 공매도 제도의 일관성, 배당 및 의결권 정책 등은 MSCI가 지속적으로 지적해온 요소들임. 이 때문에 향후 발표 내용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빠르게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음. 진정한 수급 효과는 실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확정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함. *FICC: 국제유가, 큰 폭 상승 후 백악관 대변인 발언으로 상승 반납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원자로 공격 등 중동 이슈 확대 우려로 WTI 선물이 77달러를 넘는 등 큰 폭으로 상승. 그렇지만, 장 후반 백악관 대변인의 트럼프와 이란의 협상 시사 등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후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 확대. 미국 천연가스 시간외 선물은 4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유지. 이는 최근 이란의 천연가스 공장 공습으로 공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유럽 천연가스는 긴장 고조를 반영하며 6% 넘게 급등. 달러화는 이스라엘-이란 사태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렇지만, 백악관 대변인 발언 후 약세로 전환. 영국 파운드화는 BOE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금리인하 주장하는 위원이 증가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모습이 진행됐지만,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강세. 영국 경기에 대한 기대를 반영. 엔화는 달러 약세 전환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위축 소 달러 대비 소폭 약세.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는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국채 금리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금리 선물이 시간 외 소폭 하락하는 등 제한적인 등락. 영국 길트채 금리는 BOE의 비둘기파적인 행보에도 소폭 상승. 독일 분트채 금리는 소폭 하락. 대체로 대부분 국가들의 금리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금은 시간 외 상승을 하다 이란과의 협상 기대가 부각되자 하락 전환. 은도 부진한 가운데 플렌티넘도 하락하는 등 귀금속이 하락 전환한 점이 특징.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대부분 품목이 하락.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휴일로 거래량이 감소한 점이 부정적인 영향. CME 시장에서도 구리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한 점도 하락 요인. https://t.me/ehdw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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