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21년 9월 13일 ★마감 시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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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9-13 |
■ 9월 13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영향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유입됐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7% 상승한 3,12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철강금속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1,375억, 2,051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 전환을 견인했습니다. 개인은 3,365억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수급 개선에 상승했고, 전기가스 업종이 요금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은행 업종이 카카오뱅크의 급락세에 하락했고, 의약품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1% 하락한 1,02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 규모를 줄이며 902억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2,309억을 순매도하며 1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3,454억을 순매도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IT 부품 업종이 2차전지주의 강세 영향에 상승했고, 금속 업종, 종이/목재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정보기기 업종이 하락했고, 컴퓨터서비스 업종, 건설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2차전지주가 전고체 배터리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삼성SDI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해 차세대 2차전지인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7년에 출시할 8세대 배터리로, 전고체 배터리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엘앤에프, 천보, 씨아이에스, 코스모신소재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석유화학주가 석탄 가격 급등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최근 호주와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장기화되면서, 중국의 원료탄 가격이 연초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S-Oil, SK케미칼,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요금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원유, 석탄 등 원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요금 인상을 미뤄왔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최근 들어 관련 기업들의 적자 우려가 제기되면서, 추석 이후에는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가 김범수 의장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약세를 지속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사로 평가받는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된 자료 신고 누락 혐의로 카카오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5년 간 관련 자료를 누락했거나, 허위보고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임직원 대부분이 김범수 의장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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