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월 19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3-01-19

■ 1월 19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기관의 3일 연속 매도가 이어졌으나,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51% 상승한 2,38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5,722억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3,144억을 순매도하며, 3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2,60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 업종, 보험 업종 등 경기 방어 섹터가 선전했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포스코케미칼 급락에 하락했고, 운수장비 업종, 기계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6% 상승한 71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53억, 460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656억을 순매수하며, 3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기기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강세를 보였고, 오락,문화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리튬주 차익 매물에 급락했고, 출판/매체복제 업종, 금융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화장품주가 실내 마스크 해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부가 20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한 추진일정과 범위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 4명 중 3명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일 브리핑에서 "어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로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평가지표 4가지 중 3가지 정도는 달성했고 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잇츠스킨, 에이블씨엔씨 등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제이준코스메틱, 청담글로벌, 한국화장품제조, 에이블씨엔씨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유주가 올해 업황 호조 지속 전망에 반등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유 업황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성장률 둔화 우려는 있으나, 오히려 이에 따른 선진국 중심의 설비 폐쇄 가속화로 한국 정유사들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경유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휘발유와 항공유는 전년 대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에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엔터주가 신인 걸그룹 등 모멘텀 지속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대 엔터사의 신인 아티스트는 총 4팀으로, 보이그룹 1팀을 제외한 걸그룹이 3팀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등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 빅4사들이 모두 2022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올해 역시 신인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데뷔 예정인 아티스트는 JYP Ent. 4팀, 하이브 3팀, 에스엠 2팀, YG엔터테인먼트 1팀이며, 미국에서 데뷔할 두 팀의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에스엠, JYP Ent,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디어유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고영이 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고영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692.6억원, 영업이익은 12.08% 증가한 112.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 동안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 역시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신규투자 확대로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7,000원에서 19,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비츠로셀이 4분기 호실적에 급등했습니다.

개장 초반 실적을 발표한 비츠로셀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571억9700만원, 영업이익은 777.4% 증가한 129억8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역시 25%까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온전지를 비롯한 주요 제품이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북미에너지시장, 방산, 원유시추 등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점유율 상승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중국 LPR 금리 결정

 

경제지표
미국 12월 주택착공건수, 1월 필라델피아 연은 경기 전망, 1월 NAHB 주택시장지수
한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P&G, 넷플릭스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약세와 기관의 3일 연속 차익 매물 영향에 하락으로 출발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간밤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치 대비 큰 폭으로 둔화됐으나, 12월 소매판매가 2달 연속 부진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1만명 감원 소식 역시 시장의 막연한 불안감을 키우는 재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냉정하게 보면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속도조절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관의 불확실성 회피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음주 명절과 그다음주 FOMC를 지나는 과정에서 지수의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판단하며, 박스권 움직임 속에서 종목별 순환매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큰 그림에서는 관망이 적절해 보이며, 종목별 흐름을 예측하기 보다는 대응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1월 19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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