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월 2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01-25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기관의 대규모 매도가 나타난 가운데, 외국인이 시총 상위주를 중심으로 비중 조절에 나서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자동차가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고, 인터넷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 업종이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4% 하락한 3,14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운수장비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2,680억, 1조3,64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서비스 업종에 대해서 강한 매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개인은 1조6,083억을 순매수하며 대규모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 섬유의복 업종이 상승했고, 서비스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장비 업종, 철강금속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금융 업종이 기관의 매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4% 하락한 97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782억, 1,01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95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게임주 모멘텀에 상승했고, 오락,문화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엔터·콘텐츠주 강세와 함께 반등했습니다. 기계/장비 업종이 IT 관련주의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운송 업종, 금융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코로나 19 봉쇄조치가 아시아 지역에도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증시는 하락세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44% 하락한 2만 8,631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0.4% 내린 3,606에 대만 가권지수는 0.83% 하락한 1만 6,019에 홍콩 항셍지수는 1.6% 급락한 2만 9,447에 장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부양책 불확실성과 실적에 종목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7% 내린 3만 996에 S&P500지수는 0.3% 하락한 3,841에 나스닥 지수는 0.09% 오른 1만 3,543에 장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로존 경제지표 둔화와 미국 부양책 둔화 가능성이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24% 내린 1만 3,873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6% 하락한 5,559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3% 떨어진 6,695에 장 마쳤습니다.

금은 달러 강세에 0.5% 하락한 1,856달러에 유가는 미국 재고증가와 중국의 코로나 19 상황 악화에 1.6% 하락한 52,27달러에 장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증시는 실적과 부양책 기대가 엇갈리며 혼조마감했습니다. 주중 흐름보다 상승종목이 줄면서 대형주들의 상승탄력도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 부동산과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업종만 소폭 상승하고 다른 업종은 모두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종목과 기술주들 중 실적이 부진한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종목별로 팔란티어가 매출 증대 기대감에 급등했고 게임스탑도 부정적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며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면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전기차 중에선 니오가 긍정적 평가에, SVB파이낸셜은 긍정적 실적에 주가가 뛰었습니다.

애플과 AMD, 자일링스가 대형 기술주 중에선 상승했고. 인사이트와 워크데이,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 멜카도리브레, 페이팔, 세일즈포스도 주가가 2% 내외로 올랐습니다.

반면 전일 예상을 하회한 매출에 시간외에서 변동성이 컸던 IBM이 9% 이상 급락하며 지수에 압박을 줬고 긍정적 실적에도 인텔도 9% 이상 하락했습니다. 웨스턴디지털과 마이크론, 시게이트 등 IT하드웨어 종목들 중 동반 하락한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도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부정적 전망에 주가가 크게 밀렸고 넷플릭스와 아날로그 디바이스도 2%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영국의 12월 소매판매는 지난달과 비교해 0.3% 올라 예상치 1.5%를 대폭 하회했고 독일의 1월 합성 PMI는 50.8로 7개월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존 1월 제조업 PMI는 54.7로 월가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 미국의 1월 마킷 제조업 PMI는 59.1, 서비스업은 57.5를 보이며 전문가 예상보다 높았고 12월 기존주택 판매는 0.7% 늘어 1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보다 좋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약계층에 대한 식품 지원 확대와 기존 부양책 현금 지급 활성화를 촉구하는 행정명령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일선 주의 식품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무료급식 지원도 늘립니다. 또 재무부에는 현금 지급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촉구했습니다.
- 미국의 상원 금융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재닛 옐런 차기 재무장관 지명자를 승인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옐런 지명은 상원 전체 회의로 보내지게 됐으며 미국의 첫 여성 재무장관으로 가는 역사적 행보를 내딛었습니다.
- UBS의 폴 도노반 이코노미스트는 가상화폐는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실물화폐로 작용할 수 없다며 근본적 결함은 수요 공급의 균형이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은 이중지불 문제와 재닛 옐런의 이용 제한 발언에 급락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초기에 유럽지역에 제공할 수 있는 물량이 유럽지역 공급망 생산이 더뎌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2, 3월에 수천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고 생산을 지속해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크본드 시장이 올들어서만 320억 달러를 차입하는 등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진단했습니다. 발행액의 78%는 자금상환과 차환을 위해 배정된 것으로 분석하면서 시장의 금리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경기에 치명적이라며 일축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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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와이더플래닛, 프레스티지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공모청약
대림산업 상호변경

실적

LG이노텍, 동서, 에스티팜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증시도 FOMC와 주요기업 실적을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양책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겠지만 좀 더 본질적으로 FOMC의 추가 완화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주부터 이어질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주요 경제지표의 흐름이 과연 얼나마 경제에 타격을 가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시장 체력을 확인해 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실적 발표가 나타나는 만큼 종목 변동성은 확대될 수 밖에 없으며 이것이 지수 변동성까지 확대되는지, 아니면 대형주 위주의 견조한 장세가 이어지며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것인지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시장에 대해 중립 이하의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이 반도체와 자동차라는 국내 증시 상승의 키 종목들을 여전히 매도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지와 외국인 매수 속에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네이버를 포함한 플랫폼, 컨텐츠 기업들은 실적발표 구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결론적으로 지수 기준의 움직임과 보유 포트폴리오의 개별 종목 움직임이 모두 달라질 수 있는 구간이여서 지수의 흐름 추적과 보유 종목들의 수익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공격적 매수보다 적절한 현금 확보 이후 시장에 능동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월 2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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