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월 1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01-13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개인의 대규모 저가 매수세로 인해 장 막판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2.6원 오른 1,099.9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1% 하락한 3,12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일과 같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6,189억, 기관은 1조7,239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의지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2조3,124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쿠팡의 나스닥 상장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업종, 섬유의복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증권 업종이 지수의 변동성에 하락했고, 운수장비 업종, 화학 업종 등이 조정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 하락한 97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868억, 1,535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2,616억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째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타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IT 부품 업종, 통신장비 업종 등에서 차익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가 금융주와 소비재주 강세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2% 급등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흐름이 크지 않았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09% 상승한 2만 8,164에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18% 급등한 3,608을 기록해 5년여만에 최고치 보였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에 0.36% 내린 1만 5,500에 홍콩 항셍지수는 본토에서 자금이 유입되며 1.32% 상승한 2만 8,276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전날의 약세를 딛고 소폭 반등했습니다. 다만 업종별 등락이 컸습니다.

다우지수는 0.19% 상승한 3만 1,068에 S&P500지수는 0.04% 뛴 3,801에 나스닥 지수는 0.28% 올라간 1만 3,072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차기정부의 부양책과 코로나 백신을 주시하면서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08% 내린 1만 3,925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 하락한 5,650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65% 떨어진 6,754에 장 마감했습니다.

금은 달러 강세 및 국채 금리 상승으로 0.4% 하락한 1,844.20달러에 유가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1.8% 오른 53.21달러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2월 21일 이후 최고치 보였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증시는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 에너지와 금융, 소재, 산업재, 임의소비재는 오르고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업종은 하락하는 등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종목별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아파치, 마라톤 오일, 다이아몬드백에너지, 할리버튼, 데본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률 상위 종목을 모두 장악했습니다.

GM은 배송용 전기트럭 소식에 신고가를 기록했고 SK가 투자한 플러그 파워도 르노와 함께 상용차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기차에 진출한 바이두와 전일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했던 테슬라도 다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며 램리서치, 인텔은 상승했고 온라인 판매 증가 소식에 멜카도리브레, 이베이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줌비디오는 인수를 위한 15억 달러 추가 공모 소식에 주가가 뛰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이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고 알파벳과 디즈니, 컴캐스트, 티모바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라이릴리, 머크 등 제약주와 일루미나, 덱스컴, 보스턴 사이언티픽, 인튜이티브 서지컬 등 의료기기 관련주들이 하락했습니다.

자일링스와 스카이웍스솔루션, 엔비디아, 퀄컴도 1% 내외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JP모건은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GDP성장률이 20년만에 최고로 상승하고 코로나 19와 경제 활동사이의 상관관계가 완전히 끊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연초 코로나 19 감염자 수 증가와 통화정책 제약, 재정정책 효과가 줄어들며 펜데믹 이전보다 3%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CNBC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접종대상자 확대를 발표하며 모든 65세 이상 노령층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2천 540만 도즈의 백신이 보급됐지만 접종 분량은 890만 도즈에 불과해 이달말 5천만 명에게 접종하겠다는 계획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코메르츠방크의 하오 자우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중국 몇몇 도시에 코로나 19 환자가 증가하면서 양국간의 금리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이는 위안화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의 온라인 쇼핑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의 이커머스 매출은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 시즌 하루 온라인 지출은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9년 대비 32% 늘어나 1천 882억 달러를 기록해 신기록을 썼습니다. 식료품, 가전제품, 책, 장난감, 쥬얼리 등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 레이먼드 제임스의 마이클 글렌 분석가는 올해가 수소경제에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발라드 파워시스템을 매수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국가별로 수소기술에 대한 발표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발라드가 최대 주주인 웨이차이의 잠재력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2021년 경제는 꽤 강하며 추세를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와 내년 더 많은 인플레를 보게 될 것이라며 장기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자신감의 근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채권매입 가이던스는 변수가 너무 많아 어렵고 테이퍼링은 아직 가깝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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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투자한 플러그파워 또 급등…'르노'와 상용차 개발 합작
● 올해 OLED 수출 '역대 최고' 130억달러 전망…작년보다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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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차량 내 톨루엔 기준 초과' 제네시스 GV80 시정조치 권고
● 이종결합 향연…버라이즌·UPS·스카이워드 '드론물류 3각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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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랗게 변한 시총 상위 종목
● 금융株로 갈아탄 외국인…기술株 담는 불개미
● "2월부터 전국민 백신 접종" 희소식에 동반상승한 종목이?
● WSJ "애플카 빅딜? 제조사엔 독이 든 성배"
● "전기차 스타트업 인수후 상장" 우회상장說 기대에 SPAC 급등
● 대왕 콘텐츠株가 돌아왔다…CJ ENM 올 주가 21% 상승
● '빅딜' 잇달았던 작년 M&A시장, 거래금액 15% 증가
● 한화종합화학 상장주관사에 한투·KB證
● LG에너지솔루션 IPO 본격화…주관사 선정 입찰제안서 발송
● 치솟는 日 무라타…삼성전기는 아직 저평가?
● 배민·토스로 대박 낸 KTB네트워크…해외서도 7배 수익
● '니오 데이' 효과…테슬라 떨어진 날 니오 급등
● 국제유가 50弗 돌파…엑슨모빌 '화려한 귀환' 기대
● 현대·기아차, 그린본드 1兆 발행…미래차 투자 실탄 확보 팔 걷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공개
롯데그룹 상반기 VCM개최

경제지표

한국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1월 재정증권 발행
일본 12월 공작기계수주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강력한 반등을 이어가며 연일 신고가를 달리던 증시가 이번주 들어 속도조절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옵션만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금융투자의 배당관련 차익 매물과 외국인의 비중 조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매수 확대가 시장을 받쳐주고 있으나 다소 과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추세적 하락의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다시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만큼 지수도 종목도 조정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저가 매수의 시기는 여전히 공격적이기 보다 시장 상황을 보면서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미 정부의 정책도 단기적으로 경기 민감도가 큰 인프라에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IT와 2차 전지, 플랫폼 기업에만 주력하기보다 소재, 산업재, 에너지 기업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점검이 필요하며 수소 경제 전반에 대한 장기적 관심은 높이되 단기 테마 종목들의 급등은 꾸준한 차익 실현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1월 1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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