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3월 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3-06






03/06 미 증시, 장중 자동차 관세 연기 등을 반영하며 상승 전환 후 폭이 확대

미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과 서비스업지수 발표 후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부각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보다 관세 이슈에 더 주목하며 변화가 진행. 특히 약세를 보이던 지수는 장중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관세 1개월 연기 보도로 낙폭을 축소 했으며, 젤렌스키가 미국과의 협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발표까지 이어지며 상승 전환. 더 나아가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이 확대되며 마감(다우 +1.14%, 나스닥 +1.46%, S&P500 +1.12%, 러셀2000 +1.0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09%)


*변화요인: 경기(지표와 베이지북), 관세(우려와 기대)

미 고용보고서 발표(7일 금)를 앞두고 ADP 민간고용보고서가 18.6만 건에서 7.7만 건으로 크게 둔화. 업종별로는 레저 및 접객업이 4.1만 건, 건설이 2.6만 건 증가한 가운데 무역 및 운송이 3.3만 건 감소한 점이 특징. ADP에서는 정책불확실성과 소비자지출 둔화로 고용주들이 해고나 채용을 주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발표. 이런 가운데 ISM 서비스업지수가 52.8에서 53.8로 개선. ISM에서는 관세 조치로 정보와 가격, 그리고 선매입 등에 혼란이 발생했으며 이는 인위적으로 구매를 부풀릴수 있어 향후 둔화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결국 ISM 서비스업지수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음에도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완화되지는 않음. 관련 지표로 국채 금리는 하락하다 상승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이다 폭이 축소,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

관세에 대해서도 논란이 지속. 장 시작전 미 상무장관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취소나 일부 완화를 언급. 그러나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부과한 모든 관세가 철회되기 전까지 보복으로 부과된 관세를 해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여전한 마찰이 진행. 장중에는 트럼프가 GM을 비롯한 포드, 스텔란티스 CEO와 통화가 진행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업계의 요청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된 자동차 관세를 1개월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 미 상무 장관도 자동차를 관세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발표. 장중 나온 자동차 관세 제외 소식 기대로 하락하던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

한편, 장 후반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향후 몇 개월동안 경제 활용에 대한 기대는 약간 낙관적이라고 발표. 물론, 최근 지표 결과에서도 나오듯 소비지출이 낮았고, 가격 민감도가 높아졌다고 언급해 향후 소비 위축 우려가 부각되기는 했음. 그럼에도 고용이 견조하고, 경제 활동도 여전히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경기에 대한 우려를 완화. 이런 가운데 물가에 대해서 적당히 상승했지만, 일부에서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해 물가에 대한 불안 심리는 여전. 더불어 여러 지역에서 회사들이 투입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표해 향후 기업실적에 부담. 종합하며 경기는 여전히 느리기는 하지만 개선되고 있으며, 소비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 이 결과 달러화의 약세는 좀더 확대, 금리는 상승, 주식시장은 경기 둔화 완화에 이어 관세 일부 유예 소식에 상승이 더욱 확대.​



*특징 종목: 중국 기업, 자동차 업종 급등

엔비디아(+1.13%)는 모닝스타는 엔비디아의 현재 수준이 AI 칩의 엄청난 잠재력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2026년부터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자 하락. 특히 다음 회계년도에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21%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부담. 그러나 혼하이가 엔비디아 AI 서버 판매 호조로 매출이 급증 했다는 소식과 함께 장중에 관세 우려 완화로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진행. 브로드컴(+2.19%), 마이크론(+3.44%), ASML(+4.45%), TSMC(+2.38%)등은 칩스법 폐지 언급에도 불구하고 상승. 레이몬드 등 투자회사들은 관련 법안 폐지가 쉽지 않을 것이며 공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한 데 따른 것.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9% 상승. 인텔(-2.44%)은 칩스법이 폐지 될 경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던 인텔의 자금 이슈가 반영되며 하락. 마벨테크(+2.05%)는 장 마감 후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도 기대했던 수준을 미달했다는 점을 반영하며 시간 외 16% 급락. 이 여파로 브로드컴을 비롯한 반도체 업종 시간 외 하락 

테슬라(+2.60%)는 독일에서 2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76% 급감했다는 소식에 2월에도 유럽 판매량 급감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캐나다와 멕시코 자동차 관세 1개월 연기 가능성 보도에 상승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퀀텀 스케이프(+1.36%), 앨버말(+2.84%)도 상승. GM(+7.21%), 포드(+5.81%), 스텔란티스(+9.24%), 도요타(+6.47%), 혼다(+5.38%)등 자동차 업종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출발 후 트럼프가 관련 기업들과 통화했다는 소식에 상승 확대. 특히 이를 통해 자동차 관세 연기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 

애플(-0.08%)은 최신 M4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북 에어 모델을 출시했지만 2%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중 관세 이슈를 반영하며 낙폭 축소. 아마존(+2.24%)은 GenAI 기반 Alexa+로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캐나다, 멕시코 관세 이슈가 완화되자 상승 확대. GE버노바(+1.19%)는 아마존의 AWS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상승. 반면, 크레도(-13.97%)는 매출의 85% 차지하는 AWS 향 매출이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큰 폭 하락. BOA는 크레도에 대해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는데 AWS 향 매출 관련 부문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 MS(+3.19%)는 영국에서 MS와 OpenAI와 반독점문제를 조사했지만 해당 사항이 아니라는 발표에 상승. 알파벳(+1.38%)은 더 복잡한 질문을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AI모드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메타 플랫폼(+2.57%)은 메타 AI 사용자가 급증 했다는 소식에 상승. 

알리바바(+8.61%), 핀둬둬(+6.00%), 진둥닷컴(+6.86%)은 중국 전인대 개막 연설에서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를 발표하고 이를 위해 재정적자 목표를 GDP 대비 3%에서 4%로 상향 조정하자 큰 폭으로 상승. 트립닷컴(+7.83%)등 여행주, 니오(+3.08%), 샤오펑(+7.12%), 리 오토(+3.61%)등 중국 전기차, 바이두(+5.43%)등 기술주, KE 홀딩스(+9.23%)등 부동산 관련주, 넷이즈(+2.54%)등 게임주 등 대부분 중국 기업들은 상승. 

팔란티어(+6.79%)는 투자회사인 윌리엄 블레어가 최근 하락을 반영하며 Underperform에서 Market Perform으로 즉 매도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윌리엄 블레어는 정부 계약 지연으로 인해 40% 이상의 잠재적 하락 위험이 있어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거품이 있지만, 긍정적인 발전 가능성 또한 높다고 주장. 헌팅턴 잉걸스인더스트리(+12.36%)는 트럼프가 국회연설에서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한 행정명령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자 큰 폭으로 상승. 록히드마틴(+2.58%), 노스럽 그르먼(+2.24%), 제너럴 다이나믹(+4.85%)등 방위 업종도 트럼프 국정 연설의 힘을 반영하며 상승. 

노보노디스크(+3.84%)는 위고비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접 환자 배송 옵션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상승. 일라이릴리(+2.05%)도 상승. 프리포트 맥모란(+9.34%)은 트럼프가 국회 연설에서 금속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구리 가격 급등했으며 이에 상승. 엑손모빌(-1.95%), 코노코필립스(-1.94%)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OPEC+의 증산 발표로 크게 하락하자 부진. 

아이온큐(+1.25%)는 개선된 연구 결과 발표에 힘입어 상승. 리게티 컴퓨팅(+4.07%)을 비롯해 디웨이브 퀀텀(+5.26%)등 양자 컴퓨터 관련 종목도 대부분 상승. 리게티 컴퓨팅은 장 마감 후 매출이 기대보다는 부진했다는 점을 반영하며 시간 외 3% 하락. 여타 양자 컴퓨터 관련 종목군도 시간 외 하락. 로켓랩(+7.40%), 인튜이티브 머신(+4.75%), 레드와이어(+12.87%)등 우주개발 관련 종목, 팔라다인AI(+19.91%), 조비 에비에이션(+2.88%), 아처 에비에이션(+1.88%)등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 종목 등 테마주도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원화 강세

MSCI 한국 증시 ETF는 2.71%, MSCI 신흥지수 ETF는 2.99%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9%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02%, 다우 운송지수는 1.13%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1.07%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54.5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50.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1.70원을 기록.


*FICC: 달러, 고용 부진과 관세 완화 기대 반영하며 큰 폭 약세

국제유가는 OPEC+는 4월부터 공급을 하루 13만 8천 배럴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자 큰 폭으로 하락. 여기에 관세로 인한 경기 불안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이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 미국 천연가스는 여전히 LNG 수출에 대한 기대 등을 이유로 지속적인 상승해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 기록. 유럽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난방 수요 둔화 가능성에 하락. 

달러화는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가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여타 환율에 대해 큰 폭으로 약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 실제 자동차 관세 1개월 유예 발표 등도 달러 약세 요인 중 하나. 유로화는 독일의 부채 규정 완화 발표에 경제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큰 폭 강세. 파운드화, 엔화, 호주 달러 등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캐나다 달러 등도 강세. 

국채 금리는 ADP 민간 고용보고서 둔화에 하락하다 ISM 서비스업지수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전환. 특히 물가지수의 상승 지속도 금리 상승에 영향. 더불어 베이지북을 통해 연준이 소비지출 둔화 우려를 언급했지만, 관세 부과를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상승이 좀더 확대. 다만,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은 제한. 

금은 달러화의 큰 폭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니켈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이 상승. 중국 정부가 5%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하고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경기 기대, 여기에 트럼프의 국정연설에서 금속에 대한 관세 부과를 언급하자 상승. 특히 구리는 유럽 LME 시장에서 2% 넘게 상승한 가운데 미국 CME 시장에서는 5% 넘게 급등. 농작물은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더 나아가 달러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인 점도 농작물 상승 요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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