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6월 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6-09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미국증시는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7% 상승한 2만 7,572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1.2% 오른 3,232에 나스닥 지수는 1.13% 뛴 9,924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이 시작됐지만 회복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남으면서 약세 보였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22% 하락한 1만 2,819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3% 떨어진 5,175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8% 내린 6,472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연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1.3% 상승,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OPEC합의와 별개로 자발적 감산 중단함에 따라 3.4% 떨어진 38,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증시 특징

미국 증시는 경제 재개 가능성과 공매도 청산에 따른 추사 반등에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업종별로 에너지 업종이 급등양상을 이어 갔고 유틸리티와 부동산, 금융, 산업재도 반등했습니다. 기술주와 소재, 헬스케어 업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종목별로 경기 재개와 관련된 종목이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바닥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보잉이 연일 급등하고 있고 다우와 월그린, 엑손모빌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외에 에너지주와 크루즈사와 항공주, 에너지주가 모두 급등했고 코티, 폭스, 크래프트 하인즈와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가 상승했습니다. 아마존과 애플, 테슬라는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인텔과 램리서치, ASML홀딩스, 엔비디아는 약세를 보였고 넷이즈, 몬스터와 코스트코, 바이오젠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5월 비농업 일자리가 250만개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1.37% 오른 2만 3,17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24% 오른 2,937에 대만 가권지수는 1.14% 뛴 1만 1,610에 홍콩 항셍지수는 0.03% 상승한 2만 4,776에 마감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연준의 능력을 과소평가 했다며 본인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지난 달 초 미증시가 역사적 과대평가 주장을 내놓은 바 있고 지수는 그 이후 11%나 더 올랐습니다. 경제 재개에 성장주보다 가치주를 주목했습니다.
-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경제 전망치를 기존보다 7,7%포인트 하향한 -5.2%를 제시했습니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2.6%보다 1.6%포인트 높은 4.2%로 전망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최악이며 2009년 위기보다 3배 가파른 경기 침체를 예상했습니다.
-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은 지금 투자하는 사람들은 존중하지만 미국 증시의 강한 회복에 베팅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가 좋지 않아도 회복을 기대하며 연준의 지지로 승리하는 것이 배경이여서 이를 바꾸려면 매우 큰 충격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 사우디의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 장관은 자발적 감산이라는 역할을 다 했다며 6월 이후 합의 이상의 감산은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저널은 지난 주말 리비아의 큰 유전이 열리고 미국 셰일이 생산을 재개하는 것은 균형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미국 의회 예산국은 2020년도 회계연도 연방 재정적자가 이미 2조 달러에 근접했다고 추한했습니다. 5월 세입은 25%감소하고 지출은 53% 늘어나며 5월 연방적자는 4천 240억 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두배로 나타났습니다.
- WHO의 마리아 반 컬크호브 신종 감염병 및 전염병 담당 대표는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가 가진 데이터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자가 제2의 개인에게 전파하는 것은 드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무증상 전파자가 광범위한 전파 가능성을 보려면 더 많은 데이터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금융위원회 금융공공데이터 무료 개방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경제지표

일본 5월 광의 통화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증시와 달리 삼성전자의 약세와 기관 매도에 상대적인 부진을 보인 국내 증시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을 면하며 일단 재반등의 기회와 만기를 앞둔 기관의 움직임 사이에서 시장 흐름이 결정돌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 축적된 에너지와 오늘의 미국시장 추가 반등 이슈로 강하게 오른다고 하더라도 전일처럼 외국인 선물매도와 기관 매도가 유입되는 시장 흐름 속에서 의미있는 반등 추세를 이어가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시가 갭 이후 수급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관건이며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처럼 경기 재개와 관련된 종목들의 강한 반등이 이어질 지도 주목해 봐야 하겠습니다.

여전히 온택트 관련주와 낙폭과대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되 대형주에 대한 기관의 차익 매물이 흘러나올 때 이에 대응하는 시장의 저가 매수 강도를 잘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6월 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0년 6월 8일 ★마감 시황★
다음글 2020년 6월 9일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