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5월 20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05-20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미국증시는 재료 소진과 상승피로감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59% 하락한 2만 4,206에 S&P500 지수는 1.05% 떨어진 2,922에 나스닥 지수는 0.54% 내려간 9,18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대체로 하락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5% 오른 1만 1,075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89% 떨어진 4,458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77% 하락한 6,0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0.7% 상승 마감, 유가는 경제활동의 재개로 수급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1% 상승한 32,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미-증시 특징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보다 추가 부양책이 필요할 정도로 경제가 악화될 것이란 우려에 증시는 하락헀지만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모더나는 유상증자에 따른 충격과 일부 언론에 기대 축소에 10% 하락했습니다.

결국 어제 랠리의 한계가 드러나며 조정을 받았지만 아직은 기대가 우려를 지배하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일 반등을 주도했던 낙폭과대주들이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에너지와 금융업종이 하락을 주도했고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부동산, 산업재, 유틸리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임의 소비재 업종은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낙폭과대주가 반등했습니다.

줌비디오와 테이크투인터랙티브 등 코로나 19 수혜주들이 반등에 나섰고 바이두와 페이스북, AMD와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등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도 인텔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보잉과 P&G와 다우,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다우지수 내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긍정적 실적에 장초반 반등헀던 월마트도 2%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실적이 부진한 홈디표와 콜스 주가가 미끄러졌고 데본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주, 웰스 파고와 테크닙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9% 오른 2만 433에 장을 마감하면서 2개월 반만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81% 오른 2,898에 거래를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1.12% 상승한 1만 860에 홍콩 항셍지수는 1.89%오른 2만 4,38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독일의 5월 ZEW 경제 신뢰지수가 지난달 28.2에서 51로 상승하며 강한 반등세를 지속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32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그러나 현 경제상황에 대한 경기평가지수는 4월 -91에서 -93.5로 더 악화됐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설문 결과 전세계 펀드매니저들은 10%만이 경제의 V자형 반등을 예상했습니다. 나머지는 W자형이나 U자형을 예상하며 더 비관적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3분의 2가 현 시장의 반등을 강세장이 아닌 베어마켓 랠리라고 진단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CEO는 이번 분기부터 매분기 경제 활동이 증가할 것이지만 2021년 말이나 되어야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고 에상했습니다. 다만 연준과 연방정부의 대책으로 신용충격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하며 집,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가 증가할 지 주목했습니다.
- 미국의 4월 신규주택착공이 지난달 대비 30.2% 감소한 89만 1천채를 기록하면 시장 예상치 90만채를 밑돌았습니다. 작년 4월 보다는 29.7% 감소했습니다. 4월 허가건수도 20.8% 급감한 107만 4천채로 나타났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연설에서 연준의 부양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대응은 엄청났지만 충분했는지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업자 지원이 핵심이며 은행 규제도 위기 상황에서 다소 완화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한계가 있지만 아직 한계를 치지 않았고 수년 후에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펜데믹 위기에서 강하게 반등할 것임을 자신한다며 다만 고용지표는 좋아지기 전에 추가로 악회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직장복귀를 거부하면 실업 구제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며 재정확보와 관련해서 단기 채권을 대거 발행한 후 장기채권 조달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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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국회 본회의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경제지표

한국 1분기 가계신용
중국 5월 대출우대금리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모더나의 백신 성공 가능성에 이어 상원에서 발언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의 얘기는 기대했던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결론적으로 미국 경제의 흐름에 대해 다소 불안전한 전망이 있고 이에 따른 추가 부양책을 언급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조정의 폭이 전일 상승폭에 비해 작았고 언택트 관련주들과 기술주들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는 것을 볼 때 전일 상승에 따른 속도조절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국내증시도 최근 막혀있던 1950선을 갭으로 돌파한 만큼 과연 조정시 이 갭이 얼마나 견고하게 지켜지는지와 더불어 전일 매수 전환헀던 외국인이 시장 조정시 매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전환이 있다면 매수 폭을 늘려 나가되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에 매도가 강도높게 이어진다면 어렵게 마련한 현금을 소진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특히 전일 반등한 항공, 자동차 등 경제 재게 기대와 맞물려 움직이고 있는 종목들이 어떻게 조정 압력을 소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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