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4월 22일 ★오전시황★
등록일 2020-04-22

■ 미-증시 유럽증시 마감동향

미국증시는 국제유가 폭락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67% 하락한 2만 3,018에 S&P500지수는 3.07% 떨어진 2,736에 나스닥 지수는 3.48% 내린 8,26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국제유가의 폭락세가 지속되면서 일제히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3.99% 내린 1만 249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3.77% 하락한 4,357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2.96% 떨어진 5,641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유가 대폭락에 현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 1.4% 하락, 유가는 코로나 19로 인한 수요 급감 지속에 43.4% 폭락한 11.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미-증시 특징

유가 변동성 확대와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증시에 하락요소로 작용했습니다.

3월 중순과 같은 급한 변동성은 아니지만 상품, 주식, 금 등 채권을 제외한 여러 자산들이 급격하게 조정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금 선호 현상이 급격히 상승하는지 여부도 점검히 필요하겠습니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가 4% 급락하며 가장 많이 빠졌고 커뮤니케이션 업종과 헬스케어, 금융 업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재, 산업재, 소재 업종도 2%대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 긍정적 실적을 발표한 에퀴팩스와 넷앱이 상승한 가운데 비욘드미트는 중국 진출 소식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일 매출이 하락한 IBM이 3% 하락했고 세일스포스, 워크데이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와 트래블러스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트래블러스는 배당을 올렸지만 하락했고 필립모리스와 허츠는 부정적 실적전망에 주가가 약세였습니다.

램리서치, AMD, 엔비디아, NXP반도체 등 반도체 주요 종목들이 크게 하락했고 테슬라도 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시간외에서 넷플릭스는 긍정적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헀다가 차익매물에 보합권으로 주가가 밀렸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장중 하락을 되돌렸지만 반등을 이어가는데는 실패했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코로나19로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이어 외신의 김정은 건강 이상설까지 보도되면서 투사 심리가 위축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1.97% 하락한 1만 9,280에 장을 마쳤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9% 내린 2,827에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2.82% 떨어진 1만 288에 홍콩 항셍지수는 2.2% 하락한 2만 3,79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울고 싶은 데 뺨 맞은 격으로 1900선 위에서 속도조절을 보이던 증시에 유가 폭락과 북한 이슈가 겹치며 증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실적시즌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방헀지만 그 이후 나올 수많은 종목들의 성적표는 다소 암울하다는 것과 4월 수출 실적의 하락이 2분기 실적 전망도 낮추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공격적 투자 확대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에서도 다소 부정적 흐름이 관측되고 있는 것은 국내 증시 지수 흐름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기 흐름에 암운이 드리우는 것이여서 지속적으로 관련 지표를 추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유가와 관련된 변동성도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고 대북 이슈도 다시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여전히 증시 조정에도 저가 매수보다 다소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3월 중순처럼 현금선호 현상이 확대되는지 여부도 관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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