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1월 2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11-23

■국내 증시 

 
코스피가 240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9% 떨어진 2405.27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과 70억원을 순매도했고요. 반면 개인은 28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LG화학이 1% 오른 것을 제외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이 외에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8% 내린 712.26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593억 원 사들였고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 원, 744억 원씩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엘앤에프는 5% 내리며 낙폭이 깊었고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HLB만이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다수의 강력한 기업들의 실적보고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8% 오른 3만4098.10에 거래를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6% 높은 4003.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6% 상승한 1만1174.4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베스트바이가 예상을 깨는 수익 발표에 12% 급등했고요. 아베크롬비앤피치 역시 실적 효과에 힘입어 주가가 21% 치솟았습니다. 아메리칸이글 18%, 벌링턴 20% 상승하는 등 직장 복귀로 의류 수요 확대 전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5거래일만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주도 강세 보였는데요.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4% 상승했고요. 엑손모빌과 셰브론도 각각 2%대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기술주도 동반 오름세였습니다.

이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긴축 속도 조절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약세장이 끝나지 않았고 금리 인상 주기도 끝나지 않았다"며 "내일 공개될 FOMC 회의록에 집중하자"고 조언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29% 오른 1만4422.35를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35% 뛴 6657.5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3% 상승한 7452.84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유럽의 경제 둔화를 경고했는데요.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한다면 주요 정책금리를 훨씬 더 많이 인상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경상수지는 적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ECB에 따르면 유로존의 9월 경상수지는 80억유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 8월 경상수지 적자는 270억 유로 수준으로 유로존 경상수지는 석 달 째 마이너스 흐름을 지속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영국의 BP와 셸(Shell) 등 에너지주가 5%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61% 오른 2만8115.74에 거래 마쳤습니다.

주요 종목 중엔 수출과 밀접한 자동차주가 강세였는데요. 도요타가 2%, 미쓰비시자동차는 3% 올랐습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따른 방역 강화로 오전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5거래일 만에 반등했는데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13% 오른 3088.94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1.31% 내린 1만7424.41에 마감한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64% 오른 1만4542.20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美 투자자들의 주택매수 30%↓…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

●OECD "ECB, 금리 강력하게 올려야…내년 4.25%까지 인상해야"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잘 고정돼 있어"

●비트코인, 2년 만에 최저로 추락…암호화폐 시총 1.4조달러 증발

●OECD, 내년 韓성장률 2.2→1.8%…"통화긴축 지속해야"

●한전 월 2.4조 적자인데 5000억원 대출..채권 또 발행 예상

●EU, 천연가스 상한선 제안

●개인 MMF 역대 최저.."법인도 연말 대규모 환매 우려"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사 얼티엄셀즈, 지주회사 체제 전환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14년 만에 연 4% 넘어

●산은, HMM 지분 매각 검토…"시장상황 파악중"

●내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제한 확대…계도기간에도 혼란 우려



■주요 일정

●美 FOMC 의사록 공개

●美 10월 신규주택매매

●일본 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상승했습니다.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말특수 전망은 중립 수준으로 전년대비 6~8% 증가로 지난해 보다는 하회하지만, 최근 10 년래 평균수준인 4.9%는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미국 연말특수와 연계성이 강한 국내 수출 역시 중립수준 혹은 소폭 중립 이상으로 판단했습니다. 미국 연말특수 수혜업종인 하드웨어, 반도체, 자동차및부품, 디스플레이, 내구소비재및의류 업종에 관심을 갖자고 조언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나 영향력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외국인은 지수 자체보다는 최근 반등을 이끌었던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다만, 주식 전반에 대한 비중축소의 성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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