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월 1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1-13

 

 

 


 

 







01/13 미 증시, 고용보고서 결과 반영하며 10년물 금리가 4.8% 근접하자 하락

미 증시는 고용보고서에서 예상과 다르게 큰 폭으로 고용이 개선되자 10년물 국채 금리가 4.8% 가까이 상승하자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며 하락 출발. 여기에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과 달리 둔화되고 물가는 상향 조정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불안 심리를 자극. 물론, 견고한 경기를 의미하기에 장중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국채 금리의 상승이 확대되자 악재성 재료가 부각된 애플(-2.41%)과 엔비디아(-3.00%)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마감(다우 -1.63%, 나스닥 -1.63%, S&P500 -1.54%, 러셀2000 -2.2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2%)


*변화 요인: 고용보고서 결과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21.2만 건과 시장이 예상했던 15.7만 건을 크게 상회한 25.6만 건으로 발표. 실업률도 4.24%에서 4.09%로 하락.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8%로 발표돼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로는 4.9% 증가해 소비 증가 기대를 높임. 더 나아가 시장이 우려했던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가 165.4만 건에서 155.1만 건으로 크게 감소한 점도 특징.  

고용의 개선은 소매업이 2.9만 건 감소에서 4.3만 건 깜짝 증가한 점이 견인. 백화점이 1.2만 건 감소에서 8천 건 증가로 전환하고 창고형 마트(+5천 건)와 의류업종도 2.3만 건 증가로 전환 하는 등 예년에 비해 늦은 추수감사절 영향이 생각보다 강력했던 결과. 그 외 교육 및 의료가 8만 건, 레저 및 접객업이 4.3만 건, 정부도 3.3만 건 증가. 다만, 제조업이 2.5만 건 증가에서 1.3만 건 감소해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는 여전. 특히 전자제품, 컴퓨터, 운송장비 등이 둔화

굴스비 총재는 고용시장이 안정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준 결과라고 언급. 그러나 데이터는 항상 변화가 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하며 국채 금리의 상승은 경제 성장의 기대치가 높아진 결과라고 주장. BOA는 결과 후 올해 금리 인하는 없다고 전망했지만 모건스탠리는 그럼에도 3월에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 골드만삭스는 6,12월 인하로 기존 3회에서 2회로 수정. 지표 결과 후 10년물 국채 금리는 4.8% 가까이로 상승했으며 달러화가 강세폭을 확대해 109.8을 기록했고,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

한편, 소비자 심리지수는 높은 금리를 반영하며 74.0에서 73.2로 둔화 됐는데 기대지수가 73.3에서 70.2로 위축된 점이 특징. 이런 가운데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2.8%에서 3.3%로,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0%에서 3.3%로 크게 상향 조정. 결국 고용과 소비는 견고해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상향 되고 있음을 보여줌.​


*특징 종목: 앤비디아, 애플 부진 Vs. TSMC, 메타 강세, 헬스케어 시간외 상승

엔비디아(-3.00%)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 중국 추가 규제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여기에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불안 요인. 투자의견 하향 된 AMD(-4.76%), 브로드컴(-2.18%), AMAT(-3.02%), 램리서치(-3.10%)등도 부진. 온세미컨덕터(-7.49%)는 수요추세가 악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하향에 하락. 그러나 TSMC(+0.60%)는 10~12월 월별 매출을 종합해 4분기에 전년 대비 33.9%나 매출 증가를 보여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상승. 마이크론(-0.07%)은 약보합.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TSMC의 매출 발표가 긍정적이지만, 금리와 달러, 그리고 규제 이슈 등을 반영하며 2.42% 하락. 

애플(-2.41%)은 궈밍치가 12월 중국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12% 감소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2025년 아이폰 출하량이 시장 예상 대비 8~10%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자 하락. 메타 플랫폼(+0.84%)은 미 대법원이 틱톡의 미국 내 금지를 요구하는 법률에 합헌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사이익 기대로 상승. 오라클(-5.06%)은 틱톡이 주요 고객사 중 하나라는 점에서 부진 틱톡 중단시 피해 가능성이 영향. 아마존(-1.44%)은 무역대표부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온라인 약품 판매 거의 대부분이 불법 복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알파벳(-1.14%)과 MS(-1.32%)도 하락. 

테슬라(-0.05%)는 모델 Y 신형차 발표와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변화를 보였지만 금리 상승 여파로 부진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지속되며 약보합 마감. 퀀텀 스케이프(-1.92%), 앨버말(-0.97%), 리튬 아메리카(-4.56%), 블링크차징(-3.11%)등 전기차와 관련된 종목군은 하락. 프로그레시브(-1.41%), 처브(-3.35%), 트레블러스(-4.26%)등 보험 회사는 LA 대규모 화재에 대한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 

월마트(+1.31%), 코스트코(+1.03%), 타겟(-2.46%)등 소비 관련 종목군은 고용보고서에서 관련 고용이 크게 증가하고, 4분기 임금 증가를 보여 소비에 대한 기대를 높이자 상승. 델타항공(+9.00%)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 상승. 유나이티드 항공(+3.27%)등 관련 종목군도 강세. JP모건(-1.34%), BOA(-2.38%)등 대형 은행은 물론, 코메리카(-3.34%), 이스트웨스트 뱅코프(-1.93%), 키코프(-2.28%)등 지역은행들은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미실현 손실 증가 우려로 하락. 

아이온큐(+6.88%)는 피터 채프먼 CEO가 2025년에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문제를 해결하여 단기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주장하자 상승. 씰스큐(+8.63%)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양자 관련 이베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상승. 그러나 일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알려진 리게티 컴퓨팅(-11.06%), CEO가 30년 후가 아닌 현재 서비스가 사용중이라고 언급한 디웨이브 퀀텀(-5.41%)는 물론 퀀텀 컴퓨팅(-9.38%)등 여타 양자 컴퓨터 관련 종목은 여전히 젠슨 황의 부정적인 발언과 금리를 반영하며 하락 지속. 

로켓랩(-1.64%)은 나사와 협력 확대 소식에도 하락. 인튜이티브 머신(-4.90%), 새텔로직(-6.62%), 플래닛랩스(-4.38%)등 우주개발 관련 종목군과 조비 에비에이션(-7.90%), 아처 에비에이션(-14.41%),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4.73%)등 드론, 비행택시 관련 종목군 등도 금리 상승 여파를 반영하며 하락 지속. 컨스텔레이션 에너지(+25.16%)는 칼파인 인수되며 미국 최대 청정 에너지 공급업체로 변화했다는 소식에 급등. 비스트라(+3.68%)도 강세

핀둬둬(-5.62%), 알리바바(-3.78%), 진둥닷컴(-4.67%)등 중국 온라인 소비 관련 종목군은 미국 무역대표부가 연례보고서를 통해 온라인 약국에서 거의 모두 불법 복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크게 하락. 반면 약국 체인점인 월 그린 부츠(+27.5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함께 관련 보고서의 수혜 기대를 높이며 급등. CVS헬스(+4.35%)도 상승. 더불어 시간 외로 미 정부가 2026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불액을 4.3% 인상하는 제안을 했다는 소식에 CVS헬스는 물론 유나이티드 헬스(-0.73%) 등이 3% 내외 시간외로 상승 중이고 휴매나(+0.34%)는 7% 넘게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지수 ETF는 1.47%, MSCI 신흥지수 ETF는 1.70%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2%, 러셀2000지수는 2.22%, 다우 운송지수는 1.14%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91% 하락. 지난 금요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5.00원을 기록. 야간시장에서는 1.472.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72.40원을 기록. 
  
 
*FICC: 금리, 달러화 큰 폭 강세, 원유, 천연가스, 옥수수, 대두 급등

국제유가는 미 재무부가 러시아 원유 산업관련 회사, 유조선, 임원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자 공급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 여기에 미국의 시추공 수가 감소해 미국 공급 둔화 우려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가 2년내 최고치를 기록. 향후 2주동안 추운 날씨가 진행된다는 예보에 난방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난방유 가격과 함께 급등. 유럽 천연가스는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달러화는 강력한 고용보고서 결과가 발표되자 2022년 높은 물가를 이유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기 이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임. 더 나아가 소비자 심리지수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점도 영향. 관련 변화에 유로, 파운드가 달러 대비 약세. 반면 엔화는 금리 인상 기대 등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하자 10년물 기준 4.8%에 근접하는 등 큰 폭으로 상승. 여기에 임금 상승도 견고해 향후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인 점, 그리고 소비자 심리지수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향 조정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관련 소식에 CME FEDWatch에서는 12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이 13.4%에서 30%로, 1회 금리인하 확률이 70%를 기록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에도 상승.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향되는 등 물가에 대한 불안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고용보고서 결과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대부분 품목에서 상승. 시장 일각에서는 리밸런싱 중 일부 알고리즘에 의한 수급적인 요인에 의한 결과일 뿐이라고 주장. 농작물은 옥수수와 대두가 농무부의 세계 농업 공급 및 수요 전망 보고서(WASDE)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수확량을 전망하자 큰 폭으로 상승. 밀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01/13 주간 이슈 점검: ICR 컨퍼런스, 소비자물가지수, 실적시즌 시작

*고용시장과 ICR 리테일 컨퍼런스

12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으며 달러와 국채 금리 상승을, 주식시장은 하락하는 결과를 내놓음. 특히 이번 결과를 토대로 골드만삭스는 JP모건에 이어 올해 금리 인하가 두 번으로 낮추고, BOA는 금리 인하 없을 것으로 전망을 수정.

그러나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이 있는데 소매업 관련 고용이 크게 상향 조정된 결과를 내놓은 점이며 그 결과가 지속될 지 여부가 중요. 시장은 이에 대해 추수감사절이 늦게 나오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보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주 있을 소매판매와 ICR 리테일 컨퍼런스 내용이 주목 받을 수 있음. 과거 관련 컨퍼런스에서는 월마트를 비롯해 많은 소비 관련 기업들이 참석해 연말 쇼핑시즌 결과 및 연간 전망 지침을 발표해왔기 때문. 결국 이번 컨퍼런스에서 소매업종의 지침과 그에 따른 변화가 향후 고용시장에서 소매업 관련 고용의 증감 여부를 예측 할 수 있어 중요


*소비자물가지수 등 
지난 금요일 소비자 심리지수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2.8%에서 3.3%로 상향 조정돼 물가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 그렇기 때문에 이를 좀더 확고히 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비롯해 여러 물가지표들이 발표의 중요도가 확대. 시장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8% 상승을 전망. 그러나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주요 투자회사들은 근원 물가가 0.3%상승에서 0.1% 둔화될 것으로 기대. 다만, 연말이라는 점에서 의류, 자동차 보험, 주거비 등의 상승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할 듯


*실적 시즌 시작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해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다만, 현재 12m Fwd PER은 21.5배로 10년 평균인 18.2배를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점이 부담. 이에 시장은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는 것은 당연하고 향후 전망 또한 상향 조정을 해야 기본이라고 전망. 또한 그동안 시장 상승을 견인했던 기술주들의 실적 결과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 

특히 목요일 발표하는 TSMC 결과가 중요한데 이미 금요일 12월 매출을 토대로 전년 대비 38.8% 성장한 것으로 추정. 그렇기에 결과와 함께 있을 컨퍼런스콜의 중요도가 높아졌고 특히 AI 관련 매출 추이에 주목. 그 외 수요일 발표하는 JP모건은 매출이 6.1%, 웰스파고는 0.1%, 씨티는 12.1% 증가 전망하고 있어 이를 상회하는지 여부에 주목. 이를 토대로 대형 금융주의 경우 매출은 3.3%, 이익은 4.4% 증가를 추정하고 있음. 


*주요 지표 및 일정

01/13(월)
미국: 뉴욕연은 기대인플레이션
행사: ICR 리테일 컨퍼런스(~15): 연말쇼핑시즌 업데이트, 연간전망 발표
행사: 니드햄 그로스 컨퍼런스(1/09~17): 아이온큐 등 참석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16): 바이오 주요 행사
실적: KB홈(KBH)

01/14(화)
한국: 4분기 대출행태
유로존: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NFIB소기업낙관지수
발언: 슈미트(경제, 통화정책, 캔자스시티), 윌리엄스(뉴욕)

01/15(수)
한국: 12월 금융시장 동향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유로존: 산업생산
독일: GDP 성장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뉴욕연은지수
보고서: 베이지북, OPEC 원유시장보고서, IEA 원유시장 보고서
발언: 바킨(리치몬드), 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 윌리엄스(뉴욕), 굴스비(시카고)
실적: JP모건(JPM), 웰스파고(WFC), 블랙록(BLK), 씨티그룹(C), 골드만삭스(GS), 킨더모간(KMI), 리오틴토(RIO)

01/16(목)
영국: 산업생산, GDP 성장률
유로존: 수출입통계
미국: 소매판매, 수출입물가지수, 필라델피아 연은지수, 주택시장지수
은행: 한국 통화정책회의
실적: TSMC(TSM), 유나이티드헬스(UNH), BOA(BAC), 모건스탠리(MS)

01/17(금)
중국: GDP성장률,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국민경제성과
영국: 소매판매
미국: 산업생산, 건축 착공, 허가건수, 외국인 채권투자
실적: 트루이스트(TFC), 슐륨버거(S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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