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10월 21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10-21

■ 10월 2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글로벌 채권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변동성 장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2차전지는 삼성SDI, 에코프로 등의 호재에 힘입어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2% 하락한 2,21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19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장중 매도세를 이어왔으나, 장 막판 전기전자 업종을 매수하며 199억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70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반도체, 2차전지 섹터 호조에 상승했고, 의약품 업종, 통신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건설 업종이 센티멘털 악화에 약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업종, 기계 업종 등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8% 하락한 67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630억, 285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물을 출회했습니다.

개인은 860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2차전지주 호재에 상승했습니다.

금속 업종이 하락했고, 음식료/담배 업종,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확보 영향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이엠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CAM7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양극재 생산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54,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공장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 인상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삼양식품이 11월 7일부터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은 8.7%, 삼양라면은 9.3% 가격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비용 급증으로 인한 원가 부담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의 합병 시너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롯데푸드와 합병한 롯데제과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올해부터 영업이익 개선세가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향후 수량 성장보다는 할인율 축소와 제품 가격 정상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빙과 사업부의 빠른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중복 제품군 축소, 경쟁 비용 감축 등 효율화 작업으로 인해 한 자릿수에 머물던 빙과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내년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넥슨게임즈가 신작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해당 게임은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PC삼립이 CEO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3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계열사 SPL의 경기도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진행했습니다.

SPC 그룹은 이번 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전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SPC 그룹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일어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주가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4일
바이오 유럽 개최

25일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착공식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결정
메타 ‘퀘스트 Pro VR’ 출시

26일
캐나다 통화정책회의

27일
ECB 통화정책회의
IEA 세계 에너지 전망
산돌 신규 상장

28일
BOJ 통화정책회의
저스템 신규 상장

 

경제지표

24일
미국 10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9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25일
미국 10월 CB 소비자신뢰지수, 10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한국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10월 IFO 기업환경지수

26일
미국 9월 도매재고, 9월 신규주택판매
한국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27일
미국 9월 내구재주문, 3분기 GDP 성장률
한국 3분기 GDP 성장률
독일 11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28일
미국 9월 개인소득·개인소비, 9월 PCE 물가지수, 9월 미결주택판매, 10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EU 10월 소비자기대지수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 3분기 GDP 성장률

 

실적

24일
한국 현대차,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JB금융지주, PI첨단소재, 일동제약

25일
미국 코카콜라, UPS, 3M, GE, GM, 바이오젠, MS, 알파벳, 비자, 치폴레, 인페이즈에너지, TI
한국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기아, 원티드랩, SGC에너지

26일
미국 써모피셔, 보잉, 포드, 트위터, 메타, 서비스나우
한국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현대건설, 삼성SDI, 삼성물산, OCI, 삼성전기, 위메이드

27일
미국 마스터카드, 머크, 맥도날드, 캐터필러, 스타벅스, 쇼피파이, US스틸, 애플, 아마존, T모바일, 인텔
한국 삼성전자, S-Oil, HD현대,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화솔루션, 현대제철, 삼성에스디에스, LG생활건강, DL이앤씨

28일
미국 엑슨모빌, 쉐브론, 애브비, 넥스트에라에너지, 사노피
한국 현대모비스, LG전자, 아프리카TV, DL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변동성 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시장 불안의 배경으로 여겨졌던 영국 총리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를 비롯해 글로벌 채권 시장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럽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엔화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레고랜드 PF 발 위기가 부각되는 등 아시아 시장까지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채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국가들이 단기적인 정책을 동원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연준의 긴축 완화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긴축이 완화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며, 특히 다음주는 연준의 ‘블랙아웃’ 기간인 만큼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저점을 쉽게 깨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가 과매도 국면에 접어든 것은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주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넷플릭스처럼 예상외로 선전하는 종목들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추세적인 반등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해 보이는 만큼, 당분간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10월 2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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