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9월 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9-04

 









09/04 미 증시, 경기 불안에도 금리 안정과 알파벳의 힘, 그리고 장 마감 직전 반도체의 힘으로 강세

미 증시는 알파벳(+9.01%)과 애플(+3.81%)이 법원 판결로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이자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이런 가운데 고용시장이 완만한 둔화를 보이자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특히 국채 금리가 하향 안정을 보인 점도 우호적. 그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에 대한 불안을 시사하자 매물 출회. 장 마감 직전 OpenAI의 주식판매규모 증가 소식에 반도체 업종이 낙폭 축소하고 애플 호재 소식도 유입되자 재차 반등(다우 -0.05%, 나스닥 +1.02%, S&P500 +0.51%, 러셀2000 -0.1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23%)


* 변화요인: JOLTs, 국채 금리, 연준위원 발언, 베이지북

JOLTs(구인구직보고서) 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735.7만 건에서 718.1만 건으로 둔화돼 시장 예상(737.5만건)을 하회. 교육 및 헬스케어에서 18.1만 명 감소가 영향. 구인율은 0.1%p 감소한 4.3%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채용율(3.3%), 자발적 퇴직율(2.%), 해고율(1.1%) 모두 전월과 변화가 없어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줌. 다만, 구인율 감소를 반영하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높임. 관련 지표 발표 후 달러 하락, 금리 하락,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모습

국채 금리가 안정을 보인 점도 긍정적. 전일 프랑스와 영국을 중심으로 재정 불안이 부각되자 장기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하며 주식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도 한 때 5.0%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 그러나 유럽발 재정 불안은 과거 남유럽 사태와 달리 국가 경제의 안정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희석되자 금리가 안정. 여기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미국 고용관련 지표 결과가 부진함을 보이자 장기 국채 금리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 물론 연준 위원들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에도 이러한 금리 하락은 지속. 이에 주식시장은 견조함을 보임. 

한편, 오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있었는데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있었음. 무살렘 총재는 견고한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을 근거로 현재의 제약적인 통화 정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섣부른 완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 보스틱 총재는 고용 시장 둔화 조짐을 근거로 올해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여전히 적절하다고 주장. 장 후반에는 카시카리 총재가 인플레이션 2%로 되돌리기 위한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 여기에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진행되고 있고 고용의 냉각 조짐이 있다고 주장. 이렇듯 모든 연준 위원이 경제의 견조함을 언급한 가운데 관세로 인해 물가 압력이 더해질 수 있다는 점은 경고. 

이런 가운데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의 연방준비제도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거의 변화가 없거나 소폭의 성장만을 기록했다고 발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계의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소비가 둔화되었고, 이로 인해 기업들은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채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언급. 고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지만, 구직자 수가 늘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인력 감축이 이루어지는 등 노동 시장이 점진적으로 식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 물가 상승률은 완만한 수준을 보였지만, 관세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원자재 비용이 오르면서 기업들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소비자의 가격 민감성 때문에 비용 상승분을 모두 전가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고 발표. 대체로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관련 보고서 발표 후 주식시장의 부진이 진행​




* 특징 종목: 알파벳, 애플, 테슬라 상승

대형 기술주
알파벳(+9.01%)은 미국 연방 판사가 구글이 크롬사업을 분할할 필요가 없다고 판결하자 큰 폭으로 상승. 이 판결은 2023년 미국 법무부가 독점 관행으로 제기한 소송의 일환인데 연방법원에서는 크롬 분할하지 않아도 된다는 최종판결을 내놓았으며 애플등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유지해도 된다는 판결하자 동반 상승. 다만 경쟁사들의 공정한 경쟁을 막는 독점 계약을 할 수 없으며, 경쟁사들을 위해 일부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 그럼에도 불확실성 해소에 두 종목 특히 알파벳의 큰 폭 상승을 견인. 장 마감 직전에는 애플(+3.81%)이 OpenAI등과 경쟁하기 위해 자체 AI 기반 웹 검색 기능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에 애플의 상승이 확대. MS(+0.05%), 아마존(+0.29%), 메타 플랫폼(+0.26%)은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소폭 상승

테슬라 등 전기차, 자동차
테슬라(+1.44%)는 전기차 세액 공제 종료되면 향후 판매량이 절반 이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평가가 유입되자 장초반 매물 출회. 그러나 세일즈포스 CEO가 테슬라 공장을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이 사진을 찍고 “영감을 받았다” 라고 언급하자 상승. 관련 내용은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전일 머스크가 관련 부분이 테슬라 가치의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재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 다만, 장 마감 앞두고 xAI의 CFO가 사임했다는 소식 후 상승 일부 반납. 리비안(+4.11%)은 새로운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회사에서 10일 골드만삭스 기술 컨펀런스, 11일 모건스탠리 라구나 컨퍼런스 참여를 발표하자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 루시드(-4.95%)는 전일 주식 병합 소식에 크게 하락한 가운데 오늘도 부진. 한편,  GM(-1.33%), 포드(-0.85%)도 향후 전기차 판매 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하락했지만 앨버말(+0.72%)등 리튬 관련주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퀀텀스케이프(+0.65%)등 2차전지 기업들도 상승.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엔비디아(-0.09%)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APEC에 참석해 한국과 기술 및 경제 협력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장 후반 하락 전환. 특히 경기에 대한 불안이 AI 산업에 대한 지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1% 넘게 하락. 그러나 OpenAI가 2차 주식 매각이 103억 달러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AI 산업에 대한 기대 속 낙폭을 축소. 브로드컴(+1.39%)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 마이크론(+0.20%), AMD(-0.12%), AMAT(-0.84%), TSMC(+1.31%)등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도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후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3% 하락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팔란티어(-1.39%)는 특별한 변화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수급적인 요인 속 하락 후 낙폭 축소. 사이버 보안회사인 지스케일러(-1.4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부진. 오라클(-0.82%)은 AI 테마에 대한 매물 지속되며 하락. 서비스나우(+0.87%), 인튜이트(+1.01%)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상승. 세일즈포스(+1.42%)는 실적 발표 앞두고 테슬라와의 관계 개선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장 마감 후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연간전망 상향 조정에도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 외 4% 넘게 하락. C3AI(-0.83%)는 장 마감 후 구독매출 부진으로 매출이 예상을 하회한 데 이어 연간 전망을 철회하자 시간 외 13% 급락

테마(양자, 드론, 우주개발, 원자력 등)
아이온큐(-4.70%), 디웨이브 퀀텀(-3.47%)등 양자 컴퓨터, 조비항공(-2.54%), 아처항공(-2.44%), 에어로바이런먼트(-0.75%)등 드론, 비행택시 관련주는 새로운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 소외 속 매물 출회되며 하락. 로켓랩(-11.72%)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더 나아가 미 연방 항공청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 횟수를 50회에서 120회로 늘린 점도 경쟁 업체인 로켓랩 하락 요인으로 작용. 인튜이티브 머신(-2.78%)등 여타 우주개발 기업들도 동반 하락. 뉴스케일 파워(+8.54%)는 테네시강 유역 개발청의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소식에 전일에 이어 급등. 반면, 오클로(-1.85%)는 하락. 대체로 테마주들은 수급의 소외 속 하락했다고 볼 수 있음.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 국채 금리 하락에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상승. 또한 블록체인 대출 업체 피규어 테크놀로지의 IPO 기대감, 트럼프 가족이 지원하는 아메리칸 비트코인(+16.52%)이 나스닥 상장하자 기대감이 유입된점 그리고 비트코인 ETF의 운용자산(AUM)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상승. 그러나 스트레티지(-3.33%)는 하락한 가운데 거래소인 불리시(-12.53%)가 컴패스 포인트의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45달러 제시 소식에 크게 하락. 특히 향후 코인베이스(-0.41%)의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지만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 할 수 없다고 경고한 점이 부담. 써클 인터넷(-1.40%)등도 하락. 결국 비트코인 관련 종목군은 아메리칸 비트코인 상장에 따른 쏠림이 여타 관련주에 대한 소외로 이어져 매물 출회되며 부진

소비 관련 종목
소매유통업체 달러트리(-8.37%)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관세 영향으로 다음 분기 전망에 대한 미온적인 발표하자 크게 하락. 달러 제너럴(-0.70%)도 부진. 반면,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20.6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동일 점포매출이 12개분기 연속 둔화 후 처음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자 급등. 포장식품 업체 캠밸(+7.22%)는 내년 관세 여파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하자 상승. 하멜푸드(+1.28%), 콘아그라 브랜드(+2.29%)도 동반 상승. 월마트(+1.62%)는 AI 로봇 투자 확대로 성장 촉진되고 있다는 평가가 유입되자 상승

금융, 에너지
웰스파고(-1.55%), JP모건(-0.06%), BOA(-0.71%)등 금융주는 워런 상원의원등이 수수료에 대한 내용을 요구하자 규제 우려 속 하락. 블랙록(-1.37%)은 네델란드 연기금이 위탁 계약을 해지 했다는 소식에 하락. 엑손모빌(-2.42%), 셰브론(-2.33%)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OPEC+의 증산 이슈로 크게 하락하자 부진. 셰일오일 기업인 코노코필립스(-4.38%)는 국제유가 하락에 직원 20~25%를 감원한다고 발표하자 하락이 컸음. EOG리소스(-4.38%)도 동반 하락.​





* 한국 증시 관련 수치: 경기 불안 Vs. 국채 금리 안정

MSCI 헌국 증시 ETF는 1.39% 상승한 가운데 MSCI 신흥 지수 ETF는 0.38%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3%, 러셀2000 지수는 0.10%, 다우 운송지수는 0.41% 하락. 다만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24% 상승(6시 종가). 전일 서울 외환시장은 1,392.3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 1,389.7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8.30원을 기록


* FICC: 장기 금리, 고용지표 발표 등으로 경기 불안 자극 속 큰 폭 하락

국제유가는  OPEC+가 월례회의에서 추가적인 증산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크게 하락. 최근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수요 위축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이러한 공급 증가 이슈가 부각되자 변화가 확대된 점이 특징.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최근 하락했지만 9월 초 생산량이 소폭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유럽 천연가스도 우크라이나 우려가 확대되며 상승

달러화는 구인구직 보고서에서 구인 건수가 예상을 하회하자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이런 가운데 유럽 각국의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재정 불안 우려가 안정을 보이자 유로화, 특히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 약세 요인. 엔화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신흥국 환율은 보합권 등락

국채 금리는 30년물 국채 금리가 5.0%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미국의 구인구직 보고서 발표 후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여기에 유럽 각국의 금리가 안정을 보인점도 금리 하락 요인. 특히 장기 금리의 하락이 더 컸음. 한편, 무살렘, 보스틱,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이 있었는데 물가에 대한 우려를 언급했지만 영향은 제한. 이런 가운데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대부분의 연방준비제도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거의 변화가 없거나 소폭의 성장만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소비 위축 등을 언급하는 등 경기에 대한 불안도 시사했지만 영향은 제한. 

금은 금리인하 기대 속 3,600달러를 상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은과 플래티넘도 상승 지속.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가 중국의 제련소의 정기 보수로 생산 감소 기대가 부각돼 상해 선물시장에서는 상승했지만 LME 시장과 CME 시장에서는 경기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전환. 그 외 품목도 니켈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이 경기 불안 속 하락. 농산물은 밀과 옥수수, 대두 등은 풍부한 작황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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