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9월 2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9-29

 










09/29 미 증시, 기술주가 혼재된 가운데 소비지출 견조함에 대부분 종목 강세

미 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물가 안정과 소비지출 견조 등을 반영하며 달러 약세, 국채 금리 보합권 등락을 보인 점이 상승 요인. 대체로 일부 이슈가 있었던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정된 모습. 물론, 반도체 등 일부 기업들은 관세 이슈에 반응을 보이며 혼재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러셀2000의 상승이 컸음(다우 +0.65%, 나스닥 +0.0.44%, S&P500 +0.59%, 러셀2000 +0.9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2%)

* 변화 요인: 안정된 소비와 물가. K자형 소비 주목

8월 개인 소비 지출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전월(0.5%)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으며 소비탄력이 지속.  개인 소득은 0.4% 증가했고 저축률은 4.6%로  둔환. 상품 소비보다는 서비스 소비가 크게 증가.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6%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2.74%를 기록. 근원 PCE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23%, 전년 동월 대비 2.91%를 기록했는데 핵심상품 물가는 약화된 가운데 서비스 부문의 가격 압박이 확대. 주로 관세 영향을 덜 받는 품목에 의해 물가 상승이 주도. 

이날 같이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5.1로 하향 조정. 고용과 기업 환경이 하락했으며 개인 소득 및 재정 전망이 악화되는 등 개인 기대치도 하락. 소비자들은 고물가 지속에 대한 불만을 계속 표출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44%는 고물가로 인해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 대체로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고용 시장 약화 위험 모두에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강조.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4.8%에서 4.7%로 소폭 하락.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개월 연속 상승하여 3.7%를 기록

두 지표의 사례를 통해 알수 있는 부분은 지난 9월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언급했듯 K자형 소비 행태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주식 보유액이 많은 고소득층의 경우 안정적이지만, 중산층 이하는 심리적인 위축이 진행. 이처럼 빈부 격차가 확대되는 K자형 소비 패턴이 지속될 경우, 경제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있음. 고소득층 소비는 단기적인 경제 지표를 견인할 수 있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중산층 이하의 재정 악화는 결국 총수요를 위축시키고 경기 위축을 심화시키기 때문. 결과적으로, K자형 소비는 장기적인 사회적 불평등 심화와 함께 경제의 하방 위험을 높이는 핵심 리스크로 작용하게 될 것

한편,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고용과 물가가 연준의 목표와 다소 벗어나 있지만 향후 악화될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주장. 이에 연준은 균형감 있는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 보우만 연준 부의장은 고용시장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어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대체로 연준 위원들은 고용과 관련된 부분에 집중하며 금리인하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 실제 27주 이상의 장기 실업자가 과거 경기 침체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해 현재 190만건 이상을 기록중. 물론 실업률은 여전히 낮아 고용의 견조함은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파월 의장이 언급했듯 기업들이 채용과 해고를 하지 않는 특이한 상태에 따른 결과. 이를 감안 고용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 특징 종목: 테슬라, 인텔 상승 Vs. 오라클, 코스트코 하락

테슬라(+4.02%)는 웨드부시의 댄 아이버스가 자율주행과 로봇 공학이 테슬라의 미래를 결정할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도이체방크도 AI와 로보택시를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도 긍정적. 이런 가운데 전일 유럽에서의 자동차 판매량 위축과 글로벌 3분기 인도량 감소 분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3분기 인도량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매수세가 진행. 특히 장 마감 앞두고 콜옵션 거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긍정적. 포드(+3.36%)는 새로운 범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3만달러짜리 전기픽업트럭을 공개하자 상승. 더불어 GM(+1.07%)도 강세. 대체로 미국 소비지출이 견조함을 보이자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이 진행. 트럭 제조업체 파카(+5.16%)는 트럼프가 10월 1일부터 해외에서 생산된 모든 대형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상승. 

반도체: 미국내 생산과 관세 이슈로 엇갈린 모습
엔비디아(+0.28%)는 백악관이 해외 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앞두고 콜옵션 매수 증가 속 상승 전환 성공.  장 중 하락 요인은 미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데 TSMC(-1.19%)에서의 생산이 많다는 점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 이에 엔비디아는 물론 TSMC, AMD(-1.12%), 브로드컴(-0.47%)등도 부진. 이는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큰폭 하락에도 영향. 장 마감 직전에는 전자기기에 포함된 반도체 칩 수에 따른 관세 부과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 점도 유입됐지만 영향은 제한. 반면, 미국내 생산이 많은 인텔(+4.44%)의 상승을 견인. 인텔은 애플과 TSMC에 투자를 요구한 점도 상승 요인. 글로벌 파운드리(+8.37%)도 미국내 생산을 늘리고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 속 상승. 마이크론(+0.28%)도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2% 상승. 

대형 기술주: 아마존, 알파벳, MS 상승 Vs. 애플, 메타 부진
알파벳(+0.25%)은 메타 플랫폼(-0.69%)이 광고 관련해서 타겟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구글의 제미나이 사용을 논의중이라는 소식에 상승했지만 장 후반 매물 소화하며 상승 반납. 메타 플랫폼은 독일에서 첫 자율형 CA-1 로봇을 배치했다는 소식에도 영국에서 광고없는 유료형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서비스 제공 소식 발표후 하락. 시장은 유료 구독시 사용자 이탈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 애플(-0.55%)은 3월 출시를 목표로한 AI 관련 베리타스 프로젝트 소식이 알려졌지만 해외 반도체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하며 하락.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반도체 칩 수에 따라 관세 부과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도 부담. 아마존(+0.75%)은 소비지출 확대 소식 속 10월 프라임데이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전일 프라임 회원 탈퇴가 쉽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 하락했지만, 시장은 관련 법원 판결은 불확실성을 해소해다는 점에 더 주목. MS(+0.87%)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강세를 기반으로 상승

소프트웨어: 오라클 부진 Vs. 엑센추어 상승
오라클(-2.70%)은 트럼프가 틱톡 관련 행정 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과반 지분을 매각한 후에도 미국 사업부 이익의 50% 이상을 가져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하락. 결국 신규법인의 15% 지분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오라클이 틱톡을 통해 얻는 이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하락에 영향을 줬으며, 풋 옵션 거래 증가가 진행된 점도 특징. 팔란티어(-0.87%)는 최근 보잉과 기술 협력을 발표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지만, 밸류 부담을 이유로 하락 지속. 세일즈포스(+1.03%), 서비스나우(+1.89%), 어도비(+1.75%)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전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엑센츄어(+2.76%)가 전일 실적 발표후 하락했지만 오늘은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 AI 관련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한점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상승을 견인

양자컴퓨터: 투기적 심리 우려 제기되며 하락
아이온큐(-3.10%)와 리게티컴퓨팅(-3.05%)은 진보된 기술 발표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으나, 양자컴퓨팅 분야의 전반적인 과열과 투기적 심리에 대한 우려가 제시되며 하락. 특히 풋옵션 거래가 급증하는 등 수급적인 부분이 부담. 이에 실스큐(-3.83%), 아킷퀀텀(-5.20%)등 여타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하락. 다만, 디웨이브퀀텀(+1.59%0은 상승했는데 최근 신규 계약 증가, 새로운 양자 시스템 출시에 따른 낙관론 등이 이어진 데 따른 것. 

비트코인: 여러 호재를 바탕으로 되될림 유입
비트코인은 영국 금융업계 단체 UK Finance는 바클레이즈, HSBC 등 6개 주요 은행과 함께 파운드화 토큰화 예치금 파일럿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상승. 이번 프로젝트는 결제 효율성 강화, 사기 방지, 정산 간소화 등을 시험하며 주택담보대출 리파이낸스, 온라인 마켓 결제, 채권 정산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영국 내 디지털 통화 인프라 구축과 금융 혁신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알려짐. 여기에 블랙록이 기존 비트코인 ETF(IBIT)에 더해 비트코인 프리미엄 수익형 ETF를 신청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이 상품은 비트코인 선물 옵션을 활용해 안정적 배당형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 다만 장 후반 여전히 수급적인 부분에 주목하며 매물 출회는 지속되며 상승폭 축소. 이에 스트레티지(+2.78%), 라이엇플랫폼(+5.68%)등 비트코인 관련주와 코인베이스(+1.92%), 불리시(+1.23%), 써클인터넷(+1.87%)등도 상승

리튬, 우라늄, 희토류
리튬 아메리카(-14.11%)는 최근 미 행정부와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한 가운데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크게 하락. 특히 수익이 나지 않는 가운데 미래 성장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행정부의 지분 투자 소식에 급등을 이어왔기 때문에 매물 출회된 점이 특징. 시그마 리튬(-2.36%)등 여타 리튬관련주도 부진. 다만 앨버말(+3.85%)은 지난 분기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입증된 실적과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특히 일각에서는 M&A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 리튬아메리카 하락에 센트러스 에너지(-2.19%), 에너지 푸얼스(-3.19%)등 우라늄 관련 기업들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MP 머티리얼즈(-11.02%)등 희토류 관련 기업들도 하락. 

원자력 발전: 오클로 하락 Vs. 뉴스케일파워 견조
원자력 발전 기업인 오클로(-7.22%)는 높은 성장 기대감과 투기적 투자 심리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지만, 수익이 없고 규제 승인이 불확실하다는 위험 요소가 부각되면서 하락. 특히 최근 회사 내부자가 매도하자 심리 위축이 더욱 확대. 반면 뉴스케일 파워(+0.80%)는 동반 하락하기는 했지만 오늘은 상승을 했는데 이미 규제 승인을 받았고, 안정적인 파트너십과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더 견고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제약: 의약품 관세 부과와 완화
아스트라제네카(+0.31%), 노보노디스크(-0.77%)등 해외 제약업체들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 일라이릴리(+1.39%), 머크(+1.24%), 길리어드사이언스(+1.00%)등은 상승후 일부 매물. 이는 트럼프가 10월 1일부터 미국내 공장을 짓지 않는 기업들의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논란이 확대되고 약가 인상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자 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완화된 점이 영향.​


소비관련주: 코스트코, 동일매장 매출 부진으로 하락
코스트코(-2.9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동일매장 매출이 지난 분기 8.0% 보다 둔화된 6.4% 증가에 그쳤다는 소식에 하락. 특히 미국내 동일매장매출이 지난 분기 7.9%보다 부진한 6.0% 증가해 이를 주도. 물론 두번째로 매장이 많은 캐나다에서는 동일 매장 매출이 지난 분기 7.8%보다 증가한 8.3%로 발표했지만 하락 요인에 민감한 모습. 가구업체인 라지보이(+2.53%)가 수입산 주방과 욕실용품, 소파 등에 10월 1일부터 50%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상승. 라지보이는 대부분 공장이 미국에 주로 있기 때문. 반면, RH(-4.16%)는 수입 의존 중심이라는 점에서 하락.

보잉, 게임주
보잉(+3.62%)은 연방항공청이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이를 통해 보잉이 신규 생산 항공기의 최종 점검 권한을 단계적으로 되찾아 오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이는 결국 고객에세 신형 항공기 판매 시 장애물이 줄어들게 됐다는 평가가 높음. 스프릿 에어로시스템(+3.36%), ATI(+6.98%), RTX(+1.77%)등 보잉 부품 기업들도 강세. EA(+14.87%)는 사모펀드와 사우디 국부펀드가 컨소시엄에 인수돼 비상장 회사로 전환하는 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상승. 다크아이리스(+26.09%), 게임하우스(+9.09%), 스킬즈(+5.21%), 테이크투 인터(+4.49%)등 여타 게임주도 동반 상승​


*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반발 매수 유입 기대속 달러/원 환율 주목

MSCI 헌국 증시 ETF는 1.28%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 지수 ETF는 0.19%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2% 상승. 러셀2000 지수는 0.97%, 다우 운송지수는 0.42%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64% 상승(6시에 종료). 지난 금요일 서울 외환시장은 1,412.4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 1,409.7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07.70원을 기록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트럼프의 관세와 현금 요구, 반도체 해외 의존도 축소 발언 등이 영향을 준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하는 등 원화 약세, 그동안 여타 국가에 비해 강한 상승을 이어왔던 점을 반영한 차익 매물, 남북한 지정학적 이슈 등 많은 요인들을 빌미로 큰 폭 하락. 특히 시장은 달러/원 환율의 1,400원 상회에 따른 불안에 더 주목. 역사적으로 1,400원을 상회했던 적은 IMF 시절,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기, 그리고 2024년 계엄령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았던 시기였음. 그런데 최근 트럼프의 무리한 한국에 대한 요구가 외환시장에 불확실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많음. 이러한 요인을 감안 외환시장 안정 여부가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 FICC: 달러 약세, 금리 보합권 등락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드론 공격이 지속되자 러시아 정부가 디젤 및 가솔린 수출을 제한헀으며, 이로인한 여러 지역에서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더불어 미국이 NATO의 제재 강화 등도 상승 요인. 다만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지역의 터키 원유 수출 재개되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확대는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상승을 이유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달러화는 전일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오늘 발표된 지표들이 소비지출의 견조함, 높은 수준의 물가 유지 등에도 되돌림이 유입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을 언급하는 등 보우먼 연준의장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한 점도 약세 요인. 유로화는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 정책 완화 기대 등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달러 대비 강세. 파운드화는 영국 경기 불안에도 달려 약세에 기대 강세. 엔화는 단기적인 엔화 강세 포지션이 일부 증가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 멕시코 페소 등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PCE 가격지수가 상승하는 등 끈적한 물가의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 또한 없다는 점을 반영하며 보합권 등락에 그침. 더 나아가 소비지출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점은 금리 상승 요인이나 보우먼 연준 부의장이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을 언급하며 금리인하를 지속적으로 주장한 점을 반영 금리 상승이 확대되지는 않음. 대체로 금리는 보합권 등락에 그침

금은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상승. 은과 플래티넘은 금 매수 대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 큰 폭 상승이 지속.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하락. 최근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요 광산 생산 중단이 연장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하며 구리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수요 감소로 인한 결과가 컸다는 점이 영향.​


09/29 주간 이슈 점검: 고용, 고용, 고용, 그리고 고용보고서

월말 월초에는 많은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되지만, 금요일(3일)의 9월 고용 상황 보고서가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결정할 핵심 이벤트. 시장은 비농업 고용자 수가 지난달(2.2만 건)보다 증가한 5.0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만약 이 수치가 크게 상회하고 실업률이 4.3%보다 낮아질 경우, 연준의 10월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 주식 시장 하락 변동성이 확대될 것. 반대로, 고용 증가 폭이 크게 하회하는 결과도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며 주식 시장의 하락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음. 다만, 예상치와 비슷한 결과를 내놓을 경우 연준의 보험성 인하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식 시장의 상승 변동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음.

최근 파월 의장 등 연준 위원들이 언급하듯, 미국 고용 시장은 기업들이 채용과 해고 모두를 꺼리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이는 AI 발전 및 경기 불안, 이민규제에 대한 대비로 채용은 줄이고, 유능한 인재를 지키기 위해 해고는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낮은 수준을 이어가지만 장기 실업자는 급증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임. 연준은 이러한 \\\\\\\\\'고용 절벽\\\\\\\\\' 행보가 경기 둔화 확대 시 고용 시장 위축을 급작스럽게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음. 

따라서 고용시장의 선행 지표들, 특히 화요일(30일)의 JOLTS 구인 건수가 노동 수요 위축을 시사하는 700만 건 이하로 하락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며, 수요일(1일) ISM 제조업 지수와 금요일(3일) 발표되는 ISM 서비스업지수의 고용 지수도 주목. 그 외 소비자신뢰지수의 세부항목인 풍부한 일자리와 구직의 어려움 격차, 챌리저보고서의 대량 해고자수 결과 등도 중요

과거 통계적으로 고용보고서는 연말(4분기)에 접어들면서 월별 고용자수 수정치가 상향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여러 투자회사들은 언급. 이는 팬데믹 이후 계절 조정 모델이 온라인 쇼핑 확산, 연말 쇼핑시즌을 대비한 기업 활동 강화 등 새로운 고용 패턴을 즉각적으로 반영하지 못한 데서 비롯될 수 있다고 주장. 이에 따라 금요일 발표되는 9월 보고서에서 7월과 8월의 고용 수치가 상향 수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수정 폭이 예상보다 클 경우, 시장이 노동 시장의 펀더멘털을 더 강하게 해석하여 금리 인하 기대에 영향을 미치고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

이러한 고용시장과 함께 제퍼슨 연준이사의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을 주제로한 발언과 여러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중요. 더불어 분기말 펀드 리벨런싱, CTA 펀드의 주식 포지션이 100%에 근접해 추가적인 매수 여력이 줄어든 점, 그렇기 때문에 옵션 수급에 따른 개별 종목의 변동성 확대 등도 이어질 수 있어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은 하루 하루 변동성 확대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판단. 이 외에도 중국의 장기 휴장에 따른 금속시장의 수급 공백, 3분기 차량 판매대수 발표로 인한 테슬라 등 기업들의 변동성, 연방정부 셧다운 이슈, 트럼프의 개별 산업 관세 부과 등도 종목과 산업 변동성 확대 요인



*요일별 주목할 이슈 
월요일(29일): 분기말 리밸런싱
화요일(30일): JOLTs, 소비자신뢰지수, 제퍼슨 이사 발언
수요일(01일):  한국 수출입 통계, ISM 제조업지수, 중국 장기 휴장
목요일(02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금요일(03일): 고용보고서


*주간 주요일정 
09/29(월)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
발언: 월러 연준이사(결제), 윌리엄스 총재, 보스틱 총재
산업: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
행사: 제프리스 헬스케어 서비스 컨퍼런스
기업: 엔비디아, 국제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 참석
실적 장전: 카나발(CCL)

09/30(화)
한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PMI, 차이신 제조업, 서비스업지수
영국: GDP성장률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JOLTS
은행: 호주 통화정책회의
발언: 제퍼슨 연준이사(경제, 통화정책), 굴스비, 로간 총재, 라가르드 ECB 총재
산업: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정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실적 장전: 페이첵스(PAYX)
실적 장후: 나이키(NKE)

10/01(수)
한국: 수출입동향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ADP민간고용보고서, ISM제조업지수, 건설지출, 3분기 자동차 판매
회의: OPEC+회의
관세: 트럼프, 가구, 욕실용품, 대형 트럭, 제약 관세 시행
휴장: 중국(~8일), 홍콩
실적 장전: 콘아그라 브랜즈(CAG)\

10/02(목)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대량해고자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발언: 로간 총재
휴장: 중국, 인도
실적 장전: 아나로그디바이스(ANGO)

10/03(금)
한국: 외환 보유고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 고용보고서
발언: 윌리엄스 총재, 제퍼슨 연준이사(경제, 통화정책), 라가르드 ECB 총재, 베일리 BOE 총재
정치: 일본 총리 선거(10/04)
기업: C3AI 연례 주주총회
휴장: 중국, 한국(~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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