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3월 22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3-03-22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1.20% 상승한 2,416.96포인트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옐런 재무장관 예금 추가 보증 발언 속 은행 리스크 완화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411.25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402.7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중 2,415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후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장 막판 2,417.4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416.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예금 추가 보증 발언 등에 은행 리스크가 크게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금융 안정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FOMC의 빅스텝 가능성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3,900계약 넘게 순매수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 급등, 국내 배터리 3사 LFP 배터리 개발 착수 소식 등에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미국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 양호 분석 및 K칩스법 상임위 통과 소식 등에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은행 위기가 악화할 경우 예금에 대해 추가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등 금융위기는 없다고 언급하면서 은행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옐런 장관은 전일(현지시간) 미국 은행연합회 연설에서 “은행 위기가 더 악화될 경우 예금에 대한 추가 보증을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시 더 많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빅스텝 가능성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전일 뉴욕증시 마감 시점 Fed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6.4%,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13.6%를 기록했다. 한편,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한국시간 23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7억, 1,437억 순매수, 개인은 3,480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3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9계약, 1,809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하락한 1,307.7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 하락한 3.28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7bp 하락한 3.287%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4.99로 마감했다. 개인이 11,177계약 순매수, 외국인, 금융투자, 은행은 6,016계약, 3,417계약, 1,24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8틱 오른 114.6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314계약 순매수, 은행 1,336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시총 20위권 종목 중 삼성물산(-0.18%)만 하락했을 뿐, LG에너지솔루션(+4.95%), LG화학(+3.84%), SK이노베이션(+2.62%), 포스코케미칼(+2.20%), 삼성SDI(+2.09%)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3.95%) 등 반도체 대표주도 상승 마감했다. POSCO홀딩스(+3.45%), NAVER(+3.24%), 카카오(+2.96%), 현대차(+2.56%), 기아(+1.54%), KB금융(+1.44%), 신한지주(+1.43%)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를 보였다. 전기전자(+2.27%), 철강금속(+1.95%)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조업(+1.53%), 서비스업(+1.51%), 화학(+1.38%), 비금속광물(+1.33%), 보험(+0.95%), 운수장비(+0.55%), 의료정밀(+0.49%)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0.61%), 운수창고(-0.49%), 종이목재(-0.49%), 건설업(-0.46%), 음식료업(-0.45%), 통신업(-0.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36% 상승한 813.43포인트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옐런 재무장관 예금 추가 보증 발언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11.17로 갭상승 출발했다. 오전 중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807.9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809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장 후반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인 813.43으로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옐런 재무장관의 예금 추가 보증 발언 등에 은행 리스크가 완화된데다 Fed의 빅스텝 가능성이 축소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 급등 속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 753억 순매수, 개인은 741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7.86%), 엘앤에프(+5.51%), 에코프로비엠(+4.40%), 성일하이텍(+4.16%), 천보(+1.7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펄어비스(+5.15%), 카카오게임즈(+3.29%), 셀트리온제약(+2.34%),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케어젠(+0.9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0.86%)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결정 속 거래재개 첫날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JYP Ent.(-2.29%), HLB(-1.84%), 다우데이타(-1.82%), 에스엠(-1.32%), CJ ENM(-0.7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를 보였다. 음식료/담배(+4.97%), 금융(+4.94%), 일반전기전자(+3.71%), IT 부품(+3.03%), IT H/W(+2.19%), 종이/목재(+2.16%), 금속(+2.16%), 반도체(+2.14%), 디지털컨텐츠(+1.43%), 제조(+1.29%), 소프트웨어(+1.28%) 업종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송(-1.17%), 통신서비스(-1.09%), 인터넷(-1.07%), 통신방송서비스(-0.85%), 방송서비스(-0.74%) 업종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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