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9월 2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9-02

■ 9월 2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전일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수급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장중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6% 하락한 2,40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763억, 1,35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885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보험 업종이 반등했고, 섬유의복 업종, 통신 업종 등 경기 방어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가스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1% 하락한 78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784억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오락,문화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에서 저가 매수세를 보이며 123억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528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물을 소화했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반등했고, 통신장비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하락했고, 음식료/담배 업종, 반도체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자동차 업종이 8월 판매량 증가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8월 자동차 판매량이 발표된 가운데,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1.6%, 기아는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부진한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역대 8월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에스엘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편 넥센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앤컴퍼니 등 타이어 관련주 역시 이익 정상화 기대감에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DL이앤씨가 KT와 메타버스 협업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DL이앤씨와 KT가 ‘건설 분야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향후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장기적으로 건설 산업에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란 핵 협상 타결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DL이앤씨가 테헤란에 지사를 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SK케미칼이 주식 공개매수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SK디스커버리가 SK케미칼 주식 약 92만주를 주당 108,8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해 경영성과 개선과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SK케미칼의 화학과 제약 부문 실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신규 제시했습니다.


GS리테일이 ‘포켓몬김’ 흥행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31일 GS25는 포켓몬 렌티큘러칩을 동봉한 \\\'포켓몬김\\\'을 출시했습니다.

렌티큘러칩은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는 둥근 모양의 반짝이는 칩으로 포켓몬 진화과정의 이미지를 담아 총 3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출시 하루 만에 네이버스토어, 당근마켓 등 온라인 채널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사례가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포켓몬김이 출시 직후 GS더프레시 조미김 카테고리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등 속도를 감안할 때 일주일 내 완판이 예상돼 추가 발주를 넣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스카이라이프가 미디어지니와의 합병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스카이라이프TV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미디어지니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KT그룹은 이번 합병법인을 통해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해 EN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5일
OPEC+ 회의
뉴욕 증시 ‘노동절’ 휴장

6일
OECD 소비자물가지수

7일
연준 베이지북
EIA 단기 에너지전망
애플, ‘아이폰14’ 공개

8일
파월 연준 의장 발언
ECB 통화정책회의
국내 증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9일
EU 에너지장관회의
ESMO 유럽종양학회
국내 증시 ‘추석 연휴’ 휴장 (~12)

 

경제지표

5일
한국 8월 외환보유액
EU 8월 서비스업 PMI, 7월 소매판매
독일 8월 서비스업 PMI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6일
미국 8월 ISM 서비스업 PMI, 8월 CB 고용동향지수
독일 7월 공장주문

7일
미국 7월 무역수지
한국 7월 경상수지
EU 2분기 GDP 성장률
독일 7월 산업생산
중국 8월 수출입동향

8일
미국 7월 소비자신용

9일
미국 7월 도매재고
중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8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적

6일
미국 니오

7일
미국 게임스탑

8일
미국 도큐사인, 지스케일러

9일
미국 크로거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간밤 나스닥의 낙폭 축소와 국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영향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자동차, 2차전지 등 전기차 섹터가 수출 호조로 상승세를 견인했으나, 오후 들어 시장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번주는 잭슨홀미팅 여파와 연준의 양적긴축(QT) 개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 역시 미국의 8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변수는 있겠으나, 그 다음주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주에 나타난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다음주보다는 2주 후의 물가 발표에 포커스를 맞추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 가격, 달러의 향방 등 현 시점에서는 어느 것도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공격적 베팅보다는 외국인 매수가 살아 있는 자동차, 2차전지 등 전기차 섹터와 배당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9월 2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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