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8월 19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8-19

■ 8월 19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영향에 3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에 부담감을 더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1% 하락한 2,49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매수했으나,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집중 매도세를 보이며 903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2,02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725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반등했고, 보험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화학 업종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4% 하락한 81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505억, 1,28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810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반등했고,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HLB 그룹주 강세에 상승했습니다.

일반전기전자 업종, IT 부품 업종 등이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조선 업종이 정부의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오늘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대형 조선 3사 CEO 간담회에서 조선업 발전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 3사는 올해 2,340억원을 투입해 암모니아 추진선, 탄소 포집장치, 스마트십 데이터 플랫폼 등에 나설 계획이며, 정부도 생산인력 확충을 비롯한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피팅산업이 올해 수주증가와 실적 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태웅, 일승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법안 개정 우려와 블록딜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으로 인해 카카오톡 송금하기가 금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개정안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개인간 간편송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3대 주주인 KB국민은행이 28,704원에 블록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매도가 쏟아지면서, 주가는 장중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룹 내 에너지 사업 총괄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지난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사회에서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기로 하면서 그룹 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좁게는 그룹 내 LNG 밸류 체인의 일원화를 추구하는 것이며, 넓게는 그룹 내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하나의 기업이 탄생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향후 합병법인의 중장기 기업가치는 LNG 투자 확대와 성과, 신재생에너지, 암모니아, 수소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주가 국내 발병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습니다.

전일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는 돼지 5,600마리를 살처분하고,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체시스, 대성미생물, 제일바이오, 이글벳 등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제주항공이 유상증자 추진설에 급락했습니다.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설 계획입니다.

AK홀딩스는 1,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며, 교환 대상 주식은 제주항공 보통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보도에 대해 제주항공에게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공시 시한은 오늘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한편 NH투자증권에서는 제주항공에 대해 단거리 핵심 노선인 중국과 일본 노선의 회복세가 더디다며 투자의견을 ‘HOLD(보유)’로 제시했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2일
중국 8월 LPR 금리 결정
쏘카 신규 상장
대성하이텍 신규 상장

24일
한중 수교 30주년

25일
잭슨홀 미팅 (~27)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6일
갤럭시Z폴드4·Z플립4 출시

 

경제지표

22일
미국 7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23일
미국 8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8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7월 신규주택판매
한국 8월 소비자심리지수
EU 8월 소비자기대지수, 8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독일 8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24일
미국 7월 내구재주문, 7월 미결주택판매
한국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25일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8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지수
한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2분기 GDP 성장률, 8월 IFO 기업환경지수

26일
미국 7월 도매재고, 7월 개인소득·개인소비, 7월 PCE 물가지수,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독일 9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실적

22일
미국 노드슨, 팔로알토, 줌비디오

23일
미국 메드트로닉, JD닷컴, 메이시스, 인튜잇, 어드밴스드오토파츠

24일
미국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오토데스크, 넷앱, 스노우플레이크

25일
미국 달러제네럴, 달러트리, 얼타뷰티, 마벨테크놀로지, 워크데이, 델

 

■ 전망과 포인트

이번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까지의 반등에 따른 피로감과 재료 부족으로 인해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명확한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오늘도 반도체와 2차전지가 조정을 받으면서 시장의 탄력이 약화됐습니다.

다만 이번주 조정 속에서도 외국인이 저가 매수세를 보였던 자동차 업종이 강하게 반등하면서, 지수의 하단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추가 수급이 유입될 요소는 제한적이지만,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주도하는 순환매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눈치보기 장세는 다음 주말에 예정된 빅이벤트, 잭슨홀미팅 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음주 역시 외국인이 IT, 자동차, 2차전지 등에서 순환매를 이어가는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만약 해당 섹터들이 동시에 조정을 받는다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이번주와 비슷하게 순환하면서 수익률을 맞춰간다면 시장은 다시 한번 반등 탄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 19일 마감체크였습니다.

  

이전글 2022년 8월 19일 ★오전 시황★
다음글 2022년 8월 22일 ★오전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