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7-08
■국내 증시

코스피가 하루만에 2300선을 회복했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4% 오른 2334.27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7억원, 3164억원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반면 개인은 473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경기침체 본격화의 악조건 속에서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반도체로 10조원 넘는 이익을 벌어들이며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오랜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2558억원 대량 매수하며 주가는 3% 넘게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인 가운데, 삼성SDI와 LG화학도 3% 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 오른 757.97포인트에 장 마쳤는데요.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33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7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엘앤에프가 1%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는데요. 씨젠이 9%, 위메이드가 3% 오르며 상승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며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 상승한 3만1384.55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 오른 3902.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8% 급등한 1만1621.35로 거래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부진한 지표에 집중하면서 기술주의 반등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애플과 구글이 2~3% 상승했고요. 테슬라는 5% 넘게 급등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체들은 한국 삼성의 메모리 칩 판매 호조 소식에 뛰었는데요.

AMD와 엔비디아가 각각 5%와 2% 올랐고요. 세미컨덕터(Semiconductor)는 9% 이상 상승했습니다.

게임스톱은 4대1 주식 분할이 이사회에서 승인된 후 15% 폭등했습니다.

유가 반등에 에너지주도 상승세 보였는데요. 엑손모빌은 3.2%,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여당 대표직 사퇴 소식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7% 상승한 1만2843.22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0% 오른 6006.70 기록했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1.14% 뛴 7189.08에 장 마감했습니다.

각종 추문에 휩싸여 위태로웠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소식은 불확실성 해소로 여겨지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경제지표로 5월 독일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며 예상치를 살짝 밑돈 것으로 나왔고요.

유럽중앙은행 회의록에서는 정책입안자들이 25bp 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논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종목별로 덴마크 해운 대기업 머스크(Maersk)는 중국 동종업체 코스코(COSCO)의 상반기 거래 호조에 7%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 상승한 2만6490.53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종목 중에서 도쿄일렉트론과 도요타자동차가 각각 1%와 2% 올랐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상승한 3364.40에 마감했는데요.

이날 중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구매세를 감면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상하이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6% 상승한 2만1643.58에, 대만 가권지수는 2.51% 뛴 1만4336.27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존슨, 여당대표 사임 발표…영국 총리직은 후임 선출까지 유지

●美 5월 무역적자 855억 달러…두 달째 감소

●EIA 주간 원유재고 823만4천 배럴 증가..유가 4% 상승

●경기침체 우려에 美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5.30%대로 하락

●美 주간 실업보험 청구 23만5천명…월가 예상 상회

●ECB "많은 위원, 당초 7월에 큰 폭 금리인상 선호"

●\\\'늘리고 구부려도 뛰어난 빛 감지 능력\\\' 신축성 나노소자 개발

●실적 상승세 한풀 꺾인 삼성·LG전자…하반기 불확실성 커져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기록적 손실에도 올 상반기 1조9500억 유치

●푸틴 "우크라서 아직 심각한 작전 시작도 안해…할테면 해보라"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 텐트 설치..코로나 이동제한 대비

●카카오·구글, 방통위서 회동…"결제문제 원만한 해결 노력"









■주요 일정

●22년 12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

●美 6월 고용동향보고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고용 보고서를 대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전일에 이어 여전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된 가운데 개별 업종 중심으로 호재성 재료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봤습니다.

이어 "특히 경기 침체 이슈 등 여러 악재를 뒤로하고 호재에 본격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위험 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이 관심 재료로 부상하는 가운데 수요 둔화 재료나 인플레 압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을 고려하자"며 "증시에 성장주와 민감주의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고요.

투자전략으로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 난이도가 높은 상황에서 주가의 상승으로 인한 자본 이익 외에도 기업의 배당금을 수령하는 배당 이익 즉, 배당주에 관심을 갖자"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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