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8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7-08
■ 7월 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은 경기 민감주가 반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 상승한 2,35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2,432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1,72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89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보험 업종이 반등했고, 운수장비 업종이 자동차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조정을 받았고, 의약품 업종이 셀트리온 악재에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2% 상승한 76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제약·바이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33억, 30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00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HLB 급등에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이 일부 급등주의 차익 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반등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5% 급등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나마이크론, 리노공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 업종이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31조원으로, 컨센서스를 11%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역시 전년 대비 15% 증가한 영업이익 1.71조원으로, 컨센서스를 5%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재료 투입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회복, 판가 인상, 환율 수혜 등으로 인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차, 기아, 만도, 현대모비스 등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LG화학이 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LG화학은 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 3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화학의 주가는 장 초반 6%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셀트리온 그룹주가 간질환 치료제의 급여 적정성 제외 판결에 하락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셀트리온제약의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캡슐’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약사는 심평원의 결과 통보 후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이 자료를 논의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제약은 “이는 최종 평가결과가 아니며, 즉시 자료를 보완해 가능한 빨리 이의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셀트리온 그룹주의 주가는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바이오니아가 탈모 화장품의 안전성 최고등급 획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코스메르나’가 독일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메르나는 3월 독일 더마테스의 패치 시험에 이어 이번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한편 코스메르나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주성분의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허가가 반려된 바 있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11일
OECD 경기선행지수

12일
OPEC 원유시장보고서
아마존 프라임데이 (~13)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연준 베이지북 발표
바이든 대통령 중동 방문 (~16)

14일
국내증시 옵션만기일

15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16)



경제지표

11일
미국 6월 CB 고용동향지수

12일
미국 6월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
EU 7월 ZEW 경기기대지수
독일 7월 ZEW 경기기대지수

13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6월 실업률
EU 5월 산업생산
독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6월 수출입동향

14일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

15일
미국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 6월 수출입물가지수, 7월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EU 5월 무역수지
중국 2분기 GDP, 6월 주택가격지수,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 6월 고정자산투자



실적

12일
미국 펩시코

13일
미국 패스널, 델타항공

14일
미국 TSMC, JP모건, 모건스탠리, 에릭슨, 콘아그라브랜즈, 퍼스트리퍼블릭은행

15일
미국 유나이티드헬스, 웰스파고, 블랙록, 씨티그룹, PNC



■ 전망과 포인트

간밤 뉴욕 증시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유가와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경기민감주가 반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 역시 강세를 보이면서, IT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성장주의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증시가 반등한 배경을 한 가지만 꼽자면, 유가의 안정세로 인해 재차 유입된 물가의 고점 통과 기대감이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만큼,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옵션 만기일까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주의 수급 개선이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달에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을 감안하며, 반등 시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다만 낙폭과대주를 분할매수하더라도 기대 수익률을 높게 잡기 이르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7월 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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