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1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7-12

■국내 증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며 2340선을 겨우 지켰습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내린 2340.27포인트에 장을 마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 1881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개인은 191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번주 미국의 물가지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관망세가 작용했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습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은 1% 가량 상승했고요. 반면, 네이버와 LG화학 등은 3%대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랑풍선 등 여행·항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요.

반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4%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 내린 767.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153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2억원, 33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HLB, 씨젠이 올랐고 엘앤에프와 카카오게임즈 등은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이번주 물가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모두 내렸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2% 떨어진 3만1173.84에 거래를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5% 낮은 3854.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6% 하락한 1만1372.6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유틸리티 업종을 제외하고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메타와 엔비디아는 4%,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1%대 미끄러졌고요.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를 중단한다고 밝힌 후 11% 급락했고, 테슬라도 6% 하락했습니다.

또 마카오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카지노 등 모든 사업체를 일주일간 폐쇄하면서 미국의 카지노회사들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윈리조트와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주가가 모두 6% 이상 하락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 이번 주 실적 공개를 앞둔 은행주도 1%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0% 하락한 1만2832.44로 장을 마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1% 떨어진 5996.30으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강보합권인 7196.59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소식에 주목했는데요. 마카오 정부는 이날부터 18일까지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영업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종목별로 독일의 에너지 회사인 유니퍼(Uniper)는 정부의 구제금융 요청에도 15% 하락했고요.

스위스 여행 소매업체 듀프리(Dufry)는 이탈리아 공항과 고속도로 휴게급식 업체 오토그릴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11% 오른 2만6812.30에 마감했습니다.

일본증시는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당 자민당이 압승하면서 정권 안정에 대한 기대감에 올랐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 떨어진 3313.58에 마감했는데요.

중국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빅테크 기업 과징금 부과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텐센트와 알리바바를 포함한 빅테크 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 거래 28건에 대해 각 50만 위안(약 9717만 원)씩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 떨어진 2만1124.20을, 대만 가권지수는 0.86% 떨어진 1만4340.53에 장 닫았습니다.









■주요 뉴스

●뉴욕 연은, 1년 후 기대 인플레 6.8%…최고치 경신

●6월 고용추세지수 119.38…전월보다 상승

●美민주당 지지자 64% "바이든 재선 도전 안돼"…불만 확산

●러시아 법원, 카스피 송유관 가동 중단 명령 뒤집고 벌금으로 대체

●IMF총재, 중국 포함 G20에 "신흥국 등 국가부채 탕감해야"

●인도, 내년에 중국 제치고 인구 1위국 된다

●尹대통령 "물가대책 이행 점검…성수품 물가불안 대비"

●수출은 증가했는데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4개월 연속 적자 우려↑

●국민연금, 카카오뱅크·롯데지주 신규 편입…SK바사 전량 처분

●삼성전자 D램 매출 2개 분기 연속 하락…점유율은 43%로 세계 1위

●현대차 노사, 국내 투자계획 합의…29년 만에 새 공장 건설

●\\\'기대인플레 잡는다\\\'…한은, 내일 초유의 \\\'빅 스텝\\\' 나설 듯









■주요 일정

●루닛 공모청약

●IBKS스팩18호 공모청약

●유로존 유럽연합(EU) 경제·재무장관 이사회(ECOFIN) 회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이번주 실적 시즌을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코로나 재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과 러시아가 가스관 유지 보수를 빌미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자 유럽발 경기 침체 이슈가 더욱 확대된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는 유로화의 약세를 촉발해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 약세 기조가 확대돼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서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 규모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거래대금이 6조원 초반대 형성하며 수급 공백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의 심리 회복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1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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