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1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7-13
■국내 증시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과 달러 강세로 인한 외국인 수급 위축으로 하락했습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 내린 2317.76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267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0억원과 2385억원을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가 2.91% 내리며 하락세가 컸고요. 삼성전자와 LG화학 등도 1%대 떨어졌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하락장 속에서도 1.5%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 내린 750.78포인트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3059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0억원과 132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스튜디오드래곤은 4%,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 등도 3%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미 노동부가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내린 3만981.33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2% 하락한 3818.8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5% 빠진 1만1264.73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아메리칸항공은 2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장 대비 10% 가까이 급등했고요. 유나이티드항공은 8%, 델타항공도 6% 올랐고 보잉도 7% 뛰었습니다.

전날 반등했던 기술주는 하락했는데요.

세일즈포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4% 이상 하락했고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1% 이상 내렸습니다.

아마존은 2% 이상 하락했고요. 일론 머스크가 인수 계약을 해지하며 변동성이 컸던 트위터는 이날 4% 반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에너지주는 약세였는데요.

할리버튼과 데본에너지는 2%이상 떨어졌습니다.

이날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펩시코는 연간 매출전망을 상향 했음에도 0.57% 하락했고요.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은 자체 자전거 제작을 중단하기로 하며 3.70%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에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7% 오른 1만2905.4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80% 상승한 6044.20으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18% 오른 7209.86에 장 마감했습니다.

유로존 경기 침체와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 등으로 유로화는 200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달러와 같아졌다가 조금 반등했습니다.

경제지표로 7월 독일 투자심리는 지난달 -28에서 -53.8로 더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고요.

종목별로 프랑스 전력회사 EDF는 지난주 국유화 선언 후 주가가 6% 이상 올랐습니다.

스웨덴의 클라우드 통신 회사인 싱크(Sinch)는 2분기 이익 타격 전망에 주가가 13% 이상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내림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 하락한 2만6336.66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6월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97% 내린 3281.47에 마감했는데요.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중국 내 소비나 생산 활동이 또다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32% 떨어진 2만844.74에, 대만 가권지수는 2.27% 밀린 1만3950.62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오늘 금통위…치솟는 물가에 사상 첫 \\\'빅스텝\\\' 임박

●유럽 에너지 위기로 유로화 약세…20년만에 처음 \\\'1유로=1달러\\\'

●테슬라에 이어 리비안도 \\\'감원\\\'

●OPEC, 내년 글로벌 수요 증가세 둔화 예상…6월 생산량 목표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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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네이버·쿠팡 현장조사…플랫폼 기업 광고관행 정조준









■주요 일정

●금융통화위원회

●루닛 공모청약

●IBKS스팩18호 공모청약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재차 긴축에 주목하며 하락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유럽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었음에도 장중에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이 상승을 주도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18% 강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서 연구원은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장은 50bp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폭과 횟수가 예상보다 매파적인 행보를 보일 경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1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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