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1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7-19

 

■국내 증시

코스피가 2% 가까이 오르며 2370선을 회복했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 오른 2375.25포인트에 장을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이날 코스피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의 매수세였는데요. 외국인은 6334억원을 순매수했고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69억원과 2000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는 반도체주에 몰렸는데요.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152억원, 1238억원 사들였습니다.

삼성전자가 3%, SK하이닉스가 2% 올랐고요.

그동안 낙폭이 컸던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6%와 3% 오르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또 전날 미국 은행주의 강세에 힘입어 KB금융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도 최소 3% 이상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 오른 776.72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원과 2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8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였습니다. 엘앤에프와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이 1%대 오른 반면, HLB는 5%,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1%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장 초반 상승했던 뉴욕증시는 장 막판에 힘이 빠지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9% 하락한 3만1072.61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내린 3830.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1% 빠진 1만1360.05 기록했습니다.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도 애플이 신규 고용을 줄이고, 내년에는 지출도 감축하기로 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는데요.

애플은 전세계 스마트폰 2분기 출하가 위축된 와중에도 시장점유율을 3%포인트 끌어올려 17%로 높였다는 호재가 나왔지만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가가 2% 넘게 하락했습니다.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이었는데요.

엔비디아와 메타는 각각 2%와 1% 올랐고요. 알파벳은 주식 분할 첫날 2.5% 하락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골드만삭스는 2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2% 넘게 올랐고요.

델타 항공이 737 맥스 항공기 100대를 구입한다는 소식에 보잉은 소폭 하락했지만 델타항공은 3%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안에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 뛴 1만2959.81로 장 마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9% 오른 6091.91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8% 상승한 7218.69에 장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스웨덴의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싱크(Sinch)는 5일 연속 하락한 후 17% 반등하며 상승폭이 컸고요.

영국보험사 다이렉트라인(Direct Line)은 5000만 파운드(596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철회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일본이 \\\'바다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국증시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며 올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5% 상승한 3278.10에 마감했고요.

홍콩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2.70% 오른 2만846.18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16% 오른 1만4719.64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애플 긴축경영 소식에 투자위축…침체 현실화 가능성 커졌다?

●가스프롬, 일부 유럽 고객에 불가항력 선언…6월부터 소급 적용

●EU 영토 절반가량 가뭄에 노출…강수량 부족·폭염 등 영향

●골드만 CEO, 인플레 "경제에 깊숙이 자리 잡아

●美 7월 주택시장지수 55…인플레·금리상승에 급락

●중국 CATL, 멕시코서도 배터리 공장 부지 물색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中 BYD가 테슬라 추월…현대차·기아 5위

●한국 유니콘 기업 12개로 늘어…"플랫폼 산업에 집중"

●尹대통령, 옐런 美재무 접견…대북제재·공급망 등 논의

●원희룡 "출퇴근시간 돌려줄것" 심야택시 탄력요금-GTX 조기착공 검토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전격 보류…"글로벌 불확실성 커져"

●정부 "대우조선 불법점거, 법·원칙 따라 엄정대응하겠다"









■주요 일정

●성일하이텍 공모청약

●아이씨에이치 공모청약

●에이프릴바이오 공모청약

●옐런 美 재무장관, 방한 예정

●美 넷플릭스/존슨앤존슨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애플의 고용 감소 소식에 장 막판 하락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애플의 고용 감소와 지출 축소로 인해 매물이 출회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며 "이는 반도체 업종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애플 부품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전일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경기 침체’ 우려를 재자극했다는 점도 부담인데요.

서 연구원은 "다만 일부 투자회사들이 전기차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테슬라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 중심으로는 견고한 흐름"을 예상했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FOMC 이전까지 방향성 없는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요.

이어 "7월 외국인 현물 수급은 순매수로 전환하고, 선물은 매도로 시장을 대응하고 있으나 미결제약정 변화가 크지 않아 하방 베팅 강도는 높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7월 1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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