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1월 2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11-22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0.77% 상승한 2,510.42에 마감하며 이틀연속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1억, 1,101억 순매수, 개인은 4,384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001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6계약, 1,199계약 순매도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11월1~20일 수출액이 337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조업일수 고려 일평균 수출액도 2.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2.4% 증가했고, 승용차(20.1%), 석유제품(0.4%), 무선통신기기(0.2%), 정밀기기(7.0%), 가전제품(25.6%) 등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28.2%), 컴퓨터 주변기기(-12.6%), 철강제품(-9.5%), 자동차부품(-3.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5.7%), 일본(10.8%), 베트남(1.4%) 등에서 증가한 반면, 중국(-2.4%), 유럽연합(-4.1%)은 감소했다.

카카오뱅크(+8.79%), 우리금융지주(+1.84%), 신한지주(+1.79%) 등 은행, 현대모비스(+2.66%), 현대차(+0.33%) 등 자동차, 카카오(+3.03%), NAVER(+0.99%) 등 인터넷 대표주가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29.88%)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원 하락한 1,289.2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카카오(+3.03%), 현대모비스(+2.66%), 신한지주(+1.79%), LG전자(+1.69%), 삼성물산(+1.54%), LG화학(+1.52%), 셀트리온(+1.35%), 삼성SDI(+1.19%), SK이노베이션(+1.14%), 포스코퓨처엠(+1.00%), NAVER(+0.99%), LG에너지솔루션(+0.68%)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아(-0.95%), 삼성화재(-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48% 상승한 817.01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9억, 151억 순매수, 기관은 995억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4%), 알테오젠(+5.60%), 셀트리온제약(+4.83%), 휴젤(+4.14%)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 JYP Ent.(+4.55%), 에스엠(+1.00%) 등 엔터주 등이 상승했다. 삼천당제약(+13.29%)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5개국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 체결 등에 급등했다. 금일 신규 상장한 에코아이(+79.54%)는 급등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9%), 에코프로(-0.41%), 엘앤에프(-0.67%) 등 시총 상위 2차전지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했다. 카카오게임즈(+5.94%), 알테오젠(+5.60%), 셀트리온제약(+4.83%), JYP Ent.(+4.55%), 휴젤(+4.14%), 리노공업(+2.80%), 솔브레인(+2.20%), 동진쎄미켐(+1.63%), 셀트리온헬스케어(+1.34%), 에스엠(+1.00%), HLB(+0.4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9%), 포스코DX(-2.12%), HPSP(-1.61%), 엘앤에프(-0.67%), 에코프로(-0.41%), 클래시스(-0.39%), 펄어비스(-0.24%)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한 가운데,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내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18% 하락한 35,088.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9% 하락한 14,199.98에, S&P500 지수는 0.20% 하락한 4,538.19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92% 하락한 3,732.79에 장을 마감했다.

Fed 위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금융 여건이 상당히 긴축됐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도록 현재의 제약적 정책 스탠스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분명히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할 것"이라며 더 많은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도착하는 데이터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어느 정도 지속되고 있는지 분명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으로 경제 활동에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진행이 정체되거나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Fed의 금리 인상이 끝났고 내년 중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던 시장에서는 의사록 공개 후 12월 금리 동결 기대감은 다소 하락했지만,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오는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4.8%로 반영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4.1% 급감한 연율 379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약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10월 전미활동지수는 마이너스(-) 0.49를 기록해 3달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소매업체들의 실적도 부진한 모습이다. 주택 자재 판매업체 로우스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연간 매출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들의 재량 지출이 줄어들면서 회사가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도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의류업체 아메리칸 이글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연말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18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로 전분기대비 34%, 전년동기대비 206%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145억1,000만 달러로 전분기대비 41%, 전년동기대비 27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순이익은 4.0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다만, 엔비디아는 "4분기 (미국의) 중국 수출 제한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이러한 감소폭은 다른 지역에서의 강한 성장세로 상쇄하거나,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 회의 앞두고 관망 속 약보합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4년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0.06달러(-0.08%) 하락한 77.77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로우스(-3.12%)와 베스트 바이(-0.72%)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분기 실적과 연간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했으며, 아메리칸 이글(-15.80%)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급락했다. 엔비디아(-0.92%)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한 가운데, 애플(-0.42%), 마이크로소프트(-1.16%), 아마존(-1.53%), 알파벳A(+0.53%), 메타(-0.88%), 넷플릭스(+0.10%), 테슬라(+2.38%) 등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편,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美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으로 4분기 실적이 타격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딕스 스포팅 굿즈(+2.17%)는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상승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 중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11월2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하락 등에 약보합권인 0.10% 하락한 33,154.14에 장을 마감했다.

美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나아가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불붙고 있다. 이에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47엔 초반선까지 하락하는 등의 엔화 강세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스즈키자동차(-2.47%), 도요타자동차(-1.62%) 등 자동차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다만,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지난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비디아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美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어드반테스트(+2.86%), 도쿄일렉트론(+1.11%)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아사히맥주(-1.72%), 스미토모화학(-1.45%), 노무라홀딩스(-1.37%) 등이 하락한 반면, 파나소닉(+1.27%), 스미토모금속광산(+1.26%), 소프트뱅크그룹(+0.89%) 등이 상승했다. 한편, 샤프(+9.52%)는 사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모회사 Foxconn과의 협력 강화 등 새로운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 속 급등했다.

11월2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권인 0.01% 하락한 3,067.93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이다. 중국 당국의 부동산 부문 유동성 지원 의지에 따른 부동산주 매수 심리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장막판 차익실현 물량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중국인민은행(PBOC), 금융감독관리총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주요 은행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개발사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줄이지 말라는 내용이 핵심이며, 완커, 신청홀딩스, 용호부동산 등 자금난을 겪는 부동산 개발사 50곳을 \\\'화이트리스트\\\'로서 관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항셍 지수는 0.25% 하락한 17,733.89에, 대만가권 지수는 1.20% 상승한 17,416.7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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