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2월 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12-07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0.04% 상승한 2,495.38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409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61억, 948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99계약, 456계약 순매수, 기관은 3,532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삼성SDI(-2.36%), POSCO홀딩스(-1.95%), 셀트리온(-1.54%), 삼성바이오로직스(-1.40%), 포스코퓨처엠(-1.39%), LG에너지솔루션(-1.28%), LG전자(-1.09%), 현대모비스(-0.67%), 카카오(-0.59%), SK하이닉스(-0.24%), 삼성물산(-0.17%) 등이 하락했다. 반면, KB금융(+0.97%), 현대차(+0.83%), 삼성전자(+0.70%), 기아(+0.48%), 삼성생명(+0.29%), NAVER(+0.23%) 등은 상승했다. LG화학, 신한지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원 상승한 1,313.1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76% 상승한 819.54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 237억 순매수, 개인은 314억 순매도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25.63%)가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 그룹 전속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한 가운데, 엔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에스엠(+5.33%), JYP Ent.(+3.05%) 등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테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금일 신규 상장한 케이엔에스(+300.00%)는 상장 당일 가격 제한폭 확대 제도가 개선된 이후 처음으로 ‘따따블(공모가 4배 상승)’을 달성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HPSP(+6.26%), 에스엠(+5.33%), 위메이드(+5.31%), 솔브레인(+4.19%), 동진쎄미켐(+3.05%), JYP Ent.(+3.05%), 루닛(+2.54%), 엘앤에프(+2.28%), 레인보우로보틱스(+1.59%), 클래시스(+0.64%), 펄어비스(+0.39%), 카카오게임즈(+0.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3.13%), 에코프로(-2.58%), 포스코DX(-2.48%), 에코프로비엠(-2.43%), 셀트리온제약(-1.76%), 셀트리온헬스케어(-1.53%), 알테오젠(-1.21%), HLB(-0.30%)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졌지만, 오는 8일 11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19% 하락한 36,054.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하락한 14,146.71에, S&P500 지수는 0.39% 하락한 4,549.34에,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72% 하락한 3,645.82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이어 이날 나온 민간 고용 지표도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0만3,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2만8,000명 증가를 밑돌았으며, 전월(10만6,000명) 대비로도 고용 증가 폭이 감소했다.

한편, 10월 수치는 기존 11만3,000명 증가에서 10만6,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음. 고용지표가 연일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고용 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Fed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됐고, 중장기 금리 하락세가 지속됐다.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인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4.1% 초반대까지 하락했으며, 30년물 국채금리도 4.2% 초반까지 내려왔음. 다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오는 8일 美 노동부가 발표하는 11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의 15만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률 전망치는 3.9%로,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Fed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 이상 반영했으며, 내년 1월까지 동결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도 85%를 웃돌았다. 내년 1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은 12%로 반영됐으며, 내년 3월 또는 내년 5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하할 가능성은 각각 60%, 85%를 웃돌았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노동 생산성은 2020년 3분기 이후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노동부에 따르면, 3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대비 연율 5.2% 상승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美 10월 무역적자는 적자폭이 확대됐다.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643억 달러로 전월대비 31억 달러(5.1%) 증가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 지속 등에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4년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2.94달러(-4.07%) 급락한 69.38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애플(-0.57%), 마이크로소프트(-1.00%), 아마존(-1.61%), 알파벳A(-0.74%), 메타(-0.26%), 넷플릭스(-1.85%), 엔비디아(-2.28%)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하락했고,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속 엑슨 모빌(-1.32%), 셰브론(-0.23%), 마라톤오일(-3.52%), 체사피크 에너지(-3.19%) 등 에너지 업체들이 연일 하락했다. 위스키 업체 브라운-포먼A(-10.09%)과 클라우딩 업체 박스(-10.19%)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했다.

반면, 테슬라(+0.27%)가 저가 전기차 모델2 조기 출하 기대감 속 상승했고, 켐벨 수프(+7.11%)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했다. 톨 브라더스(+1.94%)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했다.

12월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日 국채금리 하락 속 반도체 관련주 강세 등에 2.04% 급등한 33,445.90에 장을 마감했다..

美 고용시장 둔화 시사 속 미국의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하미노 료조 BOJ 부총재는 오이타 지역 간담회 연설에서 "BOJ는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인 물가 목표 달성이 가시화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어드반테스트(+3.00%), 도쿄일렉트론(+2.20%)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샤프(+3.98%), 후지쓰(+3.47%), 도요타자동차(+2.67%), 노무라홀딩스(+2.26%), 소프트뱅크그룹(+0.6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2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中 신용등급 전망 강등 소식 등에 약보합권인 0.11% 하락한 2,968.93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中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무디스는 현지시간으로 5일 중국의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하는 한편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에 대해 무디스는 중국 당국이 재정적 스트레스를 겪는 일부 지방 정부에 지원책을 제공함에 따라 중국의 재정, 경제, 제도적 강점에 하방 위험과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2024년과 2025년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가 되고 2026~2030년에는 평균 3.8%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국제 신용평가업체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피치는 중국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에 변화가 없다고 재확인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3위안(0.02%) 올린 7.1140위안에 고시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0.83% 상승한 16,463.26에, 대만가권 지수는 0.19% 소폭 상승한 17,360.7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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