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3년 12월 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3-12-06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0.82% 하락한 2,494.28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709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4억, 294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1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2계약, 738계약 순매수했다.

미국 기술주 하락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영향 등에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3.97%) 등 반도체 대표주가 하락했다. POSCO홀딩스(-3.05%), 포스코퓨처엠(-7.18%), SK이노베이션(-0.44%), 에코프로머티(-4.15%) 등 2차전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2원 상승한 1,311.2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7.18%), SK하이닉스(-3.97%), POSCO홀딩스(-3.05%), 삼성전자(-1.93%), LG전자(-0.49%), SK이노베이션(-0.44%), 삼성생명(-0.43%), LG화학(-0.42%), 현대모비스(-0.22%) 등이 하락했다. 반면, NAVER(+1.19%), 삼성SDI(+1.02%),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1.83% 하락한 813.38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466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2억, 1,045억 순매수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속 미국의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49%), 에코프로(-1.35%), 엘앤에프(-2.23%), 나노신소재(-3.86%), 신흥에스이씨(-3.01%), 피엔티(-2.23%)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했다. HPSP(-5.29%), 이오테크닉스(-6.99%), ISC(-6.65%), 원익IPS(-2.86%), 주성엔지니어링(-5.21%)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했다. 반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등에 경남제약(+30.00%), 화일약품(+11.89%), 위더스제약(+11.40%), 수젠텍(+22.01%) 등 제약·진단 관련 업체들이 시장에서 부각됐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루닛(-9.24%), HPSP(-5.29%), 알테오젠(-5.10%), 에코프로비엠(-4.49%), 포스코DX(-4.00%), 위메이드(-3.94%), 레인보우로보틱스(-3.20%), 카카오게임즈(-2.86%), 엘앤에프(-2.23%), 에코프로(-1.35%), 동진쎄미켐(-1.31%) 등이 하락했다. 반면, 리노공업(+1.74%), HLB(+0.30%),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셀트리온제약(+0.13%), 펄어비스(+0.13%) 등은 상승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지만,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22% 하락한 36,12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1% 상승한 14,229.91에, S&P500 지수는 0.06% 하락한 4,567.18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57% 하락한 3,672.40에 장을 마감했다.

고용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의 구인 건수는 873만3,000건으로 전월대비 6.6%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40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다.

JOLTS는 최근 Fed가 보는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로,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음. 이에 Fed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으며,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동부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88bp 하락한 4.178%를 기록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9.18bp 하락한 4.562%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2.88bp 하락하며 4.308%까지 내려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9%를 나타냈으며,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1%를 반영했다.

서비스업 지표는 양호한 모습이다.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해 확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월치 51.8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2.4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S&P글로벌이 집계한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0.8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에 부합했으며, 전월치 50.6도 웃돌았다.

한편, 증시 고점 부담감은 지속되고 있다. UBS는 시장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좋은 뉴스를 너무 많이 반영하고 있다며, 내년 말 S&P500지수는 4,700까지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울프 리서치는 내년 말 S&P500지수 전망치를 4,250선으로 예상하면서 지금보다 오히려 8%가량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4년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0.72달러(-0.99%) 하락한 72.32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깃랩(+11.45%)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급등했고, CVS헬스(+3.71%)는 예상치를 웃도는 2024회계연도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상승했다. 국채금리 하락 속 애플(+2.11%), 마이크로소프트(+0.92%), 아마존(+1.41%), 알파벳A(+1.33%), 넷플릭스(+0.28%), 엔비디아(+2.33%), 테슬라(+1.33%)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속 엑슨 모빌(-1.94%), 셰브론(-1.39%), 마라톤오일(-2.63%), 체사피크 에너지(-2.46%)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했다. 특히, 엑슨 모빌은 美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의 인수와 관련, 반경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일 17% 넘게 급락했던 버진 갤럭틱(-1.04%)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 아시아증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12월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 등에 1.37% 하락한 32,775.82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월가 투자 은행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전일 골드만삭스는 금융시장에 반영된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이 과도하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4분기에나 Fed의 인하 행보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 한 해 동안 인하 폭도 시장의 기대(1.25%포인트)에 훨씬 못 미치는 0.25%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美 금리 인하 기대감 되돌림 속 지난밤 美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시장에서는 어드반테스트(-6.21%), 도쿄일렉트론(-3.96%)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한편, S&P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일본 11월 서비스업 PMI는 50.8을 기록하며 전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1월 도쿄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4% 상승과 전월치였던 2.7%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종목별로는 NEC(-3.62%), 신에쓰화학공업(-2.48%), 소프트뱅크그룹(-1.67%), 에자이(-1.25%), 도요타자동차(-0.5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12월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연준 조기 금리인하 회의론 등에 1.67% 하락한 2,972.30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은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0.4) 대비 상승했을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50.8)를 크게 웃돌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대폭 상승함에 따라 11월 차이신 종합 PMI는 전월 50.0에서 1.6포인트 오른 51.6을 기록. 다만, 아직 정부가 발표한 공식 PMI 동향과 괴리가 있다는 점은 경기회복 낙관론에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공식 PMI는 각각 0.1포인트 하락한 49.4포인트와 0.4포인트 하락한 50.2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홍콩항셍 지수는 1.91% 하락한 16,327.86에, 대만가권 지수는 0.54% 하락한 17,328.0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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