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5월 30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5-31
■ 5월 30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주말 간 급반등한 나스닥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고점론에 힘입어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낙폭과대 성장주가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 상승한 2,66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3,559억, 4,19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7,996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서비스 업종이 강하게 반등했고, 유통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이 해운주 약세에 하락했고, 전기가스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3% 상승한 88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디지털컨텐츠 업종,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445억, 836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1,198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일반전기전자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고, 오락,문화 업종이 콘텐츠주 강세에 상승했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비금속 업종이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플랫폼, 게임 등 IT 성장주가 투자 심리 개선 영향에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힘입어 급등한 가운데, 애플, 아마존 등 기술주와 엔비디아, ASML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반등했고, NAVER, 카카오 등 플랫폼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위메이드, 컴투스 등 게임주 역시 강한 탄력을 보였고, 크래프톤은 신작 모멘텀과 함께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화장품 업종이 중국 상하이 봉쇄 해제 기대감에 반등했습니다.

오는 6월1일부터 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코로나19 통제를 일부 해제하고,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 당국은 7일 연속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경우, 도서관, 박물관, 극장, 체육관, 쇼핑몰 등의 재개장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아모레퍼시픽, 제이준코스메틱, 토니모리 등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랑풍선, 제주항공, 롯데관광개발 등 여행·관광 테마주 역시 소폭 반등했습니다.







해운주가 발틱운임지수(BDI) 급락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벌크선 운임지표인 BDI가 현지시간 27일 전일 대비 8% 넘게 급락했습니다.

BDI는 지난 5월23일 올해 최고치인 3,369P까지 상승한 이후 단기 급락세가 이어지며 2,681P까지 내려왔습니다.

철광석을 비롯한 글로벌 물동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상하이 봉쇄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HMM, 팬오션, 대한해운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LG가 새 주주환원 정책 발표 영향에 급등했습니다.

지난 27일 LG는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2024년 말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배당정책에서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문구를 삭제하며, 배당금 수익 외 상표권 사용수익과 임대수익에 대해서도 배당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은 현재 LG의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65% 할인된 절대 저평가 영역에 들어와 있으며, 이번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인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콘텐츠주가 영화계의 다양한 모멘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말 간 열린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고, 송강호 배우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의 배급사인 CJ ENM의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한편 최근 개봉한 ‘범죄도시2’가 29일 기준으로 개봉 12일만에 누적 관객수 654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국내 영화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급사 쇼박스를 비롯해 CJ CGV, 콘텐트리중앙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메모리얼데이 휴장
월러 연준 이사 발언
EU 정상회담 (~31)



경제지표
EU 5월 소비자기대지수, 5월 경기기대지수
독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4월 산업생산, 4월 소매판매
중국 5월 제조업 PMI, 5월 서비스업 PMI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물가 고점론에 따른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에 힘입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매도 압력 둔화와 시장의 분위기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6월 1일로 예정된 중국 상하이의 전면 봉쇄 해제 기대감 역시 시장에 서서히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6월부터는 연준의 양적 축소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기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시장이 이를 충분히 선반영하고 있다는 논리도 유효한 만큼, 향후 시장의 반등 랠리 지속 여부에 대한 고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수급의 주도권은 외국인에게 넘어갈 것으로 보이며, 자연스럽게 밸류에이션 매력과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을 동시에 보유한 대형주들의 주가 회복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월 30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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