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5월 31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5-31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처럼 3거래일째 매수하며 코스피가 2660선을 회복했습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1.20% 오른 2669.66포인트에 장을 마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58억원과 419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고요. 개인은 7900억원을 홀로 팔았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3거래일간 6669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0% 오른 6만 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요.

네이버는 4%, 카카오와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2%씩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오른 886.44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19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과 83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 HLB가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로 6% 급락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이 4%, 위메이드는 10% 급등했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6원 내린 1238.6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17일 이후 2개월 반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입니다.









■미국 증시

뉴욕 증시는 30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합니다.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로 정하고 전몰자를 추도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비슷합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의 봉쇄 해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9% 오른 1만4575.9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2% 상승한 6562.39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19% 뛴 7600.06에 장 닫았습니다.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독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올라 예상치인 8%를 웃돌며 1973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고요.

스페인에서도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8.5% 상승해 4월에 기록한 8.3%보다 가팔라졌습니다.

유로존의 경제 심리는 5월에도 거의 변화가 없었는데요. 4월 104.9에서 105.0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 중국의 수요 개선 기대감에 에르메스 주식은 3% 올랐고, 명품시계 그룹 리슈몽 주식은 2% 상승했고요. 아디다스와 LVMH도 각각 2%씩 올랐습니다.

덴마크 보청기 제조업체인 GN스토어노드(GN Store Nord)의 주가가 12% 가까이 올랐고요.

지멘스는 모빌리티 사업부가 이집트에서 87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계약을 체결한 후 주가가 2.4%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봉쇄완화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30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19% 오른 2만7369.4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상승한 3149.06에 장 닫았습니다.

상하이는 봉쇄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세금 환급 정책 등 50개 경제 정책을 발표했고, 베이징도 7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대중교통 운행을 재개하고 공공시설도 인원 제한을 두고 풀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2.06% 오른 2만1123.93에, 대만 가권 지수도 2.12% 급등한 1만6610.62에 장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이재용, 겔싱어 인텔 CEO와 회동…차세대 반도체 협력 논의

●인플레에 궁지 몰린 바이든, 연준 의장과 31일 6개월만에 회동

●월러 연준 이사 "향후 몇 번 더 기준금리 0.5%p씩 인상 지지"

●푸틴 "대러 제재 해제되면 러 상당량 곡물·비료 수출할 것"

●6월1일 \\\'두달간 봉쇄\\\' 풀리는 상하이…경제 상처 회복 과제

●WHO "원숭이 두창, 제2의 팬데믹을 가지 않을 것"

●한·폴란드 국방장관 회담…방산협력 강화 약속

●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5년간 스타트업에 1천억원 규모 투자

●"올해 경제성장률 2.6%, 민간소비 3.3%↑…14년만에 무역적자 예상"

●\\\'소통\\\' 나선 이창용, 은행장들에 금리인상 배경 직접 브리핑

●\\\'코로나 타격\\\' 숙박·음식점 회복세 계속…종사자 6개월 연속↑

●1∼4월 세수 34.5조 더 걷혀…법인세 21.4조↑·소득세 8조↑









■주요 일정

●마스턴프리미어리츠1호 신규상장 예정

●4월 산업활동동향

●中 5월 제조업 PMI/비제조업 PMI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 심리와 중국의 상하이 지역 코로나 봉쇄 해제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가 높아졌지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실질적인’ 물가 하락을 보이기 전까지 50bp 금리인상을 유지 해야 한다며 매파적인 발언을 한 점은 부담"이라고 꼽았습니다.

오늘 한국시각 10시 30분에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의 결과가 중요하다는 판단인데요.

서 연구원은 "시장은 지난달 발표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하회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인플레 우려 완화와 중국 기대감 등 두 가지 훈풍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인플레 정점 통과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오는 6월 1일, 5월 한국 수출입 지표가 발표될 예정인데 5월 무역적자 시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중국 봉쇄 충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5월 31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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