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1월 1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1-12

 

 










11/12 미 증시, 반도체 등 AI 관련 기업 부진에도 애플과 제약주 강세로 혼조

미 증시는 코어위브(-16.31%) 여파로 AI 관련 기업들 대부분 위축되며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 그렇지만, 케빈 헤셋의 발언과 셧다운 종료 등으로 경제에 대한 자신감에 대부분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는 상승하는 힘을 보임. 결국 시장은 AI 산업에 대한 불안으로 나스닥이 하락한 반면, 제약주, 애플(+2.16%)의 강세로 다우가 상승하는 차별화 속 혼조 마감(다우 +1.18%, 나스닥 -0.25%, S&P500 +0.21%, 러셀2000 +0.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8%)


*변화요인: AI 산업, 경제

코어위브(-16.31%)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큰 폭으로 하락. 시장에서는 관련 소식이 코어위브 개별 문제라기 보다는 AI 인프라 산업 전반에 내재된 구조적인 불안 요소를 명확히 드러냈다고 평가. 먼저 물리적 인프라 공급망의 제약 문제인데 코어위브 경영진은 폭발적인 AI 수요에도 불구 개발 파트너의 일정 지연으로 2025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언급. 이는 데이터 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 변압기 등 물리적 인프라의 공급망 병목 현상이 AI 성장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줌. 즉 수요가 아무리 많아도 물리적 건설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익 실현이 지연될 수 있다는 근본적인 위험을 시사

여기에 과도한 부채 레버리지와 재정 건전성 우려도 부각. 코어위브는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부채가 급증했으며, 이로 인한 막대한 이자 비용을 지불. 이는 AI 산업이 성장을 위해 대규모 자본 지출을 필요로 하고, 이를 높은 부채로 충당하는 모델이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 따라서, 만약 AI 수요가 둔화되거나 공급망 지연이 장기화된다면 이자비용 등으로 인한 재정 건전성에 불안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이에 AI 관련 투자 위축이 진행됐고, 일부 차입 발표했던 기업들, 수익화 논란 등이 유입되며 반도체를 비롯한 AI 관련 종목 대부분 부진. 다만, 장 마감 후 AMD(-2.65%)가 마진율 상향 조정 발표로 시간 외 4% 상승중이며 이에 반도체 기업들도 강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시장은 AI 산업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은게 현실

관련 소식에 나스닥의 약세를 부추겼지만, 다우지수 강세는 견고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음. 연준의장 후보 중 하나인 케빈 헤셋 백악관 경제고문은 2026년 초까지 미국 경제 성장은 3~4%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더불어 물가는 안정되고 있으며 생산성도 3%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주장. 이러한 생산성과 자본 축적이 겹치면 폭발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 언급. 특히 이번 성장은 공급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어 물가 압력 없이 경제 확장이 가능하다고 주장.​


*특징 종목: 엔비디아 부진 Vs. 애플 강세, 그리고 제약주의 상승

반도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의 지분 매도 소식에 하락
엔비디아(-2.96%)는 소프트뱅크가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반응을 보이며 하락. 특히 코어위브(-16.31%)가 양호한 실적에도 공급망 불안 등으로 수익성 논란을 부추겼다는 점도 매물 출회 요인 중 하나. 물론, 관련 내용들이 실제로는 큰 이슈는 아니지만 최근 부각된 AI 버블 논란등으로 관련 부분이 투자 심리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게 만든 요인으로 추정. 마이크론(-4.81%), 램리서치(-4.32%), TSMC(-1.39%)는 물론 크레도 테크(-6.85%), 램버스(-5.12%) 등 여타 반도체 기업들의 부진 요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8% 하락. 퀄컴(+1.40%)은 최근 실적 발표 후 AI 전략과 강력한 현금 흐름으로 2026년 전망이 재정의되자 상승. 

반도체: AMD, 투자자의 날 행사와 변동성 확대
AMD(-2.65%)는 리사 수 CEO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기업들의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 이와 함께 2030년까지 AI 관련 시장 규모는 기존보다 크게 증가한 1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높임. 이런 가운데 향후 3~5년간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며 특히 AI 부문은 8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 발언 초반에는 크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매출 성장 발언에 상승 전환. 리사 수 발언 종료 후 변동성을 확대하다 결국 하락 마감. 시간 외로는 마진율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4% 넘게 급등. 이에 반도체 기업들이 시간외 상승 중

원자력, 우라늄, 전력망: AI 산업 투자 심리 위축 속 부진
오클로(-6.55%)는 미 에너지부가 연료 제조시설 승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장 마감 후 실적에서는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와 MOU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 시간 외 4%대 하락 중. 뉴스케일파워(-5.94%), 나노뉴클리어에너지(-4.67%) 등 원자력 기업들도 AI 산업에서 공급망 불안 이슈 등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기업들이 빚으로 투자하던 관행이 향후 위축될 수 있다는 평가도 불안. 우라늄 에너지(-4.91%), 센트러스 에너지(-5.05%), 에너지 푸얼스(-4.91%) 등 우라늄 관련 기업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2.57%), 비스트라(-4.84%) 등 전력망 기업들도 부진. 

자동차: 테슬라, 중국 판매량 둔화로 부진
테슬라(-1.26%)는 10월 중국 판매량이 경쟁 심화와 수요 감소를 이유로 3년내 가장 낮은 월별 수치를 기록하자 하락. 리비안(+9.81%)은 최근 실적 발표 후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오늘도 큰 폭으로 상승. 물론, 4분기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고 있지만, 콜옵션 거래 급증 등 수급적인 요인도 주가에 우호적인 영향. GM(+0.24%), 포드(+1.06%) 등 내연 기관 기업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향후 판매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퀀텀스케이프(-2.27%) 등 2차전지 기업들은 부진. 앨버말(+0.29%)은 상승 전환했지만 리튬아메리카(-3.14%)는 부진을 보이는 등 리튬 관련 기업들도 대부분 위축. 전기차 산업에 대한 불안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대형기술주: 애플, 안전자산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에 상승
애플(+2.16%)은 여타 기업들과 달리 자본지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결국 건전한 재무 구조 등으로 이어져 잠재적인 안전자산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유입되며 상승. 여기에 최근 보도된 2026년까지 TSMC의 2nm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여 향후 아이폰 등을 위한 차세대 칩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재보도 되며 화두가 된 점도 긍정적. MS(+0.53%)는 포르투갈에 1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발표하자 상승. 아마존(+0.28%)은 에버코어가 아마존이 AI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매수세 유입되며 견조. 알파벳(+0.40%)은 독일에 AI 인프라 포함 55억 유로 투자 확정 소식에 강세. 메타 플랫폼(-0.74%)은 과도한 자본지출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 여기에 AI 연구원 사임 소식도 불안을 확대

중국 기업: 알리비바 부진 Vs. 샤오펑 상승 지속
알리바바(-3.07%)는 일부 언론에서 전년 대비 구매가 줄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지출 위축 언급 가능성이 제기되자 하락. 여기에 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지분 전량 매도 소식도 Ai 산업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부진. 바이두(-0.28%)도 관련 소식에 매물 소화. 진둥닷컴(+0.64%)은 광군제 매출 급증으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유입되자 상승. 핀둬둬(-0.74%)는 부진을 보이는 등 소매 유통업체들은 혼재된 모습. 샤오펑(+7.80%)은 최근 새로운 로봇과 비행 자동차 공개 후 폭발적으로 상승했는데 오늘도 관련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리 오토(+1.19%)는 파이퍼 샌들러가 중립의견과 목표주가 19달러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상승.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빅베어AI 여파로 부진
팔란티어(-1.37%)는 빅베어AI(+6.13%)가 국방 및 국가 기관을 위한 생성 AI 플랫폼인 Ask Sage를 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국방부를 비롯해 연방 정부 산하 기관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빅베어AI가 국방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평가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오라클(-1.94%)은 코어위브의 실적 발표 여파로 자본 투자에 대한 불안이 영향을 주며 하락. 반면, 세일즈포스(+1.15%), 서비스나우(+0.65%), 어도비(+1.33%) 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향후 하드웨어 부문보다 성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에 강세

양자컴퓨터: 재무건전성 주목하며 부진
아이온큐(-1.72%)는 CEO가 양자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이야기 했음에도 하락. 특히 지난 4일 아마존이 보유중인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는 소식 이후 반등이 제한된 가운데 매물 출회는 지속. 이런 가운데 리게티컴퓨팅(-5.08%)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했음에도 하락. 특히 최근 디웨이브퀀텀(-1.29%)과 더불어 수익에 시장은 더 집중하고 있어 관련 적자가 증가한 점이 영향. 결국 양자컴퓨팅 관련 부분은 수익성 개선, 이를 통한 재무 건전성 이슈가 향후 화두가 될 것으로 펀단. 

제약주: 개선된 투자심리 유입되며 상승
일라이릴리(+2.27%)는 약가 인하로 비만치료제가 대량 판매가 시작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특히 시가총액 1조 달러 규모에 다가선 점도 특징. 노보노디스크(+6.99%)도 메세라(-0.10%) 인수에서 물러난 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상승 지속. 더불어 인도에서의 가격 인하를 통한 매출 증가 기대도 영향. 머크(+4.84%)는 심장약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감소시키는 효능을 발표하자 상승. 경쟁 업체인 암제(+4.57%)과 리제레논(+3.03%)도 상승. 그 외 길리어드사이언스(+3.73%), 에브비(+2.95%) 등 대부분 제약주는 투자 심리가 견조함을 보이며 상승. 특히 이번주 많은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컨퍼런스가 몰려 있어 소형 제약주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는 등 투자자들의 쏠림이 유입된 점도 특징

비트코인: 수급적인 요인으로 부진
비트코인은 중국 정부가 2020년 12월에 발생한 약 12.7만개의 비트코인이 도난당한 사상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해킹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이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하고 나서자 부진. 여기에 고래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를 받아줄 수급 주체가 없다는 점도 불안감을 확대. 결국 비트코인은 해킹에 대한 불안과 고래들의 매도 등 수급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에 스트레티지(-3.15%), 라이엇 플랫폼(-6.81%), 마라(-6.10%), 그리고 로빈후드(-2.91%), 불리시(-2.58%), 코인베이스(-4.38%), 서클 인터넷(-5.57%) 등 대부분 관련주가 부진.​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미 증시 반도체, 데이터센터 부진 Vs. AMD의 영향

MSCI 한국 증시 ETF는 0.40% 하락한 반면, MSCI 신흥지수 ETF는 0.1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8%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11%, 다우 운송지수도 0.67%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0.06%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3.3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63.4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58.70원을 기록. 


*FICC: 천연가스, 추운 날씨 전망 속 큰 폭 상승

국제유가는 셧다운 종료 등을 기반으로 강세. 여기에 미국의 생산성 증가 등을 이유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수요 회복에 대한 부분을 이유로 상승. 특히 케빈 헤셋 고문의 발언이 긍정적.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에 대한 전망과 그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큰 폭의 상승세가 지속. 

달러화는 소기업 낙관지수의 부진, ADP의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 등을 발표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다만, 경기에 대한 자신감 유입은 여전히 진행되며 약세는 제한.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최근 약세가 지속되자 향후 수입물가 상승을 야기시켜 물가에 대한 불안을 불러올 수 있다는 평가가 유입되자 소폭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 

채권시장은 휴장인 가운데 국채 선물이 시간 외 상승 중. 관련 소식에 TLT 등 주요 채권 ETF는 상승 중. 이는 채권시장이 휴장하지 않았다면 국채 금리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 

금은 셧다운 불확실성 해소 등과 재정불안 등을 이유로 보합권 등락을 보임. 은은 1%대 상승한 반면, 플래티넘도 소폭 상승에 그침.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주석, 납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시장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전일 견조함을 뒤로하고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 농작물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대두는 아시아 국가들의 구매 발표가 없다는 점에 소폭 하락. 반면, 밀과 옥수수는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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