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2월 1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2-16

 

 








12/15 미 증시, 고용보고서 기다리며 비트코인 하락 등을 반영하며 하락 전환

미 증시는 지난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테슬라(+3.56%) 등 일부 종목 위주로 상승 출발. 그러나 AI 산업 수익성에 대한 논란과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이어지며 매물 출회 압력이 확대. 특히 연준의 정책 경로를 결정할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국채 금리 하락폭이 축소되자 지수는 하락 전환. 여기에 비트코인마저 급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했고, 재무적 부담이 높은 적자 기업이지만 테마로 묶여 상승했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다우 -0.09%, 나스닥 -0.59%, S&P500 -0.16%, 러셀2000 -0.8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1%)


*변화요인: 기다리는 지표, 연준위원 발언, 비트코인 하락

시장의 핵심 변수는 셧다운 여파로 지연 발표되는 11월 비농업 고용지표. 시장은 고용 건수 둔화 (5만 건 예상)와 실업률 상승(4.5%)을 전망하며 이를 \\\'Bad is Good\\\'으로 해석, 2026년 금리인하가 연준이 예상한 1회보다 확대(2회 이상)될 정당성을 찾고 있음. 그러나 지표가 너무 좋으면 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너무 나쁘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될 수 있어 불확실성이 큼. 특히 추수감사절 소비가 외형적으로는 늘었으나, 할인, BNPL 급증, 오프라인 방문객 감소 등 질적 소비 여력은 약화되고 있어, 고용 충격 시 경기 불안이 증폭될 수 있다는 점이 관망세를 부추김.

연준 내 의견 엇갈림도 영향. 마이런 연준 이사는 고용 경고등을 이유로 금리인하 증가를 주장했지만,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와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고용은 견조하고 물가는 부담스럽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신중한 통화정책을 언급. 여기에 비둘기파 성향으로 기대되던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케빈 해셋에 대해 트럼프 진영 내 반대 기류가 형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채 금리 낙폭이 축소되었고 보험성 금리인하 지속을 기대하던 주식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의 하락도 투자 심리에 불안감을 줌. 비트코인은 8만6천 달러 선까지 급락했는데, 이는 고용지표 및 연준 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전반의 포지션 축소, 미 국채 금리 하락 폭 축소와 함께 달러 변동성이 커지며 레버리지 포지션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하락이 확대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이 하락을 부추김. 특히 파생시장 내 롱 포지션 쏠림 구간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며 하방 압력이 증폭된 점이 단기 하락의 직접적인 트리거로 추정. 이에 관련 종목은 물론,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 특히 재무적인 부담(적자 기업)이 높은데 테마로 상승을 했던 소기업들의 낙폭이 컸던 점도 특징​



*특징 종목: 테슬라 상승 지속 Vs. 소프트웨어 기업 하락

자동차: 테슬라, 안전 요원 없는 로보택시 테스트 진행 소식에 상승 지속
테슬라(+3.56%)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안전요원 없는 로보택시 테스트를 텍사스에서 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금요일에 이어 상승 지속. 여기에 테슬라가 11월 미국에서 차량 판매가 23% 급감했지만,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했기에 테슬라의 점유율이 43%에서 56%로 증가했다는 점도 우호적. 포드(-0.80%)는 모건스탠리가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14달러로 커버리지를 발표하자 하락. 시간 외로 전기차 사업 철수 및 하이브리드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자 1%내외 상승. GM(+1.35%)은 상승. 퀀텀스케이프(-8.22%)도 적자 지속에 따른 재무적인 불안이 유입되며 하락. 앨버말(-0.39%) 등 리튬 관련 종목군도 부진

반도체: 엔비디아 상승 Vs. 브로드컴 하락
엔비디아(+0.73%)는 AI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입되며 매물 출회되기도 했지만, 네모트론3라는 오픈소스 AI 모델 제품군을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JP모건이 최근 엔비디아의 칩 시장 지배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해 보이므로, 엔비디아 풋옵션 매도(상승 베팅)를 추천한 점도 영향. 브로드컴(-5.59%)은 지난 주 실적 발표 후 마진율 우려를 반영하며 매물 출회되었는데 오늘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 지속. AMD(-1.52%)는 장 후반 하락 전환. 마이크론(-1.51%)는 17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웨드부시가 긍정적인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장 후반 하락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1% 하락

반도체: 반도체 장비,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강세
KLA(+2.61%)는 제프리스가 AI가 웨이퍼 제조 장비 관련 지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00에서 1,5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 램리서치(+2.35%), AMAT(+0.79%) 등도 동반 상승. 반면, ARM(-4.98%)은 골드만삭스가 AI 산업에 대한 제한적인 대응력, 비전통적인 시장에서의 성장세 등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텍사스인스트루먼트(-0.80%)도 골드만삭스가 경기 변동에 따른 부진한 실적 등을 반영하며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AI서버 등: 네오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 부진
슈퍼마이크로컴퓨터(-2.97%)는 최근 발표된 실적 발표에서 매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된 가운데 대만과 미국에 기반을 둔 서버 제조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웨스턴 디지털(-2.44%), 시게이트(-0.72%) 등은 나스닥 100지수에 포함됐다는 소식에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샌디스크(-2.09%)도 부진. 사이퍼 마이닝(-13.55%), 아이렌(-11.59%), 코어위브(-7.94%) 등 네오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은 비트코인 하락과 재무 불안 요인이 있는 소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여파로 하락. 

대형 기술주: 실적에 대한 우려와 기대 반영하며 변화
애플(-1.50%)은 아이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아이폰 수요가 높다는 점이 부각됐지만 중산층 이하의 구매 감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여기에 칩 가격 상승에 마진율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 아마존(-1.61%)은 이베이(-3.25%)와 함께 하락. 연말 쇼핑시즌에서 소비의 질적인 부담(할인, BNPL 급증) 여파로 하락. MS(-0.78%)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부진 여파로 매물 소화하며 하락. 메타(+0.59%)는 최근 메타버스 서비스 축소 발표 후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며 견조한 모습. 알파벳(-0.39%)은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주택 매물 광고를 게재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며 수익성을 부각시켰지만 하락. 관련 소식에 질로우(-8.47%), 홈즈닷컴을 소유한 코스타 그룹(-6.57%), 올해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을 인수한 로켓(-2.73%) 등이 하락. 

중국 기업: 부진한 경제지표 반영하며 하락
알리바바(-3.59%)는 엔비디아의 중국의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H200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 공개하자 경쟁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바이두(-4.94%)도 동반 부진. 이런 가운데 소매판매가 크게 감소하자 알리바바와 함께 진둥닷컴(-2.00%), 핀둬둬(-1.39%)도 하락. 부동산 우려가 지속되자 KE홀딩스(-3.94%)도 하락한 가운데 샤오펑(-3.58%), 니오(-0.80%), 리 오토(-2.58%)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도 부진.

소프트웨어: SaaS 부문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매물 출회
팔란티어(-0.17%)는 프랑스 정보기관과의 계약을 3년 연장했다는 소식에도 장 마감 앞두고 하락 전환. 오라클(-2.66%)은 데이터센터 관련 자금 조달 의문이 지속되며 하락. 특히 키방크의 서비스나우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도 부담. 서비스나우(-11.54%)는 사이버 보안회사인 Armis를 약 7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용 부담을 반영하며 급락. 특히 키방크가 AI 산업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한 점이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이에 세일즈포스(-2.92%), 워크데이(-4.27%), 인튜이트(-2.43%)도 하락. 어도비(-1.48%)도 키방크가 경쟁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하향 조정하자 하락

양자컴퓨터: 새로운 내용보다 재무적인 불안을 빌미로 하락
아이온큐(-8.50%), 리게티컴퓨팅(-8.94%), 디웨이브퀀텀(-9.04%), 실스큐(-8.02%), 아킷퀀텀(-14.11%) 등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매물 출회되며 하락. 특히 오늘 아이로봇이 파산보호신청을 발표하고, 오라클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하락하며 재무재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점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있음. 이는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 다만, 여전히 유동 현금은 많이 있어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하나의 빌미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음

로봇: 아이로봇, 파산 보호신청 소식에 급락
아이로봇(72.690%)은 지난 해 아마존에 매각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재정난에 결국 파산보호신청을 하자 급락. 이에 서브 로보틱스(-9.56%), 리치테크 로보틱스(-15.05%) 등 대부분 종목이 부진. 견조한 회사들인 테라다인(+0.69%)은 상승했지만 심보틱(-2.77%)은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소비 관련주: 코스트코, 실적 불안 요인으로 하락
코스트코(-2.70%)는 로스캐피털이 유료 회원 증가세 둔화, 방문객 감소, 경쟁 심화 등으로 기본적인 재무 지표가 우려스럽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달러 제너럴(-0.21%)은 JP모건이 동일 점포 매출 성장률 전망치인 2~3%를 상회할 여지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지만 하락 전환. 타겟(+0.48%)은 중산층 이상의 구매자들이 많다는 점을 반영 소폭 상승. 알트리아(+0.58%)는 미국 성인 전자담배 사용자가 2025년 3분기 말까지 약 2,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필립 모리스(+3.10%)는 전자담배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이 더 컸음

여행: 고소득층의 여향 수지 증가 기대로 상승
라스베가스 샌즈(+2.68%), 매리어트(+3.27%)는 골드만삭스가 고소득 소비자층의 여행 수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부킹닷컴(+2.94%), 익스피디아(+3.37%) 등 여행사이트를 비롯해 로얄캐리비안 크루즈(+3.00%), 카니발(+3.55%)등 크루즈 관련 기업들도 대부분 상승. 

우주개발: 스페이스X 기업가치 이슈로 하락
로켓랩(-9.89%), 인튜이티브 머신(-7.10%)을 비롯해 새틀로직(-8.25%), 에코스타(-3.20%), AST스페이스 모바일(-11.59%) 등 우주개발, 위성통신 관련주는 최근 스페이스X의 상장 관련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해 왔음. 특히 시가총액 1.5조 달러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 그러나 이날 8,000억 달러 기업가치로 주식 매각했다는 소식에 매물 소화하며 하락​

대마초: 규제완화 이슈로 급등 후 오늘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
틸레이 브랜즈(-10.04%), 오로라 캐나비스(-5.19%), 캐노피 그로스(-4.60%), SNDL(-13.12%) 등 대마초 관련주는 지난 주 금요일 트럼프의 관련 규제 완화를 시사하며 급등했지만, 오늘은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하며 하락. 그러나 장중 관련 행정명령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하락 지속

비트코인: 수급 불안 속 하락
비트코인은 8만6천 달러 선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고용지표 및 연준 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험자산 전반의 포지션 축소, 미 국채 금리 하락 폭 축소와 함께 달러 변동성이 커지며 레버리지 포지션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하락이 확대. 이에 스트레티지(-8.14%)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라이엇 플랫폼(-10.39%), 코인베이스(-6.37%), 로빈후드(-3.55%), 불리시(-2.55%), 서클 인터넷(-9.60%) 등 대부분 관련 종목군이 부진.​


*한국 증시 관련 수치: 기다림 속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

MSCI 한국 증시 ETF는 0.06% 상승했지만 MSCI 신흥지수 ETF는 0.29%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1%, 러셀2000지수도 0.81% 하락했으며 다우 운송지수는 0.19%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41%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71.0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68.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67.0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중국 지표 부진 여파로 하락, 천연가스 급락 지속

국제유가는 중국 산업생산이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고, 미국의 뉴욕주 제조업지수 둔화 등이 발표되자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입되며 하락.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모습 또한 방향성을 제한한 가운데 경기 불안에 따른 수요 감소 이슈가 더 큰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미국 천연가스는 연말 미국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된 후 최근 5달러 넘었다가 현재 4달러까지 급락세를 이어감. 

달러화는 장중 엔화의 강세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나, 고용보고서 결과를 앞두고 약세 폭 축소. 특히 캐빈 헤셋에 대한 연준 의장 지명 불확실성, 윌리엄스 등의 매파적인 발언 등도 약세 폭 축소 요인 중 하나. 장 마감 앞두고는 여전히 엔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재차 약세를 보이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고용보고서와 소비자 물가지수 등의 발표를 앞두고 등락. 엔화는 BOJ의 금리인상 이슈가 유입되며 달러 대비 강세. 유로와 파운드화는 제한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도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장 초반 뉴욕 연은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자 하락 출발. 특히 최근 과도한 채권가격 하락(국채금리 상승)했다는 평가도 금리 하락 요인. 그러나 캐빈 헤셋에 대한 연준의장 지명에 대해 트럼프 측근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 윌리엄스 등의 매파적인 발언 등이 이어지자 하락폭을 축소. 

금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자 상승. 은은 지난 금요일 크게 하락했지만 오늘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 가까이 상승. 플래티넘도 2%대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산업생산 등이 부진했지만 구리는 달러 약세에 기대 상승했으나 알루미늄 등 대부분 품목은 하락. 농작물은 밀이 지난 주 브라질에 비가 내려 작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대두는 비로 인한 수확 지연 우려가 부각됐지만 중국의 대두 수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매판매 부진 등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매물 소화하며 하락. 옥수수도 비로 인한 파종시기 지연 우려에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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