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7월 21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7-21

■ 7월 2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400선을 탈환했습니다.

미국 발 호실적 랠리의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의 분위기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93% 상승한 2,40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4,387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의약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1,067억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3,352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상승했고, 화학 업종, 유통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고, 의약품 업종, 통신 업종 등이 외국인 매도에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6% 상승한 79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71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349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457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섰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원격 수업 모멘텀에 급등했고, 일반전기전자 업종, 반도체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약 업종, 유통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음식료/담배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플랫폼, 메타버스 등 낙폭과대 성장주가 미국의 기술주 투자심리 개선 영향에 반등했습니다.

간밤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 선방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넷플릭스의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게 나타나면서, 기술주 전반적으로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과도하게 낮아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NAVER, 카카오, 자이언트스텝, 아프리카TV 등 낙폭과대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미국 상원의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미국 상원이 반도체 산업에 520억달러를 지원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법안 처리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논의 시작을 위해 가졌던 상원 표결에서 찬성 64대 반대 34라는 큰 표 차이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미국의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론, ISC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2차전지주가 테슬라의 호실적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 마감 이후 테슬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차값 인상 영향에 주당 순이익이 2.27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화학, 삼성SDI, 상신이디피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자동차주는 현대차의 호실적 발표에도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제자리 걸음을 걸었습니다.


온라인 교육 관련주가 정부의 원격수업 독려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1,170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7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민간에서도 병가, 유급휴가,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메가엠디, YBM넷, 캐리소프트, NE능률 등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에코마케팅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상장 추진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에코마케팅은 종속회사 안다르의 상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다르는 애슬레저 브랜드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선정하는 레깅스 브랜드 평판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에코마케팅이 인수하기 전 안다르의 실적은 적자에 머물렀으나, 인수 직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예상보다 빠른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ECB 통화정책회의

 

경제지표
미국 7월 필라델피아 연은 경기전망지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코카콜라, AT&T, TSMC, 누코, 트래블러스, 유니언퍼시픽
한국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제주은행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어닝 시즌의 훈풍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플랫폼, 게임, 메타버스 등 낙폭과대 성장주까지 반등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확대됐습니다.

다만 지난달부터 악재가 범람하면서 시장과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깜짝 랠리에 불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여전히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는 지속적으로 하향되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인상은 하반기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등을 급하게 쫓아갈 필요는 없어 보이며, 낙폭과대 대형주에 접근하더라도 조정 시 매수 원칙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특히 이익이 담보되지 않는 성장주에 대해서는 반등 시 비중 축소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7월 2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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