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8월 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08-02

■ 국내증시


코스파 지수는 0.25% 상승한 2,777.68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38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77억, 1,740억 순매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49계약, 72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031계약 순매도했다.

전일 부진했던 LG에너지솔루션(+2.93%), 삼성SDI(+4.54%), 에코프로머티(+6.67%), 포스코퓨처엠(+4.73%)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엔비디아 급등 등 미국 반도체 관련주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시총 1, 2위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0.67%)가 차익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마감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폭을 반납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해리스, 경합주서 트럼프에 우위 소식 및 파월 의장, 9월 금리 인하 시사 발언 등에 한화솔루션(+9.09%), HD현대에너지솔루션(+6.26%), OCI(+1.80%), 씨에스윈드(+6.82%), SK오션플랜트(+2.76%) 등 태양광/풍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가 상승했다. AI 투자 기대감 재부각 및 구리가격 반등 소식 등에 대원전선(+8.33%), 일진전기(+5.23%), LS(+3.63%), HD현대일렉트릭(+3.39%)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도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66.2원으로 전거래일대비 3.6원 하락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SDI(+4.54%), POSCO홀딩스(+3.13%), LG에너지솔루션(+2.93%), LG화학(+2.78%), 현대차(+1.81%), 신한지주(+1.51%), HD현대중공업(+1.42%), NAVER(+0.57%), 삼성화재(+0.54%), KB금융(+0.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2.80%), 삼성물산(-2.58%), 셀트리온(-2.20%),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0.67%), 현대모비스(-0.45%), 하나금융지주(-0.31%) 등은 하락했다. 기아는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1.29% 상승한 813.5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 337억 순매수, 개인은 624억 순매도했다.

Fed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및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했다. 2차전지 관련주 상승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89%), 에코프로(+1.41%), 엔켐(+5.56%), 나노신소재(+3.96%), 상아프론테크(+4.42%), 광무(+3.33%), 상신이디피(+3.31%), 신흥에스이씨(+3.21%)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상승했다. 엔비디아 급등 등 미국 반도체 관련주 상승 등에 주성엔지니어링(+3.85%), ISC(+4.26%), 유진테크(+2.84%), 하나마이크론(+4.66%), 에프에스티(+6.21%), 넥스틴(+2.68%)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치료제 유럽의약품청(EMA)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 등에 HLB(+2.48%), HLB바이오스텝(+2.58%), HLB생명과학(+3.58%), HLB제약(+5.41%) 등 HLB그룹주가 상승했다. 넥슨게임즈(+21.01%)는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 등에 급등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넥슨게임즈(+21.01%), 엔켐(+5.56%), 리가켐바이오(+4.38%), 실리콘투(+3.84%), 에코프로비엠(+2.89%), HLB(+2.48%), 레인보우로보틱스(+2.00%), 펄어비스(+1.53%), 에코프로(+1.41%), 알테오젠(+1.27%), 클래시스(+1.1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8.37%), 테크윙(-5.69%), HPSP(-2.47%), 이오테크닉스(-0.63%), 솔브레인(-0.38%), 삼천당제약(-0.16%) 등은 하락했다. JYP Ent.는 보합세를 보였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美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21% 하락한 40,347.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 하락한 17,194.15에, S&P500 지수는 1.37% 하락한 5,446.68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7.14% 급락한 4,859.59에 장을 마감했다.

美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을 기록해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하는 선인 50선을 밑돌았으며, 전월치(48.5) 및 시장예상치(48.8)를 모두 하회했다.

특히, ISM 제조업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는 43.4로 전월대비 5.9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직후인 2020년6월 이후 최저치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계절 조정 기준 24만9,000명으로 직전주대비 1만4,000명 증가해 지난해 8월 이후 거의 1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예상보다 고용이 더 빠르게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공포심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편, 제조업 업황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확률은 27.5%로 전장대비 13%p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12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할 확률도 32.9%로 반영됐다.

반도체주가 급락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모습아더. 엔비디아가 6%넘게 급락했고, 브로드컴(-8.50%), 퀄컴(-9.37%), AMD(-8.26%), ASML(-5.66%), 인텔(-5.50%) 등이 하락한 가운데, 인텔은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도 급락세를 기록했다. 인텔의 2분기 조정 EPS는 0.02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0.1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1.68%), 아마존(-1.56%) 등이 하락했으며, 테슬라(-6.55%), 알파벳A(-0.4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메타(+4.82%)는 상승했다. 한편, 애플은 장 마감 후 2024년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857억7,7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웃돈 수치임. 아울러 아마존도 2분기 EPS가 1.26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1.03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매출은 1,479억8,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치(1,485억6,000만 달러)에 못미쳤다. 이에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마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6.67%), 브로드컴(-8.50%), 퀄컴(-9.37%), AMD(-8.26%), ASML(-5.66%), 인텔(-5.50%)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고, 애플(-1.68%), 아마존(-1.56%), 테슬라(-6.55%), 알파벳A(-0.45%)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하락했다. 모더나(-21.01%)가 2024년 매출액 전망치를 낮춘 가운데 급락했으며, 스냅(-3.83%)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한편, 스냅은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도 급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메타(+4.82%)가 전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했으며, 일라이릴리(+3.50%)는 체중감량제 제프바운드(Zepbound)가 성인 비만 환자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상승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이 하락했고, 대만은 상승했다.

8월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강세 영향 속 수출주 약세 등에 2.49% 급락한 38,126.33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0.1%에서 연 0.25%로 인상했고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에 따라 미일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란 관측에 엔/달러 환율이 장중 148엔 중반까지 하락해 지난 3월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엔화 강세가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에 도요타자동차(-8.48%), 혼다자동차(-4.37%), 닛산자동차(-2.30%) 등 수출주 중심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증시의 하방을 이끌었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 등은 증시 하방을 제한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7월11일 이후 급하게 조정을 받고 있어,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38,000엔 부근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어드반테스트(+13.83%), 히타치(+5.32%) 등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을 보인 점도 증시의 하방을 제한했다.

종목별로는 캐논(-7.21%), 소프트뱅크그룹(-6.63%), 도쿄가스(-4.97%), 후지쓰(-4.76%), 신에쓰화학공업(-3.88%) 등이 하락했다.

8월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차이신 제조업 PMI 부진 등에 0.22% 하락한 2,932.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1.8) 대비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51.4)를 밑도는 수치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제조업 경기를 알 수 있는 민간 지표로 지난 11월 이후 8개월 연속 50을 상회하며,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왔지만, 이번 달에는 50을 하회하며 경기 수축 국면으로 전환됐다. 수요 침체 및 고객 예산 감소에 따른 신규 주문 감소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수주 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구간에 진입했으며, 구매 물량 지수 역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하회했다.

종목별로는 상해육가취(-4.85%), 보리부동산(-4.08%), 청도하이얼(-1.80%), 중신증권(-1.11%) 등이 하락한 반면, 농업은행(+0.87%), 페트로차이나(+0.67%), 초상증권(+0.20%) 등은 상승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0.23% 하락한 17,304.96에, 대만가권 지수는 1.99% 상승한 22,642.1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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