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8월 1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08-13

■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1.15% 상승한 2,618.30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8억, 1,474억 순매수, 개인은 2,018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278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94계약, 198계약 순매도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TSMC 7월 매출 호조 등에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3.21%), 한미반도체(+5.25%)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SDI(+3.06%), 포스코퓨처엠(+1.22%) 등 2차전지, 현대모비스(+2.82%), 현대차(+0.21%), 기아(+0.20%) 등 자동차, KB금융(+0.73%), 카카오뱅크(+1.39%) 등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2.04%)은 FDA로부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한편,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2024년 8월1~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154억7,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7%(22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했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34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2.1% 증가했으며, 자동차 수출액은 195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 비중 11.4%로 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합치면 542억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6원 상승한 1,372.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3.21%), 삼성SDI(+3.06%), 현대모비스(+2.82%), 셀트리온(+2.04%), LG에너지솔루션(+2.02%), LG화학(+1.40%), 삼성전자(+1.07%), 삼성물산(+1.06%), 삼성화재(+1.00%), KB금융(+0.73%), POSCO홀딩스(+0.61%), 하나금융지주(+0.33%), 현대차(+0.21%), 기아(+0.20%), 신한지주(+0.19%)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2.08%), HD현대중공업(-1.65%), 삼성바이오로직스(-1.04%), 삼성생명(-0.3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08% 상승한 772.72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723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5억, 158억 순매도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개인이 1,7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특히, 엔켐(+6.92%), 신성델타테크(+4.10%), 대주전자재료(+2.04%), 에코프로비엠(+0.45%)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리노공업(+3.68%), HPSP(+2.65%), 원익IPS(+3.90%)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다. 일라이 릴리 비만치료제 매출 급증,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국내 출시 기대감 지속 등에 대화제약(+13.83%), 큐라티스(+12.02%), 시너지이노베이션(+6.88%) 등 비만치료제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엔켐(+6.92%), 리가켐바이오(+6.43%), 리노공업(+3.68%), 레인보우로보틱스(+3.28%), 셀트리온제약(+3.00%), HPSP(+2.65%), 파마리서치(+1.51%), 솔브레인(+1.24%), HLB(+0.73%), 이오테크닉스(+0.70%), 에코프로비엠(+0.45%), 에스티팜(+0.44%), 알테오젠(+0.3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천당제약(-2.50%), 휴젤(-2.49%), 실리콘투(-1.55%), 클래시스(-0.90%), 에코프로(-0.55%), 펄어비스(-0.23%), JYP Ent.(-0.18%) 등은 하락했다.

 

■ 미국 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데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36% 하락한 39,357.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한 16,780.61에, S&P500 지수는 0.00% 소폭 상승한 5,344.39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73% 상승한 4,743.82에 장을 마감했다.

로이드 오스틴 美 국방부 장관은 F-35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모함 전단과 유도미사일 잠수함 등을 중동에 배치하도록 명령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중동에서 긴장 고조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스라엘에서 발표했듯 이란 혹은 그들의 대리인이 며칠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 폭스뉴스는 이란이 향후 24시간 이내에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은 자국 군대에 최고수준의 경계 태세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미군이 잠수함 배치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스라엘에 보복하려는 이란을 겨냥한 경고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은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피살된 후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을 천명했다.

이에 중동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으며,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22달러(+4.19%) 급등한 80.06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WTI는 이날 급등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5거래일간 상승률은 9.76%를 기록했다.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는 짙어지는 모습이다. 오는 13일에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에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에는 7월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7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해 6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유가를 제외한 7월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해 6월 3.3% 상승에서 오름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크게 하락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7월 소비자기대조사(SCE) 결과에 따르면,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2.3%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13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월치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한편,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됐다는 관측 속 소매판매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음.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위축된다면 경기 침체 공포로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폭을 두고 25bp와 50bp 전망은 여전히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할 확률을 51.5%로 반영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기대 인플레이션 급락 속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속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4.08%)가 최근 낙폭 과대 속 가장 크게 반등할 종목이라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애플(+0.71%), 마이크로소프트(+0.19%) 등도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 등에 엑슨 모빌(+0.13%), 셰브론(+0.02%), 마라톤오일(+2.05%), 체사피크 에너지(+1.17%) 등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했고, 스타벅스(+2.58%)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최근 지분을 대량 매입하고 주가 부양 압력을 넣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퀄컴(-0.97%)이 울프리서치가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피어퍼폼\\\'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하락했고, 아마존(-0.08%), 알파벳A(-0.84%), 메타(-0.35%), 테슬라(-1.25%), 넷플릭스(-0.13%) 등이 하락했다. 제트블루(-20.66%)는 전환사채를 비롯한 다양한 수단으로 3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며 급락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대만,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은 하락했다.

8월1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中 경기 부진 우려 지속 등에 약보합권인 0.14% 하락한 2,858.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경제지표 발표로 지속되었던 경기 부진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이다. 중국은 오는 15일 주택가격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민은행이 지난 9일 발표한 제2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서에 따르면,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국채 거래를 늘려 시중 유동성을 늘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부동산 임대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으며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하고, 중국 경제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청도하이얼(+1.46%), 절능전력(+1.24%), 공상은행(+1.18%), 중국건설은행(+1.06%), 중국인수보험(+0.44%) 등이 상승했다.

8월1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산의 날 대체휴일로 휴장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0.13% 상승한 17,111.65에, 대만가권 지수는 1.42% 상승한 21,773.26에 장을 마감했다.  

이전글 2024년 8월 12일 ★오전 시황★
다음글 2024년 8월 14일 ★오전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