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8월 1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08-14

 

 

■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0.12% 상승한 2,621.50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33억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4억, 27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57계약, 232계약 순매수, 기관은 2,533계약 순매도했다.

HBM3E 공급부족 심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 속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2.77%)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가 강세를 보였다. 주주환원 기대감 지속 등에 KB금융(+2.55%), 신한지주(+2.59%) 등 은행, 현대해상(+4.24%), 삼성생명(+4.79%) 등 보험 등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HD현대중공업(-2.64%), 삼성중공업(-3.32%) 등 조선,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셀트리온(-3.65%) 등 제약/바이오, HDC현대산업개발(-4.96%), GS건설(-3.09%) 등 건설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상승한 1,370.4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생명(+4.79%), SK하이닉스(+2.77%), 신한지주(+2.59%), KB금융(+2.55%), 삼성화재(+1.55%), 삼성전자(+0.79%), 기아(+0.69%), 하나금융지주(+0.66%), LG에너지솔루션(+0.3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3.65%), HD현대중공업(-2.64%), NAVER(-2.43%), 삼성SDI(-1.25%),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삼성물산(-1.12%), 현대모비스(-0.92%), POSCO홀딩스(-0.92%), LG화학(-0.52%), 현대차(-0.2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02% 하락한 764.86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4억, 689억 순매도, 개인은 2,424억 순매수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등에 강세 흐름을 나타냈던 엔젠바이오(-12.75%), 신풍제약(-11.56%), 진매트릭스(-10.61%), 녹십자엠에스(-9.87%) 등 코로나19 관련주들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잉글우드랩(-22.07%), 브이티(-11.24%), 씨앤씨인터내셔널(-9.47%), 마녀공장(-7.47%) 등 화장품 관련주들도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 등에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차 화재 대응 대책 기대감 속 그리드위즈(+17.42%), 신흥에스이씨(+11.08%), 케이엔에스(+8.69%) 등 전기차 화재 방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차 화재 근본 대책으로 전고체 배터리가 부각되며 레몬(+29.91%), 한농화성(+23.07%), 씨아이에스(+15.90%) 등 2차전지(전고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클래시스(-5.85%), 셀트리온제약(-5.71%), 삼천당제약(-5.01%), 실리콘투(-4.71%), JYP Ent.(-3.53%), 알테오젠(-3.47%), 엔켐(-3.47%), 리가켐바이오(-2.01%), HPSP(-1.85%), 솔브레인(-1.02%) 등이 하락했다. 반면, 대주전자재료(+5.30%), 펄어비스(+5.06%), HLB(+2.54%), 원익IPS(+2.23%), 레인보우로보틱스(+1.83%), 이오테크닉스(+1.33%), 리노공업(+1.23%), 휴젤(+0.98%), 에코프로(+0.22%), 에코프로비엠(+0.22%) 등은 상승했다.

■ 미국 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04% 상승한 39,765.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 상승한 17,187.61에, S&P500 지수는 1.68% 상승한 5,434.43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4.18% 상승한 4,942.31에 장을 마감했다.

美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로, 전월치인 0.2% 상승에도 못 미쳤다. 전년동월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해 전월치인 2.7% 상승에서 크게 둔화됐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7월 상품 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서비스 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PPI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14일 공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7월 CPI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경우 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Fed의 9월 금리 인하폭이 50bp일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53.5%로 반영했다.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론은 약 2년 반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미자영업연맹(NFIB) 발표에 따르면, 7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는 전월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3.7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로,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은 텔아비브를 겨냥해 로켓 2발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것으로 확인된 한 발사체가 이스라엘 중부 해상에 떨어졌다"고 발표. 아직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이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에 대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 다만, 휴전 협상이 타결되면 이란이 보복 공격을 보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도 글로벌 원유수요 둔화 우려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71달러(-2.14%) 급락한 78.35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美 7월 PPI 둔화 및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9월 \\\'빅컷(50bp 인하)’ 가능성 확대 속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지속 등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6.53%), 브로드컴(+5.07%), AMD(+3.19%), 퀄컴(+4.0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96%)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애플(+1.72%), 마이크로소프트(+1.77%), 아마존(+2.06%), 알파벳A(+1.15%), 메타(+2.44%), 테슬라(+5.24%), 넷플릭스(+2.35%)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델 테크놀로지(+4.90%)는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했고, 홈데포(+1.23%)는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했다. 스타벅스(+24.50%)는 멕시칸 음식 체인업체 치폴레 멕시칸 그릴에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치폴레 멕시칸 그릴(-7.50%)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아시아 증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8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기술주 강세 영향에 따른 日 반도체주 상승 등에 3.45% 급등한 36,232.51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산의 날 대체휴일로 휴장한 일본증시는 이날 美 증시 영향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간밤 美 증시에서는 미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엔비디아에 대해 지금이 매수 적기라며 반도체 재기를 기대하는 회사 가운데 최고의 선택 중 하나라고 평가하면서 엔비디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日 증시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이며, 어드반테스트(+7.68%), 히타치(+6.98%), 도쿄일렉트론(+6.16%), 레이져테크(+4.96%)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BOJ)은 일본의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예비치는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임. 아울러 수출물가지수(계약통화 기준)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고,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3.33%), 노무라홀딩스(+6.02%), NEC(+5.70%), 신에쓰화학공업(+4.17%), 소프트뱅크그룹(+3.82%) 등이 상승했다.

8월1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모멘텀 부재 속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관련주 상승 영향 등에 0.34% 소폭 상승한 2,867.9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 기준 전거래일보다 3.22달러(+4.19%) 상승한 80.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페트로차이나(+0.92%), 시노펙상해석유화학(+0.36%)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중국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상하이와 선전 양 시장의 거래액은 총 4,960억 위안으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중국 증시 시가총액 대비 거래액 비중은 2019년 말 이후 가장 낮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3년 연속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3%가량 떨어진 상태다.

제5차 미중 금융 워킹그룹 회의가 이달 15∼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해 말 발족한 미중 금융 워킹그룹 회의가 중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금융 및 자본시장 안정화 방안과 \\\'좀비 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 등 이슈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종목별로는 해통증권(+1.18%), 중신증권(+1.01%), 중국평안보험(+0.39%), 광주자동차(+0.26%) 등이 상승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0.36% 상승한 17,174.06에, 대만가권 지수는 0.11% 소폭 상승한 21,796.5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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