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8월 1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08-16

■ 국내증시

14일 코스피지수 0.88% 상승한 2,644.50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919억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60억, 1,143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94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17계약, 133계약 순매도했다.

美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美 기술주 강세 속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2.64%), 한미반도체(+4.68%) 등 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2.28%), 삼성SDI(+2.54%), 포스코퓨처엠(+2.44%) 등 2차전지, NAVER(+0.58%), 카카오(+1.10%) 등 인터넷 등 기술/성장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화재(-6.53%), DB손해보험(-4.32%), 삼성생명(-6.17%), 한화생명(-5.69%) 등 보험주들은 약세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9원 하락한 1,360.6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하이닉스(+2.64%), LG화학(+2.60%), 삼성SDI(+2.54%), POSCO홀딩스(+2.47%), LG에너지솔루션(+2.28%), HD현대중공업(+1.48%), 삼성전자(+1.45%), 카카오(+1.10%), 셀트리온(+0.99%), 현대모비스(+0.69%), NAVER(+0.58%), 하나금융지주(+0.4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6.17%), 삼성물산(-1.06%), 신한지주(-0.90%), 현대차(-0.8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기아(-0.49%), KB금융(-0.2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1.56% 상슨한 776.83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7억, 8억 순매수했고, 개인은 804억 순매도했다.

특히, 엔켐(+10.78%), 대주전자재료(+4.21%), 에코프로비엠(+3.10%) 등 2차전지, 피에스케이홀딩스(+9.38%), ISC(+7.16%), HPSP(+6.95%), 와이씨(+5.7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셀리드(+29.95%), 랩지노믹스(+20.74%), 앱클론(+18.63%), 아이진(+14.71%), 피씨엘(+13.80%) 등 코로나19 관련주들도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엔켐(+10.78%), 파마리서치(+7.02%), HPSP(+6.95%), 대주전자재료(+4.21%), 레인보우로보틱스(+4.14%), 에코프로비엠(+3.10%), 리노공업(+2.92%), 솔브레인(+2.67%), 휴젤(+2.52%), 클래시스(+1.71%), 펄어비스(+1.57%), 이오테크닉스(+1.43%), HLB(+0.94%), 에코프로(+0.67%), 원익IPS(+0.5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실리콘투(-4.83%), 리가켐바이오(-2.05%), 셀트리온제약(-0.64%), 삼천당제약(-0.26%)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보합 마감했다.

■ 미국 증시

현지시간 15일 뉴욕증시는 7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인데다 주간 실업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감소한 영향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39% 상승한 40,563.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4% 상승한 17,594.5에, S&P500 지수는 1.61% 상승한 5,543.22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4.87% 상승한 5,173.38에 장을 마감했다.

7월 소매판매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美 상무부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1% 상승한 7,09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4%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로, 전월 수치인 전월대비 0.2% 감소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됐다.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7,000건 감소한 수치로,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시장 예상치 23만6,000건도 밑돌면서 7월 초 이후 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강하게 개선됐고, 실업보험 신청건수도 2주 연속 줄어들면서 경기 침체와 고용 우려도 완화됐다. 모건 스탠리의 크리스 라킨 투자 분석가는 "오늘 나온 것 같은 지표가 많아질수록 미국 경제가 침체를 향한다는 우려는 누그러질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에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압박은 약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울프리서치의 스테파니 로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나온 견고한 소매판매와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하늘이 미국 경제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며, "경기 추동력이 식은 것은 맞지만 당장 침체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Fed의 공격적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장 마감 무렵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74.5%까지 높여 잡았다. 50bp 인하 베팅은 25.5%까지 내려갔다.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인플레이션 둔화를 근거로 "정책금리 변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무살렘 총재는 "고용시장은 더는 과열되지 않았고 더 이상 인플레이션에 명백한 상방 위험 요소도 아니다"라며, "물가와 고용 양 측면의 위험은 더균형이 잡히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美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Fed가 발표한 7월 산업생산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6% 감소하면서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소매판매 호조 속 원유수요 증가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8달러(+1.53%) 상승한 78.16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소매판매 및 실업지표 호조 속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월마트(+6.58%)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엔비디아(+4.05%), 브로드컴(+5.35%), 퀄컴(+3.7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51%), 램리서치(+5.30%)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애플(+1.35%), 마이크로소프트(+1.18%), 아마존(+4.40%), 알파벳A(+0.58%), 메타(+2.01%), 테슬라(+6.34%), 넷플릭스(+0.23%)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했고, 울타 뷰티(+11.17%)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분기에 주식을 69만여주 매수한 사실이 공개되며 급등했다. 시스코 시스템즈(+6.80%)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고, 디어 앤 코(+6.26%)도 호실적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 아시아 증시


1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 우려 완화 등에 0.94% 상승한 2,877.36에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 우려 완화 등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7월 경제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항목별로 엇갈린 부분이 있으나 중국의 내수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가 호조를 기록했다. 中 통계국은 중국의 7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2.6% 증가)와 전월치(2.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월대비로는 0.35% 증가했다.

한편, 7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해 예상치였던 5.0% 증가를 상회했지만, 전월치였던 5.3% 증가에 못 미쳤다. 올해 1∼7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해 올해 첫 6개월간 3.9% 증가보다 둔화됐다. 같은 기간 부동산 개발에 대한 투자도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공상은행(+0.50%), 보리부동산(+0.61%), 상해자동차(+0.98%), 중신증권(+1.59%), 중국평안보험(+2.05%)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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