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8월 1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08-19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1.99% 상승한 2,697.2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2,114억, 2,160억 순매수, 개인은 1조4,476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33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71계약, 538계약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3.89%)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기준 8만원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6.96%), 한미반도체(+7.76%)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5.81%), 기아(+3.52%) 등 자동차, 메리츠금융지주(+5.71%), 삼성물산(+3.51%), LG(+2.29%) 등 지주사 등 저PBR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화장품제조(+20.34%), 토니모리(+7.96%), 한국콜마(+4.76%) 등 화장품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SDI(-0.93%), LG화학(-1.18%) 등 일부 2차전지 관련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원 하락한 1,357.6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6.96%), 현대차(+5.81%), 메리츠금융지주(+5.71%), 삼성전자(+3.89%), 기아(+3.52%), 삼성물산(+3.51%), 셀트리온(+1.34%), 현대모비스(+0.92%), 신한지주(+0.91%), 삼성생명(+0.68%), NAVER(+0.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1.18%), HD현대중공업(-0.97%), 삼성SDI(-0.93%), POSCO홀딩스(-0.60%), KB금융(-0.47%), 하나금융지주(-0.33%),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22% 상승한 786.3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3억, 463억 순매수, 개인은 1,328억 순매도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WHO 엠폭스 비상사태 선포 소식 등에 파미셀(+29.89%), 미코바이오메드(+29.74%), 제놀루션(+22.48%), 피씨엘(+14.21%), 오상자이엘(+13.88%), 진매트릭스(+10.02%) 등 코로나19, 엠폭스 테마를 비롯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실리콘투(+11.88%), 마녀공장(+7.38%), 코스메카코리아(+6.90%), 브이티(+6.60%) 등 화장품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등에 리노공업(+4.96%), HPSP(+3.34%), 이오테크닉스(+7.37%) 등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엔켐(+14.05%), 실리콘투(+11.88%), 삼천당제약(+9.72%), 이오테크닉스(+7.37%), 에스티팜(+6.50%), HLB(+6.32%), 리노공업(+4.96%), HPSP(+3.34%), 휴젤(+3.03%), 클래시스(+2.95%), 알테오젠(+2.91%), 솔브레인(+2.81%), 파마리서치(+2.01%), 레인보우로보틱스(+1.42%), 리가켐바이오(+0.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주전자재료(-3.17%), 에코프로비엠(-2.10%), 펄어비스(-1.87%), 셀트리온제약(-1.82%), 에코프로(-1.32%)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완화 기대감이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24% 상승한 40,659.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한 17,631.72에, S&P500 지수는 0.20% 상승한 5,554.25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06% 하락한 5,170.25에 장을 마감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지표가 미국의 소비력이 여전히 견고하면서도 물가상승률은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큰 부담 없이 통화정책 완화 사이클로 진입할 여력을 만들어줬다. UBS의 마크 하펠 글로벌 자산관리 투자 총괄은 "이번 주 발표된 지표들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적절히 균형을 이뤘다"며, "이는 침체가 임박했다거나 끈적한 인플레이션이 Fed의 긴급 금리인하 여력을 방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장 마감 무렵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72.5%로 반영했다. 이는 전일 장 마감 무렵과 거의 같은 수치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이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기준 전월대비 6.8% 감소한 123만8,000채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134만채를 대폭 하회하는 수치로, 팬데믹 사태 발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반면, 미시건대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확정치 66.4보다 높고 시장 예상치 66.7보다 개선된 수치다.

한편,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에 속한 기업 중 93%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그 중 78%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제유가는 가자 휴전 협상 기대감 등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1달러(-1.93%) 하락한 76.65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주택지표 실망감 속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및 중국 개인투자 증가 등에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1.40%)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애플(+0.59%), 알파벳A(+1.03%), 테슬라(+0.92%), 넷플릭스(+1.64%) 등이 상승했다.

美 최대 세무 서비스 기업 H&R블록(+12.11%)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과 함께 배당금 인상 및 15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급등했다.

반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1.86%)는 인공지능(AI) 수요를 근거로 매출과 수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락했고, 텍사스인스트루먼트(-0.69%)는 美 상무부로부터 반도체 웨이퍼 공장 3곳 건설을 위해 보조금 16억 달러, 대출 30억 달러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지만 소폭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0.61%), 아마존(-0.30%), 메타(-1.84%), 일라이릴리(-1.02%) 등도 하락했다.

■ 아시아증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8월1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및 엔화 약세 영향에 따른 수출주 강세 등에 3.64% 급등한 38,062.67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美 7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개선된 모습을 보인데다 주간 실업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감소한 영향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지난밤 뉴욕 3대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금일 일본증시도 상승했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가 \\\'빅컷(50bp 금리인하)\\\'에 나설 확률이 낮아졌다는 인식에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149엔 대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도요타자동차(+3.27%), 혼다자동차(+2.42%), 스즈키자동차(+2.14%) 등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히타치(+7.77%), 노무라홀딩스(+4.5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3.33%), 간사이전력(+2.91%) 등이 상승했다.

8월1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소매판매 호조 영향 지속 속 강보합권인 0.07% 소폭 상승한 2,879.43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소매판매 호조 영향 지속 속 강보합 마감. 전일 中 통계국은 중국의 7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2.6% 증가)와 전월치(2.0%)를 상회하는 수준임. 전월대비로는 0.35% 증가했다. 다만, 70대 주요 도시의 7월 신축 주택 가격은 작년보다 4.9%로 떨어져 2015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 우려가 지속되며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종목별로는 중국건설은행(+2.20%), 중국인수보험(+1.59%), 낙양몰리브덴(+2.77%) 등이 상승한 반면, 상해육가취(-1.29%), 절능전력(-1.79%), 시노펙상해석유화학(-1.08%) 등은 하락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1.88% 상승한 17,430.16에, 대만가권 지수는 2.07% 상승한 22,349.3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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