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8월 2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08-27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0.14% 하락한 2,698.01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667억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01억, 951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009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8계약, 35계약 순매수했다.

특히, 이번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삼성전자(-2.06%), SK하이닉스(-3.18%), 한미반도체(-2.04%) 등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1.19%), 기아(-1.15%) 등 자동차, HD현대미포(-5.72%), HD현대중공업(-3.58%) 등 조선주들도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5.29%), 포스코퓨처엠(+2.11%) 등 2차전지, 신한지주(+2.33%), KB금융(+1.96%) 등 은행, NAVER(+3.52%), 카카오(+3.34%) 등 인터넷 대표주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하락한 1,326.8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LG에너지솔루션(+5.29%), NAVER(+3.52%), 카카오(+3.34%), 신한지주(+2.33%), 하나금융지주(+2.23%), KB금융(+1.96%), 삼성물산(+1.74%), POSCO홀딩스(+1.47%), 메리츠금융지주(+1.38%), 셀트리온(+1.23%), 현대모비스(+0.91%), LG화학(+0.63%),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SDI(+0.45%), 삼성생명(+0.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3.18%), 삼성전자(-2.06%), 현대차(-1.19%), 기아(-1.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84% 하락한 766.79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1억, 467억 순매도, 개인은 1,572억 순매수했다.

특히, 피에스케이홀딩스(-6.98%), 테크윙(-6.86%), 이오테크닉스(-4.94%), 리노공업(-3.66%), HPSP(-2.1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펄어비스(-12.01%)가 신작 붉은사막 게임스컴 수상 실패 소식에 급락했다. 실리콘투(-6.79%), 본느(-5.85%), 코스메카코리아(-5.80%) 등 화장품 관련주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펄어비스(-12.01%), 실리콘투(-6.79%), 이오테크닉스(-4.94%), 파마리서치(-3.91%), 리노공업(-3.66%), 솔브레인(-3.48%), HPSP(-2.17%), 엔켐(-1.02%), 알테오젠(-0.79%), 휴젤(-0.72%), 삼천당제약(-0.47%), 셀트리온제약(-0.14%), HLB(-0.12%), 에코프로비엠(-0.1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스티팜(+5.92%), 리가켐바이오(+4.59%), 클래시스(+1.34%), 레인보우로보틱스(+1.25%), 에코프로(+0.46%), JYP Ent.(+0.19%) 등은 상승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졌지만,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16% 상승한 41,240.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5% 하락한 17,725.77에, S&P500 지수는 0.32% 하락한 5,616.84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2.51% 5,097.35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에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앞서 이달 초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칩(GPU) \\\'블랙웰\\\'이 내년 1분기로 출시가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번 실적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엔비디아가 "연말에 차질 없이 블랙웰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려감은 지속되고 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분석가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해 기술 업종에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고 본다"며, "시장은 꽤 건강한 상태지만 기술 업종의 상승세가 둔화하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엔비디아가 실적 경계감 속 2% 넘게 하락했고, 브로드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급락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이다. 美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9.9% 증가한 2,89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다만, 세부 수치는 부진한 부분도 있어 혼재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대비 10.4% 증가한 반면,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0.2% 감소했고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0.1% 감소했다. 6월 수치는 전월대비 6.9%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2.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6일과 같은 결과로, 지난달 26일 개시(2.8%) 이후 최저치를 유지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및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 소식 등에 급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59달러(+3.46%) 급등한 77.42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한산한 거래 속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파월發 급락 되돌림 속 반등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 금리인하 기대 및 중동 긴장 고조 등에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2.25%), 브로드컴(-4.0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83%), AMD(-3.22%)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테슬라(-3.23%)는 캐나다가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에서 만들어진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0.79%), 아마존(-0.87%), 메타(-1.30%) 등 일부 대형 기술주들도 하락했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테무의 모기업 PDD ADR(-28.51%)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급락했다.

반면, 애플(+0.15%)이 다음달 9일 아이폰16 언팩 행사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고, 알파벳A(+0.33%), 넷플릭스(+0.25%) 등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 속 엑슨 모빌(+2.14%), 셰브론(+0.60%), 마라톤오일(+1.82%) 등 에너지 업체들이 상승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했다.

8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약세 등에 0.66% 하락한 38,110.22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약세 등에 도요타자동차(-3.15%), 닛산자동차(-4.30%), 스즈키자동차(-3.42%), 혼다자동차(-2.79%) 등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며,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지역 긴장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엔고 현상에 따른 비용상승 압력 완화 기대감 등에 니토리 홀딩스(+3.95%), 닛폰햄(+2.64%) 등 내수주는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3.26%), 스미토모화학(-2.55%), 샤프(-2.52%), 도쿄일렉트론(-2.43%) 등이 하락한 반면, JX홀딩스(+1.49%), 신에츠화학공업(+1.22%), 소프트뱅크그룹(+0.42%) 등은 상승했다.

8월2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MLF 금리 동결 속 강보합 마감했다.

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유동성 도구를 통해 자금을 추가로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인민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1년 만기 MLF 금리를 이전과 같은 2.30%로 발표했다. 아울러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4,710억 위안을 투입하면서 차입 비용도 1.7%로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보리부동산(+1.39%), 중국인수보험(+1.22%), 중국동방항공(+1.07%) 등이 상승한 반면, 중신증권(-0.91%), 상해육가취(-3.39%) 등은 하락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1.06% 상승한 17,798.73에, 대만가권 지수는 0.37% 상승한 22,240.1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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