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4년 8월 2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4-08-28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0.32% 하락한 2,689.25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4,088억, 26억 순매도, 기관은 3,693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35계약, 5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579계약 순매수했다.

특히,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속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2.56%)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주주환원 기대감 등에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던 하나금융지주(-4.07%), 신한지주(-2.77%) 등 은행, 삼성화재(-1.98%), 삼성생명(-1.95%) 등 보험, 삼성증권(-3.42%) 등 증권 등 금융주들도 하락했다. NAVER(-1.64%), 카카오(-1.81%) 등 인터넷 대표주, 현대차(-0.80%), 기아(-0.97%) 등 자동차 대표주도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상승한 1,331.0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0bp 상승한 2.940%,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9.9bp 상승한 3.073%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5.8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0,525계약 순매도, 연기금등, 은행, 금융투자는 3,760계약, 3,256계약, 2,24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1틱 내린 116.41로 마감했다. 외국인, 은행이 6,742계약, 2,87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8,117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하나금융지주(-4.07%), 신한지주(-2.77%), SK하이닉스(-2.56%), 셀트리온(-2.20%), 삼성생명(-1.95%), NAVER(-1.64%), 메리츠금융지주(-1.05%), 기아(-0.97%), 현대차(-0.80%), KB금융(-0.79%), 삼성물산(-0.72%),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전자(-0.3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SDI(+1.81%), 삼성바이오로직스(+1.14%), 포스코퓨처엠(+0.92%), LG화학(+0.63%), POSCO홀딩스(+0.29%), 현대모비스(+0.23%)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0.24% 하락한 764.95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억, 779억 순매도, 개인은 868억 순매수했다.

이오테크닉스(-2.36%), HPSP(-1.19%), 주성엔지니어링(-1.62%)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했고, HLB(-2.92%), 리가켐바이오(-2.45%), 휴젤(-1.27%)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도 대체로 하락했다. 반면, 한싹(+29.93%), 디지캡(+29.93%), 샌즈랩(+29.90%), 모니터랩(+26.98%), 시큐센(+20.77%) 등 보안주(정보) 관련주들이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영향 등에 급등했다. 한편, 알테오젠(+0.80%)은 에코프로비엠(-2.13%)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라섰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펄어비스(-4.32%), HLB(-2.92%), 리가켐바이오(-2.45%), 이오테크닉스(-2.36%), 에코프로비엠(-2.13%), 레인보우로보틱스(-1.76%), 리노공업(-1.70%), 솔브레인(-1.69%), 휴젤(-1.27%), HPSP(-1.19%), 에스티팜(-0.87%), JYP Ent.(-0.77%), 에코프로(-0.69%), 실리콘투(-0.63%), 셀트리온제약(-0.56%), 엔켐(-0.2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천당제약(+5.73%), 파마리서치(+1.22%), 알테오젠(+0.80%), 클래시스(+0.75%) 등은 상승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과 기대감이 엇갈린 가운데 관망 심리가 짙어지며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02% 소폭 상승한 41,25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상승한 17,754.82에, S&P500 지수는 0.16% 소폭 상승한 5,625.80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10% 상승한 5,153.6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분기(5∼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28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4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이다. 일각에서는 매출이 3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매출 성장 속도는 약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이달 초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칩(GPU) \\\'블랙웰\\\'이 내년 1분기로 출시가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엔비디아가 "연말에 차질 없이 블랙웰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우려감은 지속되고 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실적 이전까지는 중요한 경제 지표가 거의 없어 시장은 대기 중"이라며, "내일 엔비디아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지만 현재 시장의 추세는 기술업종에서 벗어나는 순환매"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자본 지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도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투자 등급을 유지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이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3.3으로 전월 수치(101.9)와 시장 전망치(101)를 모두 상회했다. 다만, 고용 관련 심리가 악화한 점은 8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25bp 인하 확률을 66.5%로 반영했으며, 50bp 인하 확률은 33.5%로 전일보다 다소 높아졌다.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 우려 과도 분석 등에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89달러(-2.44%) 급락한 75.53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고용 심리 악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1.46%)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상승했고, 브로드컴(+1.11%), AMD(+0.34%), 퀄컴(+2.62%) 등 여타 반도체 업체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애플(+0.37%)은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케번 파레크를 임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폭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0.08%), 아마존(-1.36%), 알파벳A(-0.89%), 메타(-0.39%), 테슬라(-1.88%), 넷플릭스(+1.06%)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일라이 릴리(+0.42%)는 당뇨·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를 보험 없는 환자용으로 별도 제조, 절반 가격에 내놓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반면, 카바(-6.12%)가 최고경영자 브렌트 슐먼의 자사주 매각 소식이 공개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일 실적 부진 소식에 30% 가까이 급락했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테무의 모기업 PDD ADR(-4.09%)은 이날도 하락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2.64%)는 공매도 리서치로 이름을 알린 힌덴버그 리서치가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한 가운데 하락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8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 등에 0.47% 소폭 상승한 38,288.62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 등에 상승하며 도요타자동차(+1.79%), 혼다자동차(+1.76%), 닛산자동차(+1.80%), 스즈키자동차(+2.98%) 등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현지시간으로 28일로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레이져테크(-4.32%), 디스코(-2.12%), 히타치(-1.86%), 어드반테스트(-1.56%) 등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종목별로는 미쓰이 E&S(+8.67%), 미쓰비시중공업(+3.95%), 소니(+2.84%), 스미토모화학(+2.62%) 등이 상승했다.

8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 부진 우려 등에 0.24% 소폭 하락한 2,848.73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각종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중국 경제가 모멘텀을 잃고 경기부양책이 신뢰를 되살리지 못하면서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中 국가통계국은 올해 1~7월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 총액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7월 한달 기준으로 중국 공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상해육가취(-3.13%), 청도하이얼(-3.02%), 낙양몰리브덴(-1.31%), 중국국제항공(-0.72%)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국은행(+1.77%), 중국인수보험(+1.08%) 등은 상승했다.

홍콩항셍 지수는 0.43% 상승한 17,874.67에, 대만가권 지수는 0.25% 하락한 22,185.0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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