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5월 1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5-13








05/13 미 증시, 미-중 무역 협상 결과에 환호하며 큰 폭 상승

미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 결과 관세 하향 조정 속도가 빠르게 진행됐다는 소식에 환호하며 큰 폭 상승 출발. 특히 관세로 인한 피해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해 대형 기술주, 반도체, 일부 소매업종이 상승 주도. 물론, 차익 실현 욕구도 높아 장중 상승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 확대는 지속되며 나스닥이 4% 넘게 급등(다우 +2.81%, 나스닥 +4.35%, S&P500 +3.26%, 러셀2000 +3.4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7.04%)

*변화요인: 미-중 무역 협상 결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결과를 발표했는데 미국은 대 중국 관세를 145%에서 30%로 축소, 중국은 대 미 관세를 125%에서 10%로 축소. 더불어 통상, 경제 관련 정례 협의체를 구축해 지속적인 협의는 지속 할 것이라고 발표. 대체로 시장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큰 폭으로 관세를 하향 조정해 자국 경기에 대한 불안을 완화. 이에 관련된 기술주와 금융, 산업재가 강세를 보인 반면 필수 소비재, 통신, 유틸리티 업종은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림. 여기에 달러 강세, 금 가격 하락, 국제유가가 상승. 국채 금리는 무역분쟁 완화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됐음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상승

한편, 트럼프는 장중 중국과 생산적인 회담을 해 중국과의 완전한 재설정을 이뤘다고 주장. 더불어 이번 협상에는 \\\'중국 시장을 미국 기업에 개방하는 중요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언급. 또한 주말에는 시진핑과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90일 유예기간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아도 145%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 결국 무역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 모두 자국 물가를 비롯해 경기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자 협상 타결에 앞장선 모습. 

그럼에도 여전히 보편적 관세 10% 유지 및 상호관세 90일 유예라는 점에서 둔화되고 있는 경기를 되돌릴 가능성은 크지 않음. 실제 쿠글러 연준 이사가 이날 양국 관세 인하됐음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물가 상승을 이끌고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고 언급. 굴수비 총재 또한 대 중 관세가 일시적으로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스테그플레이션 위험이 남아 있다고 주장.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토대로 결국 트럼프 관세 부과 이전부터 이미 경기가 둔화되고 있었기 때문에 향후 경제지표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음.​


*특징 종목: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강세 Vs. 통신, 유틸리티 부진

테슬라(+6.75%)는 미-중 무역 협상 결과 관세를 큰 폭으로 인하하자 급등. 여기에 트럼프가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 시장을 개방하는 중요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 리비안(+2.66%), 루시드(+4.38%)등은 물론 퀀텀스케이프(+5.42%), 앨버말(+6.28%)등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상승했으며 GM(+4.44%), 포드(+2.63%), 스텔라티스(+6.51%)등도 강세

엔비디아(+5.44%)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 발표하자 상승. 댄 아이브스가 이번 결과로 가장 큰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 브로드컴(+6.43%), 마이크론(+7.49%), TSMC(+5.93%), AMD(+5.13%), 퀄컴(+4.78%)등은 물론 AMAT(+7.96%), 램리서치(+9.14%)등도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7.04% 상승. 더불어 아리스타 네트웍(+6.70%), 슈퍼마이크로컴퓨터(+4.78%)등 AI 서버 관련주, GE버노바(+4.35%), 비스트라(+7.62%)등 전력망 업체 등도 상승. 

애플(+6.31%)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 발표에 중국 매출 부진을 뒤로하고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특히 이번 협상 결과 미-중 무역 갈등이 최악의 국면이 끝날 것으로 기대한 점도 긍정적. 아마존(+8.07%)도 관세로 인한 판매 부진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특히 레이몬드가 아마존의 총 상품가의 약 30%는 중국에서 수익이 생기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 결과가 아마존 실적 상향 조정 기대가 높다고 발표한 점이 우호적. 알파벳(+3.37%)은 텍사스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합의 소식과 유니크레딧과 10년간 클라우드 및 AI 협력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메타 플랫폼(+7.92%)은 중국이 미국 기업들에게 개방하는 중요한 내용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MS(+2.40%)도 상승했지만, 여타 대형 기술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 제한

알리바바(+5.76%)는 미-중 무역 협상 결과에 반응하며 상승. 핀둬둬(+6.14%)는 관세 완화 소식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진둥닷컴(+6.47%)도 강세를 보이는 등 소매유통업체들 대부분 강세. 여기에 바이두(+5.08%)등 기술주, KE홀딩스(+2.80%)등 부동산 관련주, 트립닷컴(+6.62%)등 여행주, 니오(+5.79%), 샤오펑(+7.59%), 리오토(+6.57%)등 전기차 관련종목군도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 상승. 

일라이릴리(+2.86%)는 트럼프가 해외 약가와 맞추기 위해 미국 처방약 가격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출발. 그러나 트럼프가 미국내 건설을 이유로 일라이릴리는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발표,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던 행정명령 내용과 법적인 부분을 이유로 실제 시행은 쉽지 않다는 점에 상승 전환에 성공. 더 나아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내용도 영향. 노보노디스크(+3.00%), 에브비(+2.96%), 머크(+5.87%), 암젠(+3.35%)등 여타 제약업종 대부분 상승 전환. 반면, 유나이티드 헬스(-0.50%) 특히 CVS헬스(-3.23%), 시그나(-5.31%)는 약가 인하를 위해 중간 업체들을 제외하고 소비자의 직접 구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언급하자 부진

아이온큐(+5.18%), 리게티컴퓨팅(+9.17%) 등 양자 컴퓨터 관련 테마주는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 그러나 시간 외 리게티 컴퓨팅이 부진한 매출을 발표하며 11% 급락하자 대부분 시간 외 하락. 팔란티어(+0.99%)는 비록 상승했지만, 오늘 시장의 화두는 관세 영향을 받은 기업 중심으로 매수세가 쏠리며 시장 외면을 받자 상대적으로 상승 제한. 로켓랩(+3.66%), 인튜이티브 머신(+2.81%) 등 우주개발 관련 테마주도 주식시장 강세로 상승. 조비항공(+3.39%), 아처항공(+3.06%) 등 비행택시 관련주도 강세. 시간외로 아처 항공이 양호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7% 내외 상승 중

JP모건(+2.75%)등 대형 은행주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며 상승. 캐터필라(+5.20%)등 기계업종, 페덱스(+6.94%)등 물류회사들도 강세. 나이키(+7.34%), 스타벅스(+6.69%)등은 중국내 사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룰루레몬(+8.73%), 에스티로더(+7.17%)등 중국 관세에 민감했던 소매업종도 강세. 반면, AT&T(-2.98%)등 통신주, 코카콜라(-1.40%)등 음료, 필립모리스(-2.87%)등 담배회사, 듀크에너지(-3.72%)등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주들은 대부분 하락. NRG에너지(+26.21%)는 LS파워로부터 120억 달러 규모의 전력 포트폴리오 인수 발표하자 급등.​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61% 상승한 반면, MSCI 신흥지수 ETF는 2.16%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04% 급등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3.42%, 다우 운송지수도 6.98% 급등. KOSPI 야간 선물은 0.82%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02.4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17.0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15.50원을 기록. 


*FICC: 달러 강세, 금리 상승 Vs. 금 하락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 협상 내용 발표된 후 경기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자 상승. 다만, 달러 강세, OPEC+의 공급 증가 등을 반영하며 상승이 일부 축소.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특히 재고 증가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대체 수요 증가 등도 하락 요인. 유럽 천연가스는 상승

달러화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결과 발표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양국간 무역 긴장 완화에 중요한 조치로 해석되자 미국내 자산 매력도 하락으로 그동안 약세를 보여왔던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달러 대비 2% 넘게 상승(약세)했으며 스위스 프랑도 2% 가까이 약세. 유로화, 파운드화 또한 약세. 호주달러,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 등도 달러 대비 1% 내외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5%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국채 금리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통해 대규모 관세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지자 큰 폭으로 하락. 특히 이번 조치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연준의 금리 인하가 더욱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도 금리 급등 요인 중 하나. 더 나아가 최근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 약화도 금리 상승 요인. 실제 미-중 무역분쟁 격화시 물가 상승 우려를 반영하며 금리가 상승하고, 무역분쟁이 완화되자 이번에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를 반영하며 금리가 상승하는 등 채권가격 하락(금리 상승) 요인만 반영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 속 매물 출회되며 3% 내외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중 관세 협상 결과 발표로 상승했지만, 니켈과 납은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더불어 달러 강세가 확대되자 금속 가격 상승은 제한됐으며 CME 시장에서는 구리가 하락하는 변화가 진행. 농작물은 대두가 중국과의 관세 협상 후 대 중국 수출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한 반면, 밀과 옥수수는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여기에 WASDE 보고서를 통해 밀 재고량이 예상보다 많았고 대두는 예상을 하회한 점이 차별화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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