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월 5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01-05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신고가 경신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전기차와 IT 업종이 시장을 주도하며, 코스피는 2,900선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47% 상승한 2,94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897억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조310억을 순매수하며 새해 첫 거래일부터 강력한 매수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은 화학 업종과 운수장비 업종, 개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1조1,899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운수장비 업종, 화학 업종이 현대차의 전기차 출시 모멘텀에 시장을 주도했고, 비금속광물 업종, 운수창고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은 대형주의 급등과 함께 상승했습니다. 은행 업종, 보험 업종이 하락했고, 전기가스 업종, 종이목재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5% 상승한 97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801억, 2,658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매물을 출회했습니다. 개인은 코스닥에서도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3,77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전기차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했고, 종이/목재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 제약 업종은 대형 바이오주의 약세에 하락했고, 오락,문화 업종,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새해 첫 거래일의 아시아 증시는 일본증시는 하락하고 중국은 상승하며,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 보였습니다.

일본 증시는 요시히데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 검토 소식에 0.68% 내린 2만 7,258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중국과 EU의 투자 협정 타결에 0.86%뛴 3,502에 대만 가권지수는 1.15% 상승한 1만 4,902에 홍콩 항셍지수는 0.85% 오른 2만 7,472에 장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25% 내린 3만 223에 S&P500지수는 1.48% 하락한 3,700에 나스닥 지수는 1.47% 떨어진 1만 2,698에 거래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브렉시트 이후 혼란이 발생되지 않은 안도감과 백신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06% 오른 1만 3,726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8% 상승한 5,588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1.72% 상승한 6,571에 장 마쳤습니다.

금은 조지아 결선 투표를 앞두고 달러 약세에 2.7% 상승한 1,943.60달러에 유가는 1.9% 내린 47.62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증시는 차익매물에 크게 흔들리며 장중 낙폭을 키웠다가 오후장에서 소폭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업종별로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부동산, 유틸리티, 산업재 업종은 2% 이상 하락했고 커뮤니케이션, 기술주와 금융주, 소비재도 1% 이상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판매량 달성과 시장 확대 기대에 테슬라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니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플리어 시스템은 텔레다인의 인수소식에 급등했고 금가격 상승에 뉴몬트 코퍼레이션과 프리포트 맥모란도 상승했습니다.

아파치, 테크닙, 시라맥스 에너지 등이 3%이상 오르며 시장 대비 강한 모습을 보였고 모더나와 줌비디오, ASML과 램리서치, NXP반도체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투자의견 하향에 보잉이 5% 넘게 하락했고 다우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이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넷플릭스와 핀두오두오, 컴캐스트 등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고 워크데이, 펠로톤과 스타벅스도 3% 이상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크루주 종목들과 리조트, 항공주 일부 주가도 5% 이상 내렸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독일의 12월 제조업 PMI는 58.3을 기록해 34개월래 최고를 기록했고 유로존 12월 제조업 PMI도 55.2로 31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브렉시트 전환을 앞두고 견조한 제조업 확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 독일 정부는 전국적 차원의 봉쇄조치를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주정부와 합의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또 사상 최다를 기록해 3차 봉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PSA그룹간 합병에 따라 세계 4위에 해당하는 통합 법인이 이달 중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회사는 화상 주주총회를 개최해 양사 모두 만장일치에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새 합병회사의 이름은 스텔란티스이며 주식시장의 상장을 끝으로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 채권시장의 기대인플레 지표인 BER이 2.01%로 상승해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에 근접한 것이며 대규모 경기 부양과 물가 상승을 예상한 리플레이션 베팅이 이어진 영향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바클레이즈는 은행주가 주당순이익 반등과 순자산의 확대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등의 우려가 있으나 충당금이 줄어들면서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의 투자의견을 상향하고 씨티는 비중유지로 하향했습니다.
-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고 인플레가 2%로 올라오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채권매입속도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고 백신이 경제 회복에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감산을 논의하는 OPEC+ 회의가 회원국들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일부 산유국은 2월에도 감산규모를 하루 50만 배럴 더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아랍에미리트 등 일부 국가는 동결하자는 입장입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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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페이즈 美 S&P500 입성에 서학개미 눈길
● 집콕 수혜주 CJ제일제당 영업익 1조 기대
● 잡코리아 잡아라! MBK도 인수전 참여
● 에코프로비엠·F&F·지누스…올 '매출 1조 클럽' 가입하나
● 메리츠증권, 독일·프랑스 등 유럽 11개국 주식거래 서비스
● IPO시장 활황 속…상장철회 기업도 속출
● 포스코케미칼 급등…유상증자 흥행 '청신호'
● 기업들 실탄 '두둑'…'M&A 큰장' 선다

■ 체크포인트

일정

MSCI, 중국 기업 7곳 글로벌지수 편출
세계은행 세계경제전망보고서

경제지표

한국 11월 온라인쇼핑동향
일본 12월 본원통화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특별한 이유없이 미국 시장이 변동성에 휩싸였습니다.

코로나 19 확산과 4분기 경제지표 등 악재는 이미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악재로 무너졌다기 보다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나오며 장중 하락이 이어졌다고 보는 것이 좀 더 적절한 해석일 것 같습니다.

국내 증시도 최근 강한 대기매수가 장중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미국 증시의 조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관건이며 시가 하락 이후 이를 소화하는 모양으로 전개될 지 아니면 최근 단기 급등의 후유증을 소화하고 갈 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 반등을 계속 누적시키는 것은 외부 충격에 취약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과열은 해소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조정시 반도체, 전기차 등 최근 반등을 주도했던 종목들의 움직임이 여전히 주도주의 우월함을 보여주는지도 확인해 볼 요소입니다.

연말의 랠리도 특별한 호재가 있었다기 보다 수급과 기대감에 따른 랠리였던 만큼 과속보다는 속도조절이 낫고 조정이 나타난다면 주도주들의 거래가 급증하는지 여부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월 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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