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0년 12월 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0-12-04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수급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역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9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6% 상승한 2,69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이며 매수세를 줄였으나, 운수장비 업종을 강하게 매수하며 2,097억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 역시 외국인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3,849억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1,780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고, 전기가스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하락했고, 유통 업종, 통신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2% 상승한 90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98억, 614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다만 개인이 1,554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넵튠의 강세와 함께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락,문화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중국발 호재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조정을 받았고, 음식료/담배 업종, 통신장비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백신 보급으로 경제가 정상화 될 것이란 긍정적 견해가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03% 오른 2만 6,80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21% 내린 3,442에 대만 가권지수는 0.09% 떨어진 1만 3,977에 홍콩 항셍지수는 0.74% 오른 2만 6,728을 기록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화이자 백신의 공급 악화 소식에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9% 오른 2만 9,969에 S&P500지수는 0.06% 떨어진 3,666에 나스닥 지수는 0.23% 상승한 1만 2,377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 19 영향을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45% 내린 1만 3,252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5% 하락한 5,574에 영국 FTSE 100지수는 0.42% 오른 6,490에 장 마감했습니다.

금은 달러 약세 및 부양책 기대감에 0.6% 상승한 1,841.10달러에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내년 증산 합의 소식에 0.8% 상승한 45,64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증시는 경제지표와 보잉 소식에 강세를 보이다 화이자 백신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에너지와 부동산업종이 오르고 유틸리티와 소재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종목별로 경기재개 관련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항공주, 크루즈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보잉도 라이언 에어에 대규모 납품 소식에 6% 가까이 올랐습니다.

월그린과 인텔, 코카콜라와 나이키 등이 다우지수 내에서 양호한 상승흐름을 보였고 목표주가가 상향된 테슬라도 4% 넘게 주가가 뛰었습니다.

멜카도리브레와 징둥닷컴, 트립닷컴과 도큐사인도 상승했습니다.

화이자의 공급차질 소식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택은 하락헀지만 모더나, 이노비오, 노바백스는 강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스플렁크가 20% 넘게 폭락했고 코스트코, 이베이, AMD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독점 소식이 다시 부각된 페이스북도 2% 가까이 밀렸고 알렉시온 제약과 르네제론 제약도 하락했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독일의 11월 서비스업 PMI는 46을 기록해 지난달 49.5에서 하락했고 유로존의 10월 소매판매는 지난달과 비교해 1.5%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도 71만 2천명을 기록하며 월가 예상보다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1월부터 산유량을 하루평균 50만 배럴 늘릴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시장 예상은 증산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일부 산유국들이 반발하면서 회의가 연기되는 등 진통을 겪어 왔습니다.
- 스탠다드앤푸어스의 베스 앤 보비노 수석 경제학자는 미국 실업률이 2023년까지 펜데믹 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미국 GDP 역시 내년 3분기까지 펜데믹 위기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코로나 19에 따른 장기 후유증이 선진경제보다 이머징 경제에서 더 심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유는 이머징 시장의 경직된 고용시장과 경제구조, 금융 불균형과 제한적인 재정지원 때문이라고 셜명했습니다.
- 픽텟의 프레드릭 듀크로젯 전략가는 ECB가 이번 회의에서 PEPP는 최소 5천억 유로로 확장해 2022년까지 지속하고 자산매입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봤습니다. 또 2022년 6월까지 긴 할인기간의 새로운 TLTRO를 예상했습니다.
- 미국의 수십개 주가 페이스북을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할 전망이라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한 점 등이 반독점 혐의 조사를 부추겼다고 분석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연방무역위원회도 반독점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신규 부양책 관련 통화를 하는 등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CNBC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부양책과 예산안을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는 약속을 공유하며 11일 전에 합의를 마치자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해졌습니다.
- 화이자 백신이 유통망 문제로 올해 목표치 절반만 생산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초기에 생산한 원료들이 공급망 기준을 갖추지 못했다며 올해 백신 선적 목표를 절반으로 낮췄다고 알려졌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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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클리노믹스 신규상장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공모청약

경제지표

한국 10월 국제수지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에 대한 부담을 장중 조정으로 털어내며 상승 종목도 집중되지 않는 건강한 상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역시 대형 기술주로 집중되지 않는 모습이며 국내 증시도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경기민감 대형주들이 골고루 상승의 파이를 나눠가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역시 매수 탄력도는 둔화되었지만 지수보다 종목, 업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있어 월초 우려했던 현상들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오늘 미국 증시 마감 직전 나타난 것처럼 다음 주말부터 현실화 될 정책 모멘텀과 백신에 대한 결과물들을 고려할 때 모멘텀 소진에 따른 변동성 요인이 많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진행되고 있는 미국 재정 부양책도 과연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의 대책이 나올지에 대한 판단도 병행되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 위험자산의 전반적인 강세모드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호재가 선반영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며 관건은 얼마나 선반영되었는지를 잘 따져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기로 가져갈 종목을 제외한 모멘텀 종목을 중심으로 수익관리에 전면적으로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입니다.

지수보다 많이 오른 모멘텀 주는 분할매도의 관점에서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12월 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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