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0월 20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0-20

 














10/20 미 증시, 신용 우려 완화 속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상승 확대

미 증시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시간 외 나스닥이 1.7% 하락하는 등 미-중 갈등과 신용 리스크 부각으로 부진했지만, 장 시작 전 트럼프를 비롯해 베센트 재무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자 지수는 상승. 더불어 무디스 등이 지역은행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장후반 시진핑 주석과 한국에서 만날 것이며 중국과 협상 잘 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상승 확대(다우 +0.52%, 나스닥 +0.52%, S&P500 +0.53%, 러셀2000 -0.6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32%)


* 변화 요인: 옵션 만기일, 미-중 갈등 우려 완화, 은행 리스크 완화, 주요 테마주 하락

오늘 옵션 만기일은 역대 10월 만기 중 최대 규모인 3.4조 달러를 기록해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 만기 옵션의 대부분은 지수 옵션(1.9조달러)이며 개별 주식 옵션도 7,600억 달러를 기록. 업종별로는 기술주 섹터가 40.9%, 경기 소비재가 17.9%를 기록하며 집중되어 있음. 만기가 하루짜리인 제로데이 옵션의 거래 비중은 역사적 고점을 기록해 시장 참여자들의 투기성 매매가 극에 다다른 모습으로 특히 주요 테마 종목 중심으로 매매가 급증하는 모습. 이에 지수는 상승했지만 주요 테마주들은 대부분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한편, 캐빈헤셋 백악관 경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관계 회복 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 더불어 중국이 실제 희토류를 제한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관련 문제에 대응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중국과 잘 지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 또한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 이런 가운데 베센트 재무장관이 중국 부총리와 무역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 여기에 말레이시아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 대체로 트럼프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은 중국과의 관계 회복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미-중 관계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자 금은 하락하고 주요 증시는 상승. 

지역은행 관련 우려에 대해서도 케빈 헤셋 위원장은 지방 은행의 부실 대출 사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임. 헤셋 위원장은 신용측면에서 은행 부문은 매우 충분한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 특히 연준의 보우만 부의장과 베센트 재무장관 등 전문가들이 관련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관련 이슈를 해결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 여기에 무디스 또한 미국 지역 은행의 부실대출 사태에도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 특히 하이일드 채권의 디폴트 가능성이 5%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움. 관련 소식에 주식시장도 긍정적인 영향.​



* 특징 종목: 테슬라, 애플 상승 Vs. 오라클, 일라이릴리, 테마주 부진

자동차: 미-중 갈등 우려 완화 속 상무부 발표로 강세
테슬라(+2.46%)는 미 상무부가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입 부품에 대한 관세 납부를 줄여주는 핵심 무역 규정에 대해 5년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상승. 여기에 트럼프와 베셋트 재무장관 등의 발언으로 미-중 갈등 완화 기대도 긍정적인 요인. 미 상무부의 무역 규정 연장은 생산 비용 증가 우려가 있던 자동차 기업들은 상당한 구제책이 될 것으로 전망이라는 점에서 GM(+1.81%), 포드(+1.53%)등도 상승. 

2차전지, 리튬 관련주: 리튬 관련주 큰 폭 하락
퀀텀 스케이프(-0.65%), 일리카(-4.21%)등 2차전지 기업들은 중국의 배터리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전일 크게 하락한 가운데 오늘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 지속. 앨버말(-2.68%)은 RBC가 목표주가를 80에서 117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하락. 리튬 아메리카(-8.12%)가 크게 하락했으며 1.2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스탠다드 리튬(-20.22%)가 급락하자 리튬 관련주 대부분 동반 하락. 

반도체: 마이크론, 중국내 데이터 센터향 서버 칩 사업 철수 소식에 하락 후 낙폭 축소
엔비디아(+0.78%)는 중국의 규제 심화 소식에도 수십억달러 규모의 칩이 UAE로 수출하는 데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마이크론(-0.07%)이 중국 정부가 주요 인프라에서 마이크론 칩 사용을 금지한 이후, 중국 내 데이터 센터향 서버 칩 사업을 철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크게 하락했지만, 미-중 갈등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낙폭 축소. 브로드컴(-1.36%)은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투자 비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AMD(-0.63%), AMAT(-1.20%), TSMC(-1.59%)등 여타 반도체 기업들이 대부분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32% 하락

대형 기술주: 애플, 중국 수요 기대에 상승
애플(+1.96%)은 아이폰 에어가 중국에 사전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금요일 판매 개시 몇분만에 전량 매진되었다는 소식에 상승. 여기에 F1 중계권 확보 소식도 긍정적. 특히 트럼프의 발언 후 상승 확대. MS(+0.39%)는 미즈호가 목표가를 625에서 64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아마존(-0.67%)은 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전일에 이어 AWS 매출 둔화 우려로 하락 지속. 알파벳(+0.76%)은 세일즈포스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제미나이 AI모델을 Agentforce 360 플랫폼과 더욱 긴밀하게 통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메타 플랫폼(+0.68%)는 루이지애나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300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결국 주요 대형 기술주는 AI 데이터 센터향 자본지출 확대로 자사주 매입이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대부분 개별 요인을 바탕으로 견조한 모습

소프트웨어: 오라클, 구체적인 계획 부재 속 급락
오라클(-6.93%)은 구겐하임이 목표가를 375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큰 폭 하락. 전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30년까지의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1,660억 달러 달성이라는 공격적인 장기 목표에 대한 의문과 함께 데이터센터 확장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점을 우려하며 하락. 세일즈포스(-1.19%)는 알파벳과 파트너십 강화 소식에도 오라클 급락 여파로 부진을 보인 반면, 팔란티어(+0.02%)는 보합권을, 서비스나우(+1.02%), 인튜이트(+2.23%)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강세. 

양자컴퓨터: 매물 출회로 하락 지속 Vs. 양자보안 회사 강세
아이온큐(-4.04%), 디웨이브 퀀텀(-5.26%), 리게티 컴퓨팅(-3.31%)등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전일에 이어 고평가에 대한 불안이 매물 출회 지속. 더불어 코어 사이언티픽(-3.41%)이 코어위브(-3.44%)가 일부 투자자의 반대로 피인수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하락한 점도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 하락 요인 중 하나. 씰스큐(+4.87%)는 양자 보안을 위해 맞춤형 반도체인 QASIC를 개발해 양자 내성 보안 하드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이에 양자 보안회사인 BTQ테크(+4.93%), 아킷퀀텀(+4.88%)등도 상승. 

우주개발, 위성통신, 비행택시, 드론: 고평가 우려로 매물 출회
인튜이티브 머신(+4.82%)는 도이치방크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한 반면, 로켓랩(-1.09%)은 키방크가 목표주가를 75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AST스페이스모바일(-6.72%)은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두단계 하향 조정하자 하락. 플래닛 랩스(-0.91%), 레드와이어(-6.78%)등 우주개발, 위성통신 관련 기업들 대부분 하락. 조비항공(-2.55%), 아처항공(-5.31%), 에어로바이런먼트(-6.28%)등 비행택시, 드론 관련주도 고평가 우려 속 하락

원자력, 우라늄: 고평가 우려로 매물 소화
오클로(+0.77%)는 뉴클레오와 우라늄 연료 시설 개발위해 20억 달러 투자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이를 토대로 차세대 원자력 산업 공급망 확장과 미국의 핵연료 생산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 그러나 고평가 이슈는 여전히 이어지며 상승 반납. 뉴스케일파워(-7.12%), 나노뉴클리어(-1.18%)등은 물론 우라늄에너지(-7.06%), 센트러스 에너지(-8.49%), 에너지 푸얼스(-2.90%)등 원자력, 우라늄 관련 기업들은 고평가 이슈로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제약: 일라이릴리, 트럼프의 약가 인하 언급에 하락
일라이릴리(-2.02%)는 유방암 항암제 임상 결과가 발표됐지만 하락.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에 의한 것인데 트럼프는 오젬픽을 포함한 GLP-1 계열의 가격이 \\\'빠르게 훨씬 낮아질 것\\\' 이라고 언급. 이에 노보노디스크(-3.07%), 바이킹 테라퓨틱스(-3.44%)등 체중감량 기업들 대부분 하락. 특히 체중감량제 판매 회사인 힘스앤허스(-15.84%)가 큰 폭으로 하락. 전이성 췌장선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관련 기업인 레볼루션 메디신스(+8.90%)는 FDA의 혁신 신약 지정을 획득하자 상승. 머크(+1.04%)는 BOA가 가르다실 매출 감소 우려를 이유로 실적 불안 속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지만 상승.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밸류에 대한 기대 등이 영향. 에브비(+1.19%)는 우울 장애 치료 위한 기업인수 완료에 관련 부문 파이프라인 확대 기대로 상승. 길리어드사이언스(+4.21%)는 새로운 HIV 연구 결과 발표 후 상승

지역은행: 자이온스, 투자의견 상향 속 상승
전일 지역은행 신용 우려를 부각 시켰던 자이온스(+5.84%)에 대해 베어드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또 다른 지역은행인 피트티서드(+1.31%)가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 사기사건을 이유로 전수 조사했지만 개별적인 사기사건 2건을 제외하고 약 12만대는 양호하다며 전반적인 신용 리스크가 없다고 언급하자 상승.이에 웨스턴 얼라이언스(+3.07%), 키코프(+1.07%)등 여타 지역은행주들은 상승. 특히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역은행 신용리스크에 대해 일축한 점도 긍정적. 

금, 은 등 소재 관련주: 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
뉴몬트(-7.63%), 아그니코 이글(-5.95%)등 금 관련 기업들은 금 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 퍼스트 마제스틱(-8.48%), 코어 마이닝(-8.87%)등 은 채굴 관련 기업들도 은 가격 급락 여파로 부진. 알코아(-3.12%), 센추리 알루미늄(-0.09%)등 알루미늄 관련주, 클리블랜드 클리프(-1.77%)등 철강 기업들도 부진.​



*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미-중 갈등 완화 Vs. 고평가 우려있는 테마주 부진

MSCI 한국 증시 ETF는 0.73% 상승한 반면, MSCI 신흥 지수 ETF는 0.0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2%, 러셀2000 지수는 0.60% 하락했지만 다우 운송지수는 0.13% 상승. KOSPI200 야간 선물은 5시 20분 현재 현재 0.84% 상승(6시 종료).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21.20원으로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22.2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0.30원을 기록


* FICC: 금, 은 등 큰 폭 하락

국제유가는 트럼프와 푸틴 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에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에 장중 하락. 더불어 미-중 갈등 불안과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하락 요인. 그러나 장 후반 트럼프의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언급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온화한 날씨와 재고 증가 등을 이유로 하락했던 점을 반영하며 되될림이 유입되며 상승. 

달러화는 미-중 갈등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다 안전자산 선호심리 위축으로 약세로 전환하자 달러화의 강세 전환 요인 중 하나. 한편, 유로화는 프랑스 총리의 불신임 투표에서 승리하자 강세를 보였지만 국가 예산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이어지며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 역외 위안화는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인도 루피, 브라질 헤알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최근 10년물 기준 4.0%를 하회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은 상승. 지역 은행들의 신용 리스크가 부각됐었지만, 오늘은 무디스가 우려를 일축한 점, 헤셋 위원장의 긍정적인 발언 등에 관련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한 것으로 추정.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는 등 긍정적인 미-중 회담 기대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

금은 미-중 관계 개선,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미국 신용리스크 우려도 크지 않다는 긍정적인 소식등이 한꺼번에 유입되자 2% 넘게 하락. 관련 소식과 차익 실현 매물이 하락을 확대한 것으로 추정. 은도 차익 실현 욕구가 확대되며 6% 넘게 급락한 가운데 플래티넘도 7%넘게 급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대부분 하락. 미국 지역은행 신용 우려 등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인데 관련 우려가 완화되고 미-중 갈등 우려 완화 소식에도 하락 지속. 농작물은 대부분 상승. 예상보다 낮은 수확량과, 농가들이 현재 가격이 낮다며 판매 지연 등이 이어지며 상승. 특히 대두는 미-중 갈등 우려 완화 속 상승이 좀더 컸음. 반면, 소고기가격은 트럼프가 가격 인하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2% 넘게 하락​



10/20 주간 이슈 점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4중전회, 테슬라, 인텔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미국이 셧다운으로 지연된 소비자물가지수가 24일 발표돼 FOMC 결과를 갸늠할 수 있는 데이터가 발표될 것으로 판단. 클리블랜드 연은의 나우캐스트에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8%, 근원은 0.26% 상승을 예측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각각 2.99%, 2.95%로 예측.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투자회사들은 이보다 더 높은 각각 0.41%, 0.32%로 발표. 이는 근원 상품물가가 관세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게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 반면, 근원 서비스 물가는 주거비가 8월 강한 상승 후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소폭 둔화를 예측. PCE에 영향이 큰 의료 서비스 물가는 반등이 예상. 결국 물가는 관세 전가 규모와 주거비 둔화 폭에 따라 수치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주목. 최근 연준 위원들이 데이터 부족으로 10월 FOMC에서의 정책 결정에 난항을 보이고 있다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소비자물가지수의 중요성은 어느때보다 큼. 특히 국채 금리는 이미 올해 2번의 금리인하를 비롯해 매번 회의마다 금리인하를 할 것임을 반영한 상태이기에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음


* 중국 4중 전화외 실물지표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중국 공산당은 제 4차 전체회의 즉 4중 전회를 개최. 이번 회의에서는 5중전회에서 다루게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며 2035년까지 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때문에 중요. 특히 미국의 기술 규제 심화와 부진한 내수라는 과제 속 5개년규획 발표 내용이 중요. 시장에서는 현재의 기술/혁신 및 안보 중심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부진했던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을 기대. 특히 미-중 갈등 심화를 이유로 자원과 투자가 첨단 산업 고도화 및 전략적 투자 즉 AI, 반도체 등에 계속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음. 이번 전략은 공급 과잉을 좀더 확대 시킬 수 있고 실제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지 의문점이 많이 제기. 구체적인 목표와 내용은 회의 폐막일(23일) 공보와 그 이후 발표될 제안, 최종적으로 2026년 3월에 발표될 최종 보고서를 통해 공개될 예정.

한편, 20일에는 중국의 GDP와 산업생산을 비롯한 소매판매등 실물 경제지표가 발표. 시장은 지난 분기 5.2% 성장보다 둔화된 4.8%로 전망.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개선된 5.3%로 소매판매는 기저효과를 감안 3.1%로 둔화, 그리고 고정자산투자는 부동산 침체와 정책 영향으로 -4.6%를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 여전히 중국 경제가 뚜렷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채 무역분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줘 이를 개선하기 위한 4중 전회에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시장은 기대

이런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사전 협상에 돌입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무엇을 주제로 다루는지 여부가 중요. 최근 희토류 문제와 마이크론의 철수, 틱톡, 그리고 트럼프의 100% 추가관세 등 여러 논란이 있기 때문. 결국 4중 전회에서 5개년 규획과 경기 부양정책 발표도 있지만, 미-중 협상과 관련된 내용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한 주간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판단


* 테슬라와 인텔

10월 22일(수) 실적을 발표하는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차량 인도량 기록으로 이미 큰 기대를 모으고 있음. 이는 9월말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매에 따른 것. 이와 함께 에너지 저장 장치 배치량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차량 판매 외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장세도 기대. 그렇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사는 사상 최대 인도량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에 집중.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테슬라가 지속적으로 차량 가격을 인하해 온 만큼, 자동차 부문 총 마진 결과도 중요. 여기에 세액공제 이후 4분기 인도량 전망, AI 사업, 로보택시, 저가형 모델 구체화도 중요한데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상황 속에서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현재 시장은 로보택시 등에 대한 ‘구체화’에 따라 주가의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

10월 23일(목) 실적 발표하는 인텔의 실적도 중요. 시장에서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PC 및 서버 시장의 불황 장기화, 그리고 회사의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 및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선행 투자에 따른 적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중요. 시장은 이러한 손익보다는 장기적인 회복과 성장 로드맵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판단. 특히 최근 ‘슈퍼 사이클’ 이슈가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중요. 특히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데이터 센터, AI 부문의 실적 회복 강도에 주목. 여기에 AI 및 서버 시장에서 인텔이 점유율을 어떻게 방어하고 있는지도 중요. 그렇기 때문에 4분기 및 2026년 이후의 구체적인 사업 가이던스가 중요. 시장은 AI, 서버, PC시장 가이던스가 긍정적이고, 점유율 방어에 대해 ‘구체화’ 된 내용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 미-중 정상회담 전 사전 협상

*요일별 주목할 이슈 
월요일(20일):  주말 트럼프 발언 등
화요일(21일): 일본 총리 선출, 넷플릭스 실적 발표
수요일(22일): 테슬라 실적 발표
목요일(23일): 중국 5개년 규획 내용, 인텔 실적 발표
금요일(2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주간 주요일정 

10/20(월)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GDP성장률
미국: 경기선행지수
독일: 생산자물가지수
은행: 중국 LPR 금리 결정
발언: 우에다 BOJ 총재
정치: 중국 4중 전회(~23일)
장후 실적: 스틸다이나믹(STLD), 자이온스뱅크(ZION)

10/21(화)
정치: 일본 총리 선출 의회 선거
발언: 라가르드 ECB 총재
파생: WTI 원유선물 만기일
장전 실적: GE에어로스페이스(GE), 코카콜라(KO), 필립모리스(PM), RTX(RTX), 다나허(DHR), 록히드마틴(LMT), 3M(MMM), GM(GM)
장후 실적: 넷플릭스(NFLX),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 캐피털원(COF), 처브(CB), 웨스턴 얼라이언스(WAL)

10/22(수)
한국: 생산자물가지수
영국: 소비자물가지수
채권: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발언: 라가르드 ECB총재
장전 실적: 써머피셔(TMO), AT&T(T),  GE버노바(GEV), 버티브(VRT)
장후 실적: 테슬라(TSLA), SAP(SAP), IBM(IBM), 램리서치(LRCX), 킨더모간(KMI), 퀀텀스케이프(QS), 알코아(AA) 

10/23(목)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기존주택매매(연기),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은행: 한국 금통위
정치: 중국 4중 전회 폐막과 5개년 규획 발표
장전 실적: T-모바일(TMUS), 허니웰(HON),  프리포트-맥모란(FCX), STM마이크로일렉(STM)
장후 실적: 인텔(INTC), 뉴몬트(NEM), 포드(F)

10/24(금)
일본: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제조업, 서비스업 PMI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재조업, 서비스업 PMI, 신규주택매매(연기)
정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장전 실적: P&G(PG), 사노피(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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