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0월 2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0-22

 










10/22 미 증시, 트럼프 발언에 민감한 모습 속 테마주 부진 속 보합권 혼조세

미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와 미-중 관세 이슈 등을 기다리며 보합권 출발. 특히 GM(+14.86%)등 일부 기업이 실적 발표 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이자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이 진행. 그러나 트럼프가 미-중 정상회담을 둘러싼 엇갈린 발언을 하자 매물 출회되는 등 시장 체력이 마냥 강하지 않은 모습 속 업종, 종목별 매물 소화가 진행되며 혼재된 결과가 특징. 특히 AI서비스, 양자컴퓨터, 원자력, 금 등 일부 테마주가 부진한 점도 특징(다우 +0.47%, 나스닥 -0.16%, S&P500 +0.00%, 러셀2000 -0.4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7%)

*변화요인: 쏠림과 건강하지 못한 시장

최근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분기별 EPS 전망이 3분기에 전년 대비 11.8% 성장을 언급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 기대가 이를 견인. 더불어 4분기도 7.8%로 둔화되지만, 2026년에도 두자리수 성장을 전망. 그러나 S&P500의 12개월 Fwd PER이 22.4배를 기록하고 있는데 10년 평균이 18.6배를 크게 상회해 있고, 대규모 유동성을 쏟아 부었던 2020년 팬데믹 이전의 16배와는 비교가 불가. 결국 현재 주식시장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팬데믹 이후 투입된 대규모 유동성에 의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음.

그런 가운데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가 장기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과거 이러한 장기적인 둔화가 이어졌던 시기는 1990년 초반, 2000년 초, 2007년 초, 그리고 2019년 초가 있었음. 주식 시장은 이러한 경기 위축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 일각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쏠림 현상’이 진행돼 관련 종목 중심으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 특히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단순한 ‘AI’ 내용만 들어가면 큰 폭으로 상승을 이어가 부분. 매출이 없음에도 관련 내용이 테마로 묶이게 되면 급등을 보이는 경향도 부담. 

결국 현재 주식시장은 ‘쏠림 현상’의 집중도에 따라 등락이 이어지고 있고, 이는 금을 비롯한 여러 금융상품에서도 나타나는 현상. 그렇기 때문에 현재 주식시장에 합당할 실적 결과가 나와야 하며 그에 따라 등락이 진행. 그렇기 때문에 모멘텀을 결정할 트럼프의 발언 하나 하나에 시장이 민감하게 움직이는 이유. 오늘도 트럼프가 연설을 통해 연설 초반 2주후 시진핑 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언급하다 연설 말기 중국과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자 매물이 출회되는 등 시장 외 부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건강하지 못한 모습이 특징


*특징 종목: AI서비스, 양자컴퓨터 등 소외 속 부진

자동차: GM, 관세 비용 감소 기대로 상승
테슬라(-1.08%)는 실적 발표 앞두고 중국에서 주간 보험 등록 대수가 1만 1,300대에서 1만 6,500대로 증가했음에도 부진. 새로운 이슈보다는 이미 시장은 실적에서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큰 폭의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지 못하면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GM(+14.86%)은 예상을 상회한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 결과를 내놓자 큰 폭으로 상승. 특히 관세로 인한 비용이 감소했으며 2026년까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포드(+4.75%), 스텔란티스(+4.02%) 등도 관세 비용 감소 기대를 반영하며 동반 상승. 퀀텀스케이프(-3.84%)는 실적 발표 앞두고 GM이 전기차 부문 축소 발표 등으로 하락. 앨버말(-4.99%) 등 리튬관련주는 광산업종 큰 폭 하락 여파로 부진.

반도체: 경쟁 심화 및 차익 실현 매물로 부진
엔비디아(-0.81%), AMD(-1.05%)등은 네덜란드 스타트업 Axelera가 최근 새로운 추론 프로세서인 Europa를 공개하자 부진. Europa는 훈련용 칩과 달리 공장 현장, 감시 시스템, 또는 데이터를 즉시 처리해야 하는 자율 로봇 등 실제 환경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제조될 예정. 더불어 엔비디아가 OpenAI와 최대 500만개의 칩 임대 계약 체결했는데 엔비디아의 보증 소식도 영향. 브로드컴(-1.88%)은 VMware 인수 후 라이선스 정책 변경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반독점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재조사를 받는 등 규제 리스크가 상존한 가운데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이슈로 하락. 

반도체, AI 서비스: 차익 실현
마이크론(-2.17%)은 DDR5 Pro 오버클러킹(OC) 6400 CL32 게이밍 DRAM을 출시했지만 하락. 대체로 AI 관련 차익 실현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음. 마벨테크(-1.84%), 코어위브(-1.57%), 빅베어AI(-5.09%), 팔라다인AI(-2.59%), 리커전 파마(-8.53%), 사운드하운드AI(-4.35%) 등 AI 서비스 기업들. 템퍼스AI(-3.62%)는 TD코윈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는 88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부진. 앱시 코퍼(-4.06%), 슈뢰딩거(-5.05%) 등 여타 AI 활용한 바이오테크 기업들 대부분 하락. 텍사스 인스트루먼트(+0.70%)는 시간 외 실망스러운 향후 전망에 시간 외 7% 내외 하락 중.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도 시간 외 하락

원자력, 우라늄, 전력망: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오클로(-12.33%), 뉴스케일 파워(-13.21%), 나노뉴클리어(-8.64%) 등 원자력 관련 기업들은 일부 투자의견 하향 소식도 있었지만 시장에서는 매출도 거의 없는 기업들조차 대폭 상승을 했던 점을 반영하며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우라늄 에너지(-10.65%), 센트러스 에너지(-5.72%), 에너지 푸얼스(-8.64%) 등 원자력 기업들도 차익 매물 출회되며 하락. 비스트라(-3.97%), 컨스텔레이션 에너지(-3.03%) 등 전력망 기업들도 차익 매물로 부진. 특히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엄청난 에너지 수요는 앞으로 반독점 규제 기관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는 법무부 독점규제부의 전직 고위 관리의 발언 영향에 따른 것으로 추정. 

대형기술주: 아마존, 물류 로봇 이용한 수익 개선 기대로 상승
아마존(+2.56%)은 AWS 중단 사태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된다는 내용에 상승. 여기에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을 이용해 미국내 일자리를 60만개를 2033년까지 대체할 것이라는 보도도 긍정적. 이는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 애플(+0.20%)은 전일 아이폰 17 판매 호조 소식과 투자의견 상향 조정 등으로 강한 상승을 이끈 가운데 오늘도 상승세 지속. 알파벳(-2.21%)은 차익 실현과 함께 OpenAI가 새로운 브라우저 ChatGPT Atlas 출시 소식에 하락. 메타(+0.15%)와 MS(+0.17%)는 소폭 상승. 넷플릭스(+0.23%)는 시간 외 주당 순이익이 예상을 크게 못미친 가운데 매출은 예상에 부합된 결과를 내놓았으며 연간 영업이익률을 하향 조정하자 시간 외 5% 내외 하락 중

소프트웨어: 어도비, 어도비 AI 파운드리 서비스 출시 소식에 상승
팔란티어(-0.04%)와 오라클(-0.73%)은 고평가 이슈가 이어지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그런 가운데 어도비(+4.12%)는 어도비 AI 파운드리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상승. 기업의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한다는 어도비의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전략이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추정. 세일즈포스(+3.59%)는 최근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평가가 유입되며 상승. 서비스나우(+2.61%)는 Global Elite 파트너인 KPMG가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업 기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서비스(GBS) 출시 소식에 상승. 이렇듯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서비스 확대 기대가 부각되자 대부분 강세​



양자컴퓨터: 시장 소외 속 하락
아이온큐(-0.73%)는 양자 비트의 상호작용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99.99%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지만 하락. 이는 산업이 초기 상업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유입됐지만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것. 다만, 마감 전 낙폭 축소 마감. 리게티컴퓨팅(-7.64%)은 디웨이브퀀텀(-6.42%)과 더불어 큰 폭 하락. 시장에서는 양자 컴퓨팅 산업은 기업 가치 상승과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주로 자금 조달 프로그램에 의존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 여기에 투자자들이 3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되며 관심도가 대형 기술주로 쏠림이 이어지자 시장에서 소외받으며 하락. 실제 지난 9월 급등 당시와 달리 하락하고 있음에도 거래량이 감소

광산 기업: 금, 은 관련주 큰 폭 하락
뉴몬트(-9.03%), 킨로스 골드(-11.03%), 아그니코 이글(-8.57%), 휘턴 프레셔스 메탈(-9.10%) 등 금 관련 기업들은 금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자 큰 폭으로 하락. 퍼스트 매제스틱 실버(-11.21%), 쾨르 마이닝(-16.11%) 등 은 관련 기업들도 은 가격 급락 여파로, 알코아(-4.44%), 센추리 알루미늄(-9.54%) 등 알루미늄 관련주, 프리포트-맥모란(-2.09%) 등 구리 관련주 등 많은 광산 업종은 상품 가격 급락을 이유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테마(방산, 우주, 비행택시, 희토류)
제트엔진 제조업체인 GE에어로스페이스(+1.3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 방산업체인 RTX(+7.67%)는 기대를 상회한 실적 등을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반면, 록히드마틴(-3.24%)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등에도 시장 기대치가 매우 높았다는 점, 그리고 여타 방산 기업대비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락. 로켓랩(-2.90%), 인튜이티브 머신(-1.63%)등 우주개발 기업, 조비항공(-7.63%), 아처항공(-4.76%) 등 비행택시 관련주, 크리티컬 메탈(-16.91%), MP머티리얼즈(-10.60%) 등 희토류 관련주 등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제약, 헬스케어: 실적 등에 주목하며 혼재
다나허(+5.94%)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바이오테크 부문 매출이 예상을 상회한 6.5%를 기록하는 등 향후 모멘텀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 써머피셔(+2.60%)도 동반 강세를 보임. 유나이티드헬스(+0.24%)는 보험청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한 AI 시스템인 ‘옵턴 리얼’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반면, 노보노디스크(-1.72%)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이사회 멤버 선출에서 회장 등 대다수 이사진 불출마 소식에 하락. 일라이릴리(-1.16%), 에브비(-0.29%) 등은 하락하고 머크(+1.51%)는 버지니아에 30억 달러 추가 투자 소식과 브리스톨마이어스(+2.18%)가 견조한 실적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상승하는 등 제약 기업들은 혼재.

필수소비재, 산업재: 실적 결과에 따라 차별화
코카콜라(+4.06%)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올해 5~6% 성장을 언급하는 등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 필립모리스(-3.83%)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연간 가이던스에서 하한선망 상향에 그치는 등 실망감에 하락. 알트리아(-1.01)도 동반 하락. 3M(+7.66%)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또 다른 산업재 회사인 허니웰(+1.48%)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수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인 산타스(+2.16%), 코파트(+2.23%) 등도 견조. 반면, 기계업종인 캐터필라(-1.23%)는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원화 약세, AI, 양자, 원자력 부진

MSCI 한국 증시 ETF는 1.98% 하락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도 1.11% 부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7% 하락하고 러셀2000지수는 0.49% 하락. 반면, 다우 운송지수는 0.78%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5시 20분 현재 0.70% 하락(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27.8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32.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9.60원을 기록. 


*FICC: 금, 은 차익 매물 출회되며 급락

국제유가는 공급 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진행되며 상승 전환. 더불어 원유 선물이 콘탱고를 기록하는 등 선물 가격이 더 높아 향후 상승 기대감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 미국 천연가스는 전일에 이어 추운 날씨가 11월 초가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상승 지속. 유럽 천연가스도 상승

달러화는 정부 셧다운 해소 기대가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엔화가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로 선출되자 달러 대비 152엔 가까이 상승(엔화 약세)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 물론, 다카이치 사나에는 금리 결정에 대해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수급적인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음.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시장 일각에서는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는 평가가 유입되자 하락.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다만 정부 셧다운 종료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자 하락은 제한. 대체로 국채 금리는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소폭 하락에 그침

금은 정부 셧다운 해제 가능성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등을 반영하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자 5% 넘게 급락. 은과 플래티넘도 7% 넘게 급락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에 따라 등락이 진행.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재고가 감소한 알루미늄과 아연 등은 상승한 반면 구리는 달러 강세 및 중국 수요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 농작물은 달러 강세 속 과잉 공급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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