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0월 23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0-23

 









10/23 미 증시, 미-중 우려와 버블 붕괴 우려로 하락 후 낙폭 일부 축소

미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출발. 그러나 그동안 매출없이 급등했던 오클로(-13.86%)에 대해 경고가 유입되며 급락하자, 개별 테마주들이 동반 하락. 물론, 매출이 견조했던 AI 관련주들도 공포가 전이되며 매물 출회. 여기에 미-중 갈등 우려로 낙폭 확대. 다만, 장 후반 공포가 확대되자 않자 안도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이 축소되며 마감 (다우 -0.71%, 나스닥 -0.93%, S&P500 -0.53%, 러셀2000 -1.4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36%)


*변화요인: 버블 논란, 미-중 갈등

오늘 미국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은 \\\\\\'버블\\\\\\' 논란의 확산에서 찾을 수 있음. 실질적인 매출이나 이익 개선이라는 펀더멘털의 뚜렷한 변화 없이 오로지 \\\\\\'성장 기대감\\\\\\'이라는 모멘텀만으로 폭등하여 밸류에이션 부담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테마주에 대한 불안이 영향. 이런 가운데 CNBC의 짐 크레이머가 매출이 거의 없음에도 투자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주가가 비이성적으로 폭등한 오클로(-13.86%)를 언급하며 투기적인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 이에 시장의 \\\\\\'고평가 불안감\\\\\\'에 불을 지르는 트리거로 작용하며 주가가 크게 하락. 이 여파로 그동안 실적 기반 없이 기대감으로만 급등했던 개별 테마주들도 공포가 확산되며 즉각적으로 하락

결국 공포 심리는 비록 실제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AI 관련 대형 기술주, 즉 시장을 견인해왔던 주도주들까지 전이. AI 관련 기업들 역시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오클로 사태를 계기로 이들 주식에 대한 과도한 밸류에이션 리스크를 재평가하기 시작. 그 결과, 주도주 섹터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 소화 과정이 나타나면서 미 증시 전반의 하락이 확대. 다만, 공포 심리가 극단적으로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안도하며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 이에 주요 지수는 낙폭이 일부 축소하는 힘을 보임. 

이런 가운데 미-중 갈등도 주식시장에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만들었거나 포함하고 있을 경우 중국으로의 수출을 제한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러한 수출 통제로 광범위한 상품의 중국 수출이 제어될 수 있다는 평가. 이에 미-중 갈등 우려가 확대되며 시장에 불안을 줬다고 볼 수 있음.​



*특징 종목: 주요 테마주 대부분 하락

반도체: 밸류에이션 불안 속 대부분 하락 후 낙폭 축소
엔비디아(-0.49%)는 오클로로 인해 버블논란이 유입된 가운데 밸류에이션 불안이 부각되며 하락. 다만, 장중 S&P가 강력한 AI 모멘텀과 지속적인 시장 선도로 긍정적이라고 언급하자 낙폭 축소. AMD(-3.28%), 브로드컴(-0.69%), TSMC(-1.91%), 마이크론(-1.89%)등 반도체 기업도 하락 후 낙폭 축소. 텍사스인스트루먼트(-5.60%)는 수요 둔화로 부진한 매출과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하락. 특히 반도체 산업의 개선은 이어지고 있지만, 슈퍼사이클은 아니라고 언급한 점도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의 하락 요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7% 하락 후 낙폭 축소하며 2.36% 하락. 램리서치(-2.61%)는 견조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3%대 상승 중

AI 관련주: 주요 테마주 부진 여파로 동반 하락
캐나다 BC주가 2026년부터 새로운 데이터센터 전력 연결에 대한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전일 하락을 보였던 아이렌(-6.10%)은 오늘도 부진. 코어위브(-2.82%), 네비우스(-5.43%), 슈퍼마이크로 컴퓨터(-4.23%) 등 여타 AI 서버 관련 기업들은 테마주 부진 여파로 동반 하락. 유아이패스(-7.68%), C3AI(-3.68%), 빅베어AI(-6.64%), 팔라다인AI(-7.29%), 리커젼 파마(-5.89%), 사운드하운드 AI(-2.58%) 등 대부분 AI 서비스 관련 기업들도 테마주 부진 여파로 동반 하락. IBM(+1.94%)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시장은 그보다 더 높았던 점을 반영하며 시간 외 4%대 하락. SAP(-1.51%)은 클라우드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전체 매출은 부진하자 시간 외 2%대 하락

원자력, 우라늄, 전력망 관련주
오클로(-13.86%)는 CNBC에서 매출이 없음에도 투자자들의 집중도가 높아 그동안 급등했다고 보도하자 급락. 관련 소식에 뉴스케일파워(-9.51%), 나노뉴클리어에너지(-7.70%) 등 원자력 발전소 기업들도 하락. 센트러스 에너지(-16.49%)가 하락했지만 우라늄 에너지(-2.81%), 에너지 푸얼스(+10.23%)는 상승하며 우라늄 관련주는 혼재. 컨스텔레이션 에너지(-2.43%), 비스트라(-0.37%) 등 전력망 관련 기업들도 부진. GE버노바(-1.59%)는 Prolec GE 합작 투자(JV)의 나머지 50% 지분을 인수 결정에도 부진한 실적에 하락. 비코르 코퍼(+30.33%)는 AI 가속기 및 고성능 컴퓨팅 관련 전력 솔루션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고,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높게 제시하자 급등. 

자동차: 테슬라, 시간 외 부진
테슬라(-0.82%)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나 실적이 없는 로보택시, FSD 등에 대한 기대로 그동안 상승을 이어왔기 때문에 오늘 시장의 화두가 된 버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부담. 여기에 미-중 갈등이 재 부각되자 낙폭이 확대. 한편,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EPS가 부진한 결과를 내놓자 시간 외 하락 중. 다만, 컨퍼런스 콜에서 머스크의 발언을 기다리는 모습 속 변화는 제한

자동차, 2차전지, 리튬 관련주: 퀀텀스케이프, 시간 외 상승 
GM(+1.04%)은 2026년부터 제미나이를 탑재하고 2028년까지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포드(-1.04%)는 후방 카메라 결함으로 150만대 차량 리콜 소식에 하락. 리비안(-2.12%), 루시드(-6.04%) 등 여타 전기차 기업들도 밸류 불안 속 매물 소화. 퀀텀스케이프(-12.50%)는 실질적인 매출 없이 전고체 관련 기술로 급등했던 점을 반영하며 큰 폭 하락. 실적 발표 후에는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던 점, 3분기부터 일부 샘플 출하에 시간 외 9% 내외 상승. 앨버말(-0.08%), 리튬아메리카(-3.60%) 등 리튬 관련 종목군은 밸루 부담 속 매물 출회되며 하락. 

대형기술주: 개별 요인에 하락 Vs. 위험 회피성 매수세 유입
알파벳(+0.47%)은 앤트로픽과 대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더불어 양자컴퓨팅 칩으로 확기적인 성과를 발표한 점도 상승 요인. 아마존(-1.84%)은 아마존 웹 서비스의 주요 AI 고객이자 아마존의 맞춤형 AI 칩 주요 사용자인 앤트로픽이 알파벳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 메타 플랫폼(+0.02%)은 아울과 데이터 센터 합작 투자 설립이 있었지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른 단기 비용 증가 우려로 부진을 보이다 보합권 마감. 애플(-1.64%)은 미-중 갈등 확대 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MS(+0.56%)는 견조한 실적과 필수 소비재 성격을 반영하며 위험회피성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밸류에이션 불안 속 하락
팔란티어(-3.32%)는 지난 1년간 300% 급등했던 만큼 그동안 밸류에이션 불안이 지속적으로 언급돼 왔고, 오늘 시장 대부분 관련 우려로 매물 출회되자 동반 부진. 오라클(-0.90%), 세일즈포스(-2.57%), 서비스 나우(-0.62%) 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며 하락. 다만, 실적이 견조한 만큼 하락시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은 제한. 페가시스템즈(+14.97%)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상승 

양자컴퓨터: 구글과 밸류 부담으로 하락
아이온큐(-6.81%), 리게티컴퓨팅(-9.85%), 디웨이브 퀀텀(-15.22%) 등 양자 컴퓨터 기업들과 실스큐(-11.48%), BTQ테크(-10.93%), 아킷퀀텀(-9.00%) 등 양자 보안회사들 대부분 하락. 구글이 윌로우 양자컴퓨팅 칩으로 퀀텀 에코스라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실적에서 적자가 지속적이고 그 폭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주가는 큰 폭으로 폭등했던 만큼 밸류에이션 불안이 유입되며 하락. 

우주개발, 드론, 비행택시: 테마주 불안 속 하락
로켓랩(-7.39%), 인튜이티브 머신(-10.49%), 플래닛랩(-3.18%)등 우주개발과 위성 통신 기업들도 밸류 부담 속 하락. AST스페이스 모바일(-9.24%)은 8.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하자 하락. AIRO그룹(-4.89%), 에어로바이런먼트(-5.83%),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3.71%), 조비 항공(-3.91%), 아처항공(-4.82%) 등 드론, 비행택시 관련 기업들도 부진. 크리티컬 메탈(-7.50%), MP 머티리얼스(-5.82%), 아메리칸 리소스(-12.06%) 등 희토류 관련주도 하락

비트코인: 부정적인 전망 속 금융시장 전반에 매물 출회되며 하락
비트코인은 SC 글로벌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가 주말까지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자 하락. 다만, 이는 단기적이며 상승할 시점은 금-비트코인의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 이런 가운데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상승이 컸던 품목에 대한 공격적인 매도세가 이어지자 비트코인이 3% 넘게 하락하며 10만 8천달러까지 하락. 이에 스트레티지(-6.99%), 라이엇 플랫폼(-8.13%) 등이 하락한 가운데 코인베이스(-5.40%), 불러시(-8.10%), 로빈후드(-3.50%), 서클 인터넷(-3.90%) 등 대부분이 부진

제약, 의료기기: 실적과 이슈에 주목하며 혼재
노보노디스크(-2.56%)는 이사회 관련 우려 속 하락. 일라이릴리(+1.61%)는 상승. 보스턴사이언티픽(+3.95%)은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강세. 알렉시온 파마(-49.84%)는 핵심 파이프라인이자 치매 치료제인 Latozinemab의 임상 3상 실패 소식에 급락. 인튜이티브 서지컬(+13.89%)은 견조한 실적과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의 시술 건수 증가가 예상보다 많아 향후 실적 기대도 높아지자 급등. 또 다른 의료기기 업체인 아울렛 헬스(-8.11%)는 대규모 유상증가 발표 여파로 급락.​




은행주: 대형 은행 부진, 지역은행 혼조
JP모건(-1.00%), 웰스파고(-1.04%) 등 대형 은행들은 연준이 자본규제 완화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웨스턴 얼라이언스(+3.24%)는 순이자 마진이 예상을 상회하고 예금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상승. 이스트 웨스트 뱅크(+3.59%)도 자산 건전성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자 지역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캐피탈 원(+1.53%)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순이자 마진 개선, 1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발표로 상승 

스트리밍: 넷플릭스,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넷플릭스(-10.07%)는 3분기 매출과 다음분기 매출 전망이 예상을 하회하자 크게 하락. 관련 소식으로 구독자 증가세 둔화 우려 및 수익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 디즈니(-1.07%) 등 스트리밍 기업들이 대부분 하락.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0.98%)는 넷플리스가 부진한 가이던스로 하락했지만, 스트리밍 산업 전반의 긍정적인 전망 등을 기반으로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AI 불안과 테마주 부진 영향

MSCI 한국 증시 ETF는 0.91% 상승한 반면, MSCI 신흥지수 ETF도 0.09%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6%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1.45%, 다우 운송지수는 1.36%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5시 20분 현재 1.17% 하락(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29.8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31.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9.5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미-인도 무역 협상 진전 기대로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과 인도와의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 이는 인도의 대 러시아 원유 수입 감소 가능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더불어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상승을 해왔던 만큼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소폭 하락. 

달러화는 보합권 등락에 그치는 모습. 엔화는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재정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에 152엔을 넘어서는 등 엔화 약세가 진행. 그러나 장중 미 증시 부진이 확대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강세로 전환하는 등 변화가 진행. 파운드화는 9월 물가가 예상보다 낮자 BOE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소폭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도 보합권 등락. 

국채 금리는 일본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과 예상보다 낮은 영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 등이 혼재되며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변화가 제한. 이런 가운데 미 증시의 낙폭이 확대되자 금리는 상승을 축소. 장 후반에는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60배를 상회한 2.73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높아지자 결국 하락 전환. 다만,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며 폭은 제한. 

금은 과도한 상승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하락. 여기에 시티그룹이 금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철회한 점도 투자 심리에 변화. 다만, 여전히 반발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어 낙폭이 축소. 은은 상승 전환했고, 플래티넘은 4% 가까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알루미늄이 아이슬란드 제련소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구리도 공급 부족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 아연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니켈은 하락하는 등 혼재된 모습. 농작물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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