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10월 2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0-24

 









10/24 미 증시, 테마주의 강세와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

미 증시는 JP 모건이 10월 FOMC에서 연준이 양적 긴축을 종료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유동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 상승. 특히 전일 버블 붕괴 관련 공포를 뒤로하고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언론보도로 크게 상승하자 여타 테마주들도 동반 상승하며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 더 나아가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반발 매수세, 오라클의 스타게이트 진행 발표에 따른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 등도 주식시장에 우호적. 대체로 미 증시는 전일 버블 붕괴 공포에서 벗어나며 견고한 모습을 이어감(다우 +0.31%, 나스닥 +0.89%, S&P500 +0.58%, 러셀2000 +1.2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54%)


* 변화 요인: 주요 테마주의 강세 요인

전일 매출이 없음에도 큰 폭으로 상승을 했던 주요 테마주들이 크게 하락하며 버블 붕괴에 대한 공포 심리가 미 증시에 영향. 그런 가운데 오늘은 관련 종목군이 크게 상승. 이는 양자컴퓨터 관련 WSJ의 보도에 따른 것. WSJ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컴퓨팅 산업을 차세대 국가 전략 기술로 규정하고, 상무부를 통해 관련 기업들에 지분투자 형태의 재정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자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급등. 비록 로이터에서는 상무부가 현재 어떤 기업과도 협상 중이 아니라고 보도 했지만, WSJ에서는 추가적으로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미 정부와 자금 지원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하며 협상 진행이 사실임을 보여줌. 이번 해프닝이 단기적인 오보 이슈로 해석되기 보다는 테마주들의 모멘텀을 이어가게 만들었고 이에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물론, 원자력 관련 기업들을 비롯해 우주개발, AI 관련 테마주도 동반 상승. 

최근 미국 주식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의 모멘텀을 주도하는 경향이 높음. 팬데믹 기간 대규모 신규 유입으로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이러한 추세가 더욱 확대. 일부 보고서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기업가치보다는 모멘텀을 추종하는 위험추구적 매매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레버리지 상품의 75%가 개인 투자자인 가운데 ‘제로데이옵션(ODET)’의 대부분이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거래가 되고 있음. 이로 인해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높으며, 더 나아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밈 주식’을 비롯해 AI, 양자컴퓨터 등 강력한 성장 테마에서도 집중 투자를 통해 단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

결과적으로 미 증시는 단기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관련 우려가 공포로 확대되지 않고 여전히 상승 모멘텀에 민감하게 반응. 이는 유동성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견인하기 때문. 특히, JP모건이 단기 자금 시장의 경색 가능성(레포 금리 급등 등)을 언급하자, 시장에서는 10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9월에 언급했던 양적긴축(QT)을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 테마주들의 강세가 결국 유동성의 힘에 의한 것인 만큼, 유동성 정책에 대한 우호적인 전망은 개인 투자자들에 의한 테마주 강세와 맞물려 미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




* 특징 종목: 테슬라 상승 전환, 엔비디아, 오라클, 팔란티어, 아이온큐 강세

자동차: 테슬라, 긍정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며 상승 전환
테슬라(+2.28%)는 실적 발표에서 수익성 논란 속 하락. 여기에 사이버트럭 리콜 소식등도 부담. 그러나 여전히 개인투자자들의 모멘텀이 강한 가운데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차량 대량 생산 언급등 미래 가치에 더 주목하며 상승 전환. 특히 칸토어가 목표주가를 기존 355달러에서 51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에 더 집중하며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힘을 보여줌. GM(-0.68%), 포드(-0.97%)등 제조업체들은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들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하락. 오릴리 오토모티브(-2.90%는 소비자들의 지출이 신중해지고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공급 업체인 포스트 브랜즈의 파산 소식으로 부진. 우버(+2.60%)는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개발 위해 우버와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2차전지, 리튬 관련주: 퀀텀스케이프, 양호한 실적 발표로 크게 상승
퀀텀스케이프(+7.95%)는 실적 발표에서 손실폭 축소, 주요 샘플의 3분기 납품 등에 이어 도이체방크가 목표주가를 기존 8달러에서 1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큰 폭 상승. 앨버말(6.67%)은 탄산리튬 가격 강세에 크게 상승했지만 리튬아메리카(-3.14%)는 매물 속 하락하는 등 리튬 관련 기업들은 혼재. 크리티컬 메탈(-9.37%), MP 머티리얼즈(-1.93%)등 희토류 관련주는 여전히 매물 소화 진행. 알코아(+12.59%)는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을 높인 실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에서 알루미늄을 구매하는 구재자가 지불하는 가격 상승이 관세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는 분석에 급등

반도체: 인텔, 시간 외 강한 EPS 결과에 7%대 상승 중. 
엔비디아(+1.04%)는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 확대 등이 진행되자 상승. 여기에 다음 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앞두고 대규모 자본 지출 확대 기대도 긍정적인 영향. 램리서치(+4.45%)는 비록 중국 비중이 높다는 점은 불안 요인이지만,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던 점을 반영하며 상승. TSMC(+0.64%), 마이크론(+4.15%)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건설과 데이터센터 확대 기대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4% 상승. 한편, 인텔(+3.36%)은 장 마감 후 총이익률이 40%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 결과를 발표하는 등 이익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시간 외 7%대 상승

AI 서버: IBM, 핵심 소프트웨어 부문 부진으로 하락
IBM(-0.87%)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핵심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이 부진하자 하락. 다만, 여전히 AI 산업에 대한 기대 속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슈퍼 마이크로컴퓨터(-8.72%)는 매출 전망치를 기존 60~7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물론, 1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는 발표했지만 영향은 제한. 반면, 아리스타네트웍(+4.21%), 델(+2.73%), 시게이트(+5.28%)등이 IBM의 견조한 실적과 AI 서버 확대등을 기반으로 상승

대형기술주: AI 서비스 발표로 견고
아마존(+1.44%)은 모건스탠리가 로봇 전환으로 연간 최대 40억 달러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배송기사 전용 스마트 글래스와 물류 창고 직원 업무를 위한 로봇 팔, AI 관리 시스템, 고객을 위한 새로운 AI 기능을 출시한 점도 긍정적. 알파벳(+0.48%)은 전일 양자컴퓨터 관련 로드맵에 새로운 대규모 단계를 추가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지속. AI에서도 성장을 이끌고 있는 구글이 양자컴퓨터 관련 산업에서도 선도한다는 평가가 심리적인 안정을 보임. 메타 플랫폼(+0.08%)은 실적에 대한 기대에도 알리바바가 스마트 글래스 발표로 관련 산업 경쟁 심화 우려 속 상승 제한. 애플(+0.44%)은 영국에서 앱스토어 수수료 부과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도 실적 기대로 강세. MS(+0.00%)도 실적 발표 앞두고 강보합

중국 기업들: 기술 자립, 내수 시장 확대 등 발표로 상승. 
알리바바(+3.64%), 바이두(+2.95%)는 중국 공산당 4중전회에서 5개년 규획 대략적인 부분을 발표했는데 \\\'기술 자립 강화’를 언급하자 상승. 특히 알리바바는 새로운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와 챗봇을 동시에 출신한다는 소식에 강세. 더불어 ‘내수 시장 확대’ 언급에 진둥닷컴(+2.22%), 핀둬둬(+2.48%)등 소매 유통 기업들의 강세도 진행. 니오(+0.73%), 리 오토(+1.69%), 샤오펑(+1.08%)등 전기차 기업들도 강세. 

소프트웨어: 상승 모멘텀 이어지며 강세
팔란티어(+2.85%)는 루멘테크(+10.65%)와 2억 달러 규모의 AI 소프트웨어 공급을 비롯해 파트너십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 이번 계약을 통해 국방 등 정부 중심에서 상업 부문으로 확장하며 더 빠른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오라클(+2.72%)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위스콘신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어도비(+0.01%)는 AI 영상 관련 스타트업 ‘신세시아’를 30억 달러에 인수하려고 논의 중이지만 가격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도 강보합. 세일즈포스(-0.62%), 서비스나우(+0.38%)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혼재

양자컴퓨터: 미 정부의 지분인수 논란 속 상승
아이온큐(+7.07%), 리게티컴퓨팅(+9.80%), 디웨이브퀀텀(+13.81%), 씰스큐(+5.93%), 아킷퀀텀(+11.26%)등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WSJ가 미 행정부의 지분인수 협상 보도로 큰 폭 상승. 그러나 상무부는 관련 협상은 없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하자 상승 축소. 이런 가운데 리게티컴퓨티은 지분인수에 대한 부분은 배제하고 정부의 지원 관련 협상은 진행중이라고 발표해 상승세는 유지. 장 마감 앞두고는 이번에는 블룸버그가 양자컴퓨터는 전략 무기로 해석하며 산업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상승 요인

원자력, 전력망, 우주개발 등 주요 테마주: 되살아난 모멘텀
오클로(+3.81%), 뉴스케일 파워(+8.18%)등 원자력 관련 기업들, 컨스텔레이션 에너지(+4.50%), 비스트라(+2.98%)등 전력망 기업들은 AI  서버 확대 기대 속 투자심리 개선으로 강세. 로켓랩(+4.96%), 인튜이티브머신(+8.28%), 아스트로닉스(+4.95%), 플래니랩(+3.60%)등 우주개발, 위성 통신 기업들, 에어로바이런먼트(+2.56%), 조비항공(+1.29%), 아처항공(+0.46%)등 드론과 비행택시 기업등 주요 테마주들도 모멘텀이 재 부각되며 상승

제약, 헬스케어: 바이킹 테라, 비만 치료제 환자 등록 소식에 상승
일라이릴리(+1.06%)는 비만치료제로 인해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노보노디스크(-0.28%)는 하락. 바이킹 테라퓨틱스(+7.96%)는 두가지 비만 치료제 약품에 환자를 등록하면서 큰 폭 상승. 그 외 화이자(-0.20%), 길리어드사이언스(-0.59%)등 제약 업종은 국채 금리 상승속 업종 순환매가 진행되며 하락. 몰리나 헬스(-17.49%)는 의료비 급등과 오바마케어 비용 우려가 확대되자 하락. 유나이티드헬스(-0.29%), CVS헬스(-0.34%)등 헬스케어 기업들도 동반 하락

비트코인: 의회와 정부 의지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주요 CEO들이 의회에서 양당 의원들과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관련 법안이 산업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지만 현재 정부 셧다운으로 의회 통과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바이낸스 창립자를 사면했다는 소식에 상승이 확대.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유입된 데 따른 것. 스트레티지(+1.46%), 라이엇 플랫폼(+7.90%)등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로빈후드(+5.59%)는 캐시우드가 2,130만 달러어치의 주식 매수 소식에 상승. 코인베이스(+0.76%), 불리시(+2.36%), 써클인터넷(+4.06%)등도 상승​



*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원화 약세 Vs. 인텔 실적, 투자 모멘텀 지속

MSCI 한국 증시 ETF는 0.69%, MSCI 신흥 지수 ETF는 0.88%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4% 강세를 보인 가운데 러셀2000 지수는 1.27% 상승. 반면,  다우 운송지수는 1.90% 하락. KOSPI200 야간 선물은 5시 20분 현재 현재 1.47% 상승(6시 종료). 전일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39.60원으로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437.4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33.50원을 기록


* FICC: 국제유가, 러시아 제재 이슈로 5%대 급등

국제유가는 미 정부가 러시아 대형 원유 회사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특히 관련 내용으로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유입된 점이 유가 급등 요인으로 작용. 더불어 EU도 2027년부터 러시아산 LNG 수입을 금지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 소식이 전해진 점도 상승 확대 요인. 이에 5%대 상승. 미국 천연가스는 주간 재고가 예상보다 많았다는 소식에 3%대 하락. 

달러화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며 제한적 등락. 엔화는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가 11월에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대비 약세가 지속. 유로화는 미국 물가지표 등 경제지표 결과를 기다리며 제한적인 강세. 파운드화는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았던 점을 반영하며 달러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인도 루피,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며 상승. 특히 국제유가가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 제재 발표로 5%대 급등하자 향후 물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 특히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여전히 높겠지만, 10월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제유가의 급등은 10월 물가에 대한 불안을 높임.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금은 국채 금리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이보디며 2%대 상승. 은과 플래티넘도 2%대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에서 5개년 규획을 통해 공격적인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 LME 시장에서 대부분의 품목이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1%대 상승. 농작물은 대부분 1%대 상승. 매도 주체 부재 등 수급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특히 수확이 지연되고 있어 농작물에 스트레스를 주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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