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9월 12일 ★오전시황★
등록일 2025-09-12

 









09/12 미 증시, 소비자물가지수 영향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관세의 영향은 있었지만 우려보다는 제한되고 있다는 점, 고용지표 부진 등을 이유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전일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오라클(-6.23%)을 비롯해 일부 반도체 기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일과 달리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는 힘을 보임. 특히 경기에 대한 불안보다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더 집중한 모습으로 금리인하 수혜인 중소형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다우 +1.36%, 나스닥 +0.72%, S&P500 +0.85%, 러셀2000 +1.8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변화요인: 소비자물가지수 해석, 루트닉 발언, 시장 특징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0%에서 0.38%로 상승.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항공료, 자동차 등의 상승으로 전월 대비 0.32%에서 0.35%로 상승. 주요 품목을 보면 자가주거비용(OER)은 0.28%에서 0.38%로, 호텔이 -1.02%에서 2.29%로 상승 전환. 신차도 0.02%에서 0.28%로 중고차도 0.48%에서 1.04%로 상승. 그러나 의료서비스가 0.79%에서 -0.14%로, 자동차 보험도 0.13%에서 -0.02%로 하락 전환. 주거를 제외한 핵심 서비스 물가는 0.48%에서 0.33%로 둔화. 대체로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이 이어진 모습이나 우려보다는 크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 

이에 CME FedWatch에서는 9월 50bp 금리인하 확률이 8.9%에서 11.2%로 상향 조정됐고 10월에도 추가 인하 확률이 81%에서 90.9%로 상향 조정. 12월까지 3번의 금리인하 확률도 85%를 기록하는 등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크게 높아짐. 이 영향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4.0%를 하회하는 등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도 약세. 이에 주식시장은 금리 하락에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뚜렷하게 진행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 특히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7만 건에서  26.3만 건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의 부진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간 요인. 

한편, 루트닉 상무장관은 대만과 큰 딜이 다가오고 있고 스위스와도 합의에 이를것이라고 주장. 한국은 합의를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관세를 내야 한다고 언급. 이런 가운데 내년 GDP 성장률은 4%를 넘어서고 내년 1분기에 건설업 일자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 결국 미국은 여타 국가들과 관세 협상을 하고 미국 경제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시장에 우호적.

이런 가운데 개인투자자 심리지수는 부정적인 전망이 역사적 평균인 31.0%보다 크게 높은 49.5%를 기록하고 긍정적인 전망은 역사적 평균인 37.5%보다 낮은 28.0%에 그친점도 특징.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제한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심리가 이어지자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매매에 치중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음. 결국 최근 미국 증시의 특징인 종목의 집중화, 연속성 결여 등이 이어지고 있음. 오늘도 이러한 경향을 이어가 전일 크게 상승했던 종목은 하락하거나 제한된 가운데 부진했던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순환매가 이어짐​


* 특징 종목: 테슬라, 마이크론 상승 Vs. 오라클, 브로드컴 부진, 그리고 순환매

반도체: 마이크론, 램리서치 상승 Vs. 브로드컴, AMD 부진
엔비디아(-0.08%)는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사의 AI 훈련에서 엔비디아 AI 칩을 부분적으로 대체 후 자사 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발표에 보합권 등락. 브로드컴(-2.69%)도 하락. AMD(-2.43%)는 Erste 그룹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마이크론(+7.55%)은 씨티가 낸드와 디램의 업황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더불어 샌디스크(+14.04%)CEO가 2026년까지 낸드 공급 부족 국면이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 샌디스크는 모건스탠리가 AI 기업들이 추론 모드로 전환함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급등. 램리서치(+7.66%)는 AI와 고성능 컴퓨팅에 사용되는 차세대 칩을 위한 증착 툴을 발표하자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3% 상승

자동차, 2차전지, 리튬 관련주: 테슬라, 네바다, 소프트웨어 이슈로 상승
테슬라(+6.04%)는 네바다에서 차량 관리국으로부터 로보택시 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과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FSD 관련 일부 호환성 문제 해결 소식에 상승. 여기에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연준의 정책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된 점도 영향. GM(+2.39%), 포드(+2.98%)등도 상승.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신차와 중고차 가격 상승을 보였던 점이 이러한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것으로 추정.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실험실 수준에서 실제 시연을 했던 퀀텀스케이프(+5.99%)를 비롯한 2차전지 업종과 중국 탄산리튬 가격 상승에 기대 앨버말(+2.36%)등 리튬 관련주들도 순환매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대형기술주: 애플 제외 소외 받으며 제한적인 등락
애플(+1.43%)은 최근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했지만 AI 관련 내용에 대한 실망등으로 하락했으나,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알파벳(+0.51%)은 구글 클라우드에 대한 기대 심리가 지속되며 상승. 아마존(-0.16%)은 전일 AWS 점유율 둔화 우려로 하락한 뒤 오늘은 제한적인 등락. 메타 플랫폼(-0.14%), MS(+0.13%)등도 시장의 관심이 중소형 기술주 등에 집중돼 있어 소외 받으며 제한적인 등락. 

소프트웨어: 오라클,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
오라클(-6.23%)은 전일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과 잔영 계약 대부분이 OPenAI에 집중돼 있어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일 동반 상승했던 팔란티어(-1.43%)도 부진. 반면, 전일 시장에서 소외됐던 세일즈포스(+1.53%), 서비스나우(+1.59%)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강세. 시놉시스(+12.98%)는 전일 급락에 대해 미즈호가 과잉 반응이며 매수 기회라고 주장하자 큰 폭 상승. 케이던스 디자인(+4.78%)도 동반 상승. 어도비(+0.11%)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시간 외 4% 상승 중

중국 기업: 알리바바, 자체칩 이슈로 급등
알리바바(+8.00%)는 바이두(+3.92%)와 협력해 일부에서 엔비디아의 AI 칩을 대체해 자사의 칩을 사용해 AI 모델 훈련에 나섰다고 발표하자 크게 상승. 더불어 중국 정부가 5개년 규획 종료 앞두고 10월 새로운 5개년 규획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점도 긍정적.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의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영향. 내수 부양 기대 속 진둥닷컴(+3.24%), 핀둬둬(+0.83%)등도 상승. 바이두는 AI 칩 관련 잇로 강세. 니오(+6.12%), 샤오펑(+2.39%), 리오토(+1.63%)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도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AI테마 등: 시장 관심 유입
슈퍼마이크로컴퓨터(_0.09%)는 장 마감 후 블랙웰 울트라 탑재된 시스템 대량 출하 시작에 시간외 4% 상승 중. 템퍼스AI(+13.59%)는 AI 기반 심장 영상 분석 플랫폼인 템퍼스 픽셀의 업데이트 버전에 대해 FDA가 510k 특별 승인을 했다는 소식에 상승. 앱사이(+15.13%)는 오라클, AMD와 협력해 생성형 AI 기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상승. 리졸브AI(+8.64%)는 키워드 검색을 대신한 새로운 비주얼 서치 기능을 출시하자 상승. 그 외 AI를 활용해 서비스하는 기업들 중 중소형 종목군들인 C3AI(+5.06%), 팔라다인AI(+4.53%), 빅베어AI(+2.96%), 리커전 파마(+6.83%), 사운드하운드 AI(+3.77%)등도 강세

테마(양자, 우주, 위성통신, 로봇, 비행택시): 시장 관심 집중
아이온큐(+7.27%), 디웨이브퀀텀(+2.99%)등 양자컴퓨터 테마주는 주요 행사를 앞두고 상승. 로켓랩(+4.89%), 인튜이티브 머신(+2.65%)등 우주개발 관련 테마주, 이리듐 커뮤니케이션(+2.39%), 플래닛랩스(+7.80%)등 위성통신 관련 테마주, 제브라 테크(+3.21%)등 로봇 관련 테마,  조비항공(+3.17%), 아처항공(+2.91%)등 비행택시 관련주도 상승. 대부분 테마주들은 전일 오라클과 관련 종목에 관심이 집중돼 소외받았지만 오늘은 금리인하 기대 속 관심도가 집중되며 상승.  

전력망, 원자력: 순환매
GE버노바(-1.46%)는 CEO가 장기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다음분기 육상 풍력 수주가 전분기 대비 둔화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하락. 비스트라(-2.47%), 컨스텔레이션 에너지(-0.63%)등 여타 전력망 기업들도 전일 상승을 뒤로하고 하락. 반면 오클로(+8.43%)는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 등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 상승. 뉴스케일 파워(+2.54%)등 여타 원자력 관련 테마주도 동반 상승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써클, 매수의견 속 큰 폭 상승
비트코인은 전일 비트코인 ETF로 7.4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승. 더불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도 상승 요인으로 추정. 스트레티지(-0.13%)는 시장 소외 속 보합권 등락을 보인 가운데 코인베이스(+2.73%), 불리시(+2.60%) 상승. 로빈후드(+0.25%)도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 후 월간매출 발표후 2% 하락 중. 한편, 써클 인터넷(+17.60%)은 Canaccord에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47달러로 발표하자 큰 폭 상승. 대체로 종목군은 전일 소외받았던 점을 뒤로하고 순환매가 유입

스트리밍: 넷플릭스 하락 Vs. 워너브라더스 급등
넷플릭스(-3.54%)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여기에 실적에 크게 기여했던 최고 제품책임자의 사임도 부정적. 이런 가운데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15.55%)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28.95%)인수를 위한 입찰을 준비중이라고 발표한 점도 부담. 관련 소식은 스트리밍 산업의 강력한 경쟁자가 탄생한다는 점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워너브라더스는 급등. 그 외 방송 관련 로쿠(+1.53%), 폭스(+2.01%)등은 시장의 관심 속 상승. 

투자회사, 은행, 제약: 개별 이슈와 금리인하 기대
블랙록(+2.84%)은 기존의 ETF를 블록체인 토큰으로 전환해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블랙스톤(+3.19%), KKR(+4.11%)등 여타 투자회사들도 동반 상승. JP모건(+1.67%), BOA(+1.24%)등 은행주도 금리인하 기대 속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상승. 애브비(+4.05%)는 블록버스터급 자가면역 치료제인 린보크(RINVOQ)의 특허권 연장을 위해 제네릭 의약품 제조업체들과 소송을 합의했다고 발표. 일라이릴리(+0.22%), 머크(+1.33%), 암젠(+1.52%)등 여타 제약주도 연준 금리인하 기대 속 상승. 써머피셔(+3.12%)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마이크론 급등, 금리인하, 순환매와 집중화

MSCI 헌국 증시 ETF는 1.58%, MSCI 신흥 지수 ETF는 1.46%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3%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 지수는 1.83%, 다우 운송지수는 1.44%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1.40% 상승(6시 종가). 전일 서울 외환시장은 1,391.8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 1,390.7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7.50원을 기록


* FICC: 국제유가,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

국제유가는 최근 이스라엘의 카타르 도하 공격 등으로 상승했지만, 오늘은 재고 증가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특히 전일 발표된 원유재고가 감소 예상과 달리 390만 배럴 증가하는 등 소비 감소 이슈가 부각된 점이 부담. 미국 천연가스는 LNG 수요 약세와 공급 증가 지속되자 하락. 유럽 천연가스도 부진했는데 온화한 날씨에 대한 부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달러화는 부진한 고용지표와 비록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관세 영향이 우려보다는 크지 않은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더욱 자극한 점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 유로화는 라가르드 ECB 총재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앞으로 2년동안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 중이라고 주장하자 달러대비 강세. 엔화와 파운드화도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도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과 부합된 결과를 내놓았으며 특히 관세로 인한 우려가 생각보다 약했다는 점을 반영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높아지자 하락. 특히 10년물 기준 한 때 4.0%를 하회. 다만,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에 낙폭이 일부 축소됐고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1배를 소폭 하회한 2.38배를 기록하는 등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자 낙폭이 좀더 축소

금은 달러 약세, 금리 하락했지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하락. 플리티넘도 매물 소화하며 하락했지만 은은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대부분 재고가 감소하자 알루미늄을 비롯해 대부분 품목이 상승.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점도 상승 요인. 농작물은 미 농무부의 글로벌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옥수수와 대두는 생산량이 예상보다 낮게 전망되는 등 대고 감소 기대에 상승. 밀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입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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