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9월 1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9-16

 









09/16 미 증시, 트럼프의 빅컷 금리인하 언급과 미-중 합의 기대 속 나스닥 중심 상승

미 증시는 장 초반 트럼프의 대규모 금리인하를 주장하자 FOMC에 대한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더 나아가 긍정적인 이슈가 유입된 테슬라(+3.56와 알파벳(+4.30%) 등 개별 종목과 양자, 원자력 등 일부 테마 관련주의 강세도 긍정적인 요인. 물론 여타 종목군은 부진을 보이는 등 여전히 업종 순환매는 진행되며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다우 +0.11%, 나스닥 +0.94%, S&P500 +0.47%, 러셀2000 +0.3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97%)


*변화요인: 트럼프 발언, 미-중 관세 협상

지난 주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준의 FOMC를 앞두고 대규모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며 50bp 금리인하를 압박. 특히 주택 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가 주택 가격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 한편, 오펜하이머는 연준이 50bp 인하할 경우 큰 폭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고 발표. 이런 트럼프의 발언은 FOMC에 대한 기대를 강화시키며 국채 금리 하락, 달러 약세,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

여기에 트럼프는 시진핑과 금요일 통화할 예정이며 양국 관계는 매우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한 점도 주식시장 상승을 견인. 이런 가운데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중 무역협상 이틀째 회의 종료 후 거래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 트럼프와 시진핑이 통화할 예정이라고 언급. 더불어 배센트는 유럽 국가들이 먼저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미국이 먼저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것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중국 협상단도 틱톡과 관련해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하는 등 미-중간의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대

다만, CME FedWatch에서는 9월 50bp 인하 확률을 4.0%로 제시하는 등 변화는 제한. 그럼에도 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미-중 합의 속 틱톡 이슈와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등이 부각되며 개별 종목별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강세가 진행. 특히 장 마감 앞두고는 여전히 이러한 수급적인 요인이 시장 방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징 종목: 알파벳, 테슬라, 양자, 원자력 상승 Vs. 제약주, 필수 소비재 부진

테슬라, 자동차, 리튬관련주
테슬라(+3.56는 독일 기가팩토리 공장장이 판매 실적을 이유로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며 이미 3,4분기 생산 계획을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하자 상승. 여기에 머스크가 249만주를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확대. 또한 중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 안정성장 방안을 발표해 중국내 전기차 판매량 증가 영향 기대도 긍정적. 다만, 장 후반에는 최근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CFRA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발표하자 매물 소화. 더불어 전기차 세제 혜택 만료 후에 대한 의문 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도 영향. 퀀텀 스케이프(+4.12%)는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중국 탄산리튬 가격 상승과 에너지 저장 관련 정책 발표에 힘입어 앨버말(+6.66%), SQM(+3.57%) 등 리튬 관련 기업들도 상승. GM(+0.77%), 포드(보합) 등 여타 자동차 기업들은 상승 출발 후 연준 FOMC를 기다리며 상승 반납하며 보합권 혼조 양상. 

반도체
엔비디아(-0.04%)는 지난 2020년 멜라녹수 인수하며 중국 기업 차별 금지 조건을 합의하며 중국 정부가 승인했지만, 이를 어기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반독점법 위반을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출발. 그러나 엔비디아는 중국의 반독점법을 전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하락폭이 축소됐고 특히 장 마감 직전 매수세 유입되며 약보합 마감. AMD(+1.63%), 브로드컴(+1.17%)은 상승한 가운데 마이크론(+0.34%)도 장 마감 직전 결국 상승 전환. 텍사스인스트루먼트(-2.41%)는 중국 정부가 반덤핑 조사한다는 소식에 하락. 인텔(+2.87%)은 알테라 지분 51%를 매각해 올해 운영 비용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7% 상승. 

네트웍, 기타 반도체
웨스턴디지털(+4.84%)이 모든 용량의 수요가 급증하자 HDD 제품의 대기 시간이 거의 1년에 달하고 있다며 HDD 제품군 전체의 가격인상을 발표하자 상승. 시게이트(+7.72%)도 동반 상승. 아리스타 네트웍(+4.33%)은 UBS가 주요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 계획을 기반으로 2026년 강한 성장을 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155달러 가격을 유지하는 내용을 발표하자 상승. 코어위브(+7.60%)는 케리스테일이 공매도 리포트를 발표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와 63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 앱로빈(+1.91%)은 벤치마크가 목표주가를 525달러에서 64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대형기술주, 온라인 광고주
알파벳(+4.30%)은 씨티가 미국법원의 반독점 소송에서 크롬, 안드로이드 매각 필요 없다는 판결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광고 및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 제미나이 채택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80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하자 강세. 메타 플랫폼(+1.21%)도 AI로 인한 광고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다만 틱톡 이슈가 해소되어 가는 과정이 진행되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 또 다른 경쟁사인 핀터레스트(+3.51%)는 AI로 인한 광고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아마존(+1.44%)은 미-중 갈등 완화 기대 속 상승. 애플(+1.12%)도 강세. MS(+1.07%)는 팀즈를 제외한 오피스 발표로 반독점 우려 완화 기대에 상승

팔란티어, 웹툰,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팔란티어(-0.13%)는 미즈호가 향후 미래가치는 긍정적이나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가를 165달러로 발표하자 하락. 오라클(+3.41%)은 틱톡의 미국내 데이터 관리 및 알고리즘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유입되자 상승. 오라클은 이미 바이트댄스의 미국 틱톡 운영을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세일즈포스(-0.10%)는 FBI가 세일즈포스의 인스턴스를 표적으로 삼아 두개의 해커 그룹이 데이터 도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하자 사이버 보안 우려로 하락. 크라우드스트라이크(+1.99%), 팔로알토(+2.54%) 등 사이버 보안회사들은 강세. 장 마감 후 디즈니(-0.29%)가 자사 만화 서비스를 위해 웹툰(+5.06%) 지분 2% 매입하고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웹툰이 시간 외 80% 급등 중

양자컴퓨터
아이온큐(+6.29%)는 칸토어 피츠제럴드가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지난 12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아이온큐가 발표한 양자컴퓨팅 상용화 로드맵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하며 상승. 특히 강력한 양자 컴퓨터 구축, 양자 암호 기술을 활용한 상용 규모의 양자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글로벌 우주 기반 양자 인터넷 기술 개발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이에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급등. 디웨이브 퀀텀(+3.15%), 리게티컴퓨팅(+0.63%) 등 여타 양자 컴퓨터 기업들도 동반 상승

원자력, 우라늄, 전력망
오클로(+15.68%), 뉴스케일 파워(+7.57%)등 원자력 관련 기업들은 영국 정부가 트럼프의 영국 방문 기간 중 양국간 원자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특히 관련 사업 총 규모는 500억 파운드 이상으로 추정. 우라늄 에너지(+10.95%), 센트러스 에너지(+9.61%) 등 우라늄 관련 종목군은 미 에너지 장관이 IAEA 연례 총회에서 러시아산 우라늄 의존도를 줄이고 전략적 비축량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자 우라늄 관련 종목군도 상승. 컨스텔레이션 에너지(+2.15%), 비스트라(+1.82%) 등 전력망 기업들도 미 에너지 장관이 우라늄 부족 시 미국 전력의 5%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전력망 개선에 대한 투자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중국 기업
중국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3.4% 증가에 그치는 등 주요 실물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기대가 부각. 특히 10월에 있을 4중 전회에서는 2026년~2030년 5개년 규획이 발표되는데 기대심리가 높아짐. 이에 알리바바(+1.92%), 핀둬둬(+1.55%)가 상승했고, 니오(+4.34%), 샤오펑(+2.20%), 리 오토(+6.90%)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은 주요 기관들이 자동차 산업 안정성장 방안을 발표하며 전기차 판매량 증가 기대가 부각되자 상승. 그러나 KE홀딩스(-1.89%) 등 부동산 기업들은 부동산 경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제약 바이오업종
노보노디스크(+1.37%)는 유럽의약품청이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비렐서스가 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소식에 상승. 일라이릴리(-0.95%), 바이킹 테라퓨틱스(-2.92%) 등 체중 감량 치료제 기업들은 부진. 힘스앤허스(-2.77%)는 FDA가 올해 초 슈퍼볼 광고가 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하자 하락. 실명 질환 관련 바이오 업체인 오큐젠(+12.15%)은 한국의 광동제약과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 그 외 머크(-1.20%), 길리어드사이언스(-1.07%) 등 제약업종은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물 소화.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은 영국이 사모펀드용 블록체인 플랫폼이 출시된 가운데 지난 주 금요일 미국 현물 ETF에 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소식에도 하락. 스트레티지(-1.10%)는 하락. 코인베이스(+1.23%)는 자체 토큰 발행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블리쉬(-1.47%)s은 KBW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가를 55달러로 발표하자 하락. 서클 인터넷(+6.97%)은 USDC를 사용해 온라인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테마 장세 속 네이버 주목

MSCI 한국 증시 ETF는 0.67%, MSCI 신흥지수 ETF도 0.7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7%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34% 상승한 반면 다우 운송지수는 0.34%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20% 상승(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9.0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386.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3.30원을 기록. 

미 증시 마감 후 디즈니가 네이버 웹툰과 협력해 자사의 만화를 서비스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과 웹툰 지분 2%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웹툰이 시간 외 80% 급등 중. 


*FICC: FOMC 기다리며 금리 소폭 하락, 달러 소폭 약세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핵심 정유시설에 대한 집중 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공급 우려가 확대되자 상승. 다만,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 속 미국의 경기 위축으로 수요 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이 확대되지는 않음. 미국 천연가스는 풍부한 재고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더 나아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점도 긍정적

달러화는 트럼프가 FOMC에서 빅컷 즉 50bp 이상의 금리인하를 지속적으로 강조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에도 향후 전망을 안정적으로 발표하자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ECB 위원들이 금리 동결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강세. 파운드화와 엔화 등도 달러 약세 영향 속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 및 미국 경제지표 발표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하자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금리는 하락. 특히 트럼프가 FOMC에서 50bp 이상의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등 연준에 대한 압박을 가한 점도 시장에서는 빅컷 기대를 높임. 다만, CME FedWatch에서는 50bp 인하 확률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영향은 제한돼 금리 하락도 제한

금은 연준 정책을 기대하며 상승. 더불어 달러 약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금 상승 요인 중 하나 은과 플래티넘도 강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혼조세를 보임. 중국 산업생산이 위축되는 등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이 높아졌지만 미-중 협상 기대가 부각되며 구리는 상승한 점도 특징. 농작물은 밀이 달러 약세를 반영하며 소폭 상승. 특히 유럽의 주요 밀 작황지가 가뭄이 심하게 이어지고 있어 공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도 ㅅ강승 요인. 옥수수는 수확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공급과잉 이슈 속 하락. 대두도 소폭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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