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9월 1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9-17

 









09/17 미 증시, 견조한 소매판매 등에도 FOMC 앞두고 소폭 하락

미 증시는 견조한 소매판매 등 실물 경제 지표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는 점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 다만, 여전히 소비는 불안하다는 점, 그리고 FOMC를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 물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여전하기에 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개별 종목 강세에 기대 견조한 모습은 지속. 장 마감 직전 미-EU의 러시아 제재 이슈 유입 속 하락 지속(다우 -0.27%, 나스닥 -0.07%, S&P500 -0.13%, 러셀2000 -0.0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2%)


*변화요인: 소매판매, 산업생산 해석, 베센트 재무장관

미국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장 예상(+0.2%)을 상회.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0.7% 증가해 지난달(+0.3%)보다 개선. 세부적으로 보면 대부분 품목은 지난달 발표보다 증가율이 둔화됐지만 온라인 판매가 0.6%에서 2.0%로, 음식 서비스 및 주류 판매는 0.1% 감소에서 0.7% 증가하며 소매판매의 강세를 견인. 실제 자동차 판매는 1.7%에서 0.5%로, 전자제품은 1.2%에서 0.3%로 백화점은 1.1% 증가에서 0.8% 감소로 전환.  

전반적인 고용 불안정성과 관세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소비가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줌. 그러나 소매 판매가 여전히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경기가 급작스러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는 인식이 확산.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주가 상승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소득층의 자산 증가가 소비를 견인했지만, 중산층 이하는 고용 및 임금 둔화로 인해 소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2026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평가.

한편,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 수치가 기존 -0.1%에서 -0.4%로 하향 조정되어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음. 세부 내용을 보면 건설(+0.6%)과 소비재(+0.4%)가 개선됐지만 사업 장비는 +0.5%에서 -0.1%로 전환돼 경기 불안은 지속. 이에 국채 금리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소비 둔화 우려가 유입되며 상승세는 둔화. 달러화는 약세 확대. 주식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 매물을 소화하며 하락 전환

이런 가운데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후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 합의가 가능하다고 언급. 더불어 이번 협상은 상호 존중 속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금요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금요일 전화통화를 할 것이며 여기에서 틱톡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언급. 그 외 미국 고용은 균형이 이루고 있고 AI로 인해 생산성 향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 경기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주장. 대체로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언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내용이나 영향은 제한​



*특징 종목: 테슬라 상승 지속, 중국 기업 강세

자동차: 테슬라, 머스크의 회사 집중에 상승
테슬라(+2.82%)는 머스크가 주식 매수 소식에 이어 회사의 미래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과 이를 직접 점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자신의 일정을 X에 공개하자 시장 참여자들이 환호하며 상승. 다만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2021년 모델Y의 도어 핸들 결함에 대한 조사 착수 소식이 전해졌지만 영향은 제한. 여기에 xAI의 CFO가 사퇴 후 OpenAI에 합류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이 또한 영향은 제한. 리비안(+5.29%)은 새로운 내용은 없는 가운데 콜옵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수급적인 부분에 힘입어 상승. GM(-0.83%)과 포드(-0.60%)는 소매판매에서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소식에 하락.

자동차 부품, 2차전지, 리튬관련주: 트럼프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경고에 하락
마그나 인터(-1.54%), 리어 코퍼(-0.11%)등 자동차 부품회사들은 트럼프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동차 부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해외 공장이 있는 기업들 중심으로 하락하거나 보합권 등락. 퀀텀스케이프(-2.03%)는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중국 탄산리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앨버말(-0.12%), SQM(+0.41%)등 리튬 관련주는 보합권 혼조

반도체: 엔비디아, 중국 악재 속 하락
엔비디아(-1.64%)는 중국용 RTX6000D 칩에 대해 수요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특히 칩의 성능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암시장에서는 반절 이하의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RTX5090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 중국 기업들은 H20 등의 칩 재개되거나 자체 칩 사용 등을 이유로 구매를 미루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 브로드컴(-1.12%), AMD(-0.43%) 등은 부진했지만 TSMC(+0.57%)는 상승. 마이크론(+0.67%)은 미즈호가 칩 수요 불균형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82달러로 상향 조정에 상승. ASML(+1.28%)은 JP모건이 최악의 국면이 지났다고 발표하자 전일에 이어 상승. AMAT(+1.53%)등 부품 업체도 강세. 인텔(+1.94%)은 알테라 매각 완료로 지출 절감 기대에 상승 지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2% 상승

AI관련 기업들: 빅베어AI, 콜옵션 급증 등 수급적인 영향에 상승
빅베어 AI(+16.70%)는 특별한 요인이 없는 가운데 오늘 옵션시장에서 콜옵션 거래량이 풋옵션보다 15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비정상적 거래량이 유입되며 급등. 유아이패스(-0.17%), C3AI(-0.17%), 팔라다인 AI(-0.00%) 등 여타 AI 서비스 관련 기업들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 아리스타 네트웍(-2.25%)은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델(+0.69%)은 상승한 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1.04%)은 하락하는 등 AI 서버 관련 기업들은 혼재된 모습. 

대형 기술주: 메타플랫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기대에 상승
메타 플랫폼(+1.87%)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즉 ‘메타 커넥트’(17~18일)에 대한 기대 속 상승. 아마존(+1.13%)은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소비 급증 소식에 상승. 여기에 2026년 1분기 5개국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과 트러스트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도 긍정적. 알파벳(-0.14%)은 TD코윈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구글의 웨이모에 대한 시범 운영 허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AI 에이전트간의 금융 거래를 위한 새로운 결제 프로토콜을 발표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소폭 하락. 애플(+0.62%)은 미-중 무역 협상과 아이폰 에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상승. MS(-1.23%)는 배당 증액 소식에도 하락

중국 기업: 알리바바, 마윈의 경영 복귀로 상승
알리바바(+2.64%)는 마윈이 비공식적으로 5년만에 복귀했다는 소식에 상승. 더불어 엔비디아 칩 대신 자체 칩 사용 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 등을 반영하며 상승. 더 나아가 10월 4중 전회에서의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정책 기대도 우호적. 핀둬둬(+1.31%), 진둥닷컴(+3.21%)도 강세. 바이두(+7.81%)는 최근 새로운 AI 추론 모델인 어니 X1.1를 공개했는데 오픈AI의 GPT-5와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크게 상승. 더 나아가 중국 정부가 기술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지 기대도 긍정적. 셔오펑(+0.56%)과 리오토(-0.26%)는 혼재된 가운데 니오(+8.17%)는 강력한 차량 판매와 재무 구조 등을 기반으로 크게 상승.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오라클, 틱톡 이슈로 상승 지속
팔란티어(-0.55%)는 순환매성 수급 영향으로 하락. 오라클(+1.49%)은 앞으로 30~45일내에 체결될 수 있는 틱톡과의 클라우드 계약을 유지될 것이라는 소식에 전일에 이어 상승 지속. 전일도 틱톡 관련 이슈로 상승. 클라우드스트라이크(+0.05%)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기업용 AI 보안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지만 제한적인 등락. 어도비(+1.62%)는 JP 모건과 DA데이비슨등 많은 투자회사들이 실적 발표 후 매수 등급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자 상승. 그 외 서비스나우(-1.63%), 세일즈포스(-1.32%)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부진. 

양자컴퓨터: 아이온큐, 숏커버성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아이온큐(+5.33%)는 최근 상승 요인인 옥스포드 아이오닉스 인수에 대한 영국 정부의 승인 영향으로 오늘도 상승. 더 나아가 트럼프 미 대통령과 동반해서 영국을 방문한다는 점을 반영 영국과 관련 산업에 대해 협력한다는 점도 상승 지속 요인. 특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임을 반영해 숏커버성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상승 영향으로 추정. 이에 디웨이브 퀀텀(+3.60%), 리게티 컴퓨팅(+4.11%) 등 여타 기업들도 강세.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 임상 성과 속 강세
일라이릴리(+2.21%)는 버지니아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항암제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상승. 노보노디스크(+2.84%)는 로스차일드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가운데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카그릴린타이드 3상 임상 시험에서 체중이 11.8% 감량되는 등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내놓자 상승. 힘스앤허스(-5.69%)도 FDA가 연초 슈퍼볼 광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경고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에 하락. FDA는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에 대해서도 심각한 부작용 위험을 축소하거나 누락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이유로 경고했지만 둘 종목 모두 상승. 

우주개발, 위성통신: 로켓랩, 수시 공모 소식에 크게 하락
로켓랩(-12.57%)은 수시공모 소식에 하락. 인튜이티브 머신(+1.22%), 글로벌스타(+2.95%) 등 여타 우주개발 기업들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 상승. 스페이스X가 에코스타(-2.97%)의 무선 주파수 인수 거래 후 칩 제조업체와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코스타는 하락하고 마벨테크(+2.09%)는 상승. T-모바일(-0.88%), AT&T(-0.98%), 버라이존(-0.30%) 등 통신주는 부진. 이리듐 커뮤니케이션(-0.11%), 플래닛 랩스(-1.12%), AST스페이스모바일(-1.32%) 등 여타 위성 통신 기업들도 부진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비트코인은 미국과 영국이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구글이 AI간의 금융거래를 위한 결제 프로토콜을 발표했는데 스테이블 코인과 같은 부분을 지원한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스트레티지(+2.23%) 등 관련 종목군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불리시(+0.55%), 코인베이스(+0.27%), 서클 인터넷(+0.57%)도 상승하는 등 대부분 종목군이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대정부 질문, 제정정책, 부동산 정책 

MSCI 한국 증시 ETF는 1.89% 상승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도 0.7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2% 상승. 러셀2000지수는 0.09% 하락했지만 다우 운송지수는 0.47%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15% 하락(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78.9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379.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6.20원을 기록. 


*FICC: 달러, FOMC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대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이 지속되자 러시아산 원유 공급 감소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상승. 더불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속 소매판매의 견조함도 긍정적인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공급 증가 우려가 여전히 높지만 날씨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지속. 유럽 천연가스는 소폭 상승. 

달러화는 소매판매가 견조함을 보였지만 FOMC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소매판매가 온라인 판매 등 일부가 개선 됐을 뿐 대부분 품목이 전월보다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점을 반영. 이에 시장은 연준이 올해 3회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점을 반영. 유로화는 독일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점을 반영 달러 대비 강세. 엔화는 금리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는 긍정적인 미-중 협상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0.2% 내외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멕시코 페소 등도 강세. 

국채 금리는 견조한 소매판매 발표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FOMC를 앞두고 결국 하락 전환. 다만, 변화폭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인 점도 특징. 한편,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8배를 상회한 2.74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견조했지만, 시장의 화두가 FOMC라는 점을 감안 변화는 제한. 

금은 연준의 달러 약세 및 금리인하 기대 속 상승했지만 차익실현 욕구는 여전히 높아 상승폭은 제한. 은과 플래티넘은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구리는 차익 실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하락했지만 여타 품목은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특히 알루미늄 등 일부 품목이 재고가 감소했다는 점과 함께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의지가 유입된 점도 상승 요인. 농작물은 옥수수는 중서부 지역 등 주요 작황지에 비정상적인 강우가 유입되며 작황에 대한 불안에 상승. 밀은 달러 약세와 기후 여파로 인해 상승. 대두는 중국에 대한 수출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https://t.me/ehdwl








이전글 2025년 9월 16일 ★오전 시황★
다음글 2025년 9월 18일 ★오전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