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9월 18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9-18

 









09/18 미 증시, FOMC 결과와 파월 발언, 미란 영향 등을 소화하며 혼조 마감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대부분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2.67%) 등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이 하락하며 출발. 이런 가운데 파월 의장은 보험성 금리인하로 성격을 언급했지만 명확한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지 않고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을 지속적으로 언급하자 기술주 하락이 좀더 확대. 이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언급등으로 재차 반등. 여기에 선물옵션 만기일(19일)을 앞두고 수급적인 부분의 영향 속 결국 혼조 마감(다우 +0.57%, 나스닥 -0.33%, S&P500 -0.10%, 러셀2000 +0.1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31%)


*변화요인: FOMC와 파월 연준의장 연설 그리고 스티브 미란 영향

미 연준은 FOMC를 통해 정책 금리를 25bp 인하한 4.00%~4.25%로 발표. 연준은 물가는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고용은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하를 발표. 그런 가운데 GDP 성장률 전망을 올해와 내년 0.2%p 상향된 각각 1.6%와 1.8%로 상향 조정해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줌. 실업률은 올해 4.5%를 유지했지만 내년에는 0.1%p 하향된 4.4%로 발표. 다만, PCE 물가는 올해 3.0%로 유지하고 내년에는 0.2%p 상향된 2.6%로 발표. 금리 전망은 올해 3.6%로 발표하며 추가적으로 2번의 금리인하를 시사. 이에 달러 약세, 국채 금리 하락 확대. 주식시장은 상승

그러나 점도표에서 추가적으로 125bp 인하를 선택한 스티브 미란을 제외하면 추가 50bp(2회) 금리인하를 시사한 인사는 9명, 25bp(1회) 이하도 9명으로 SEP 수치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은 주목. 결국 SEP에서는 추가적으로 2번의 금리인하를 시사했지만, 실제로는 1번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이에 성명서 발표 직후 달러 약세, 금리 하락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주식시장 하락으로 전환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일자리 증가율이 둔화되고 하락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고 발표. 특히 일자리 감소는 고용 참여율 감소와 이민 문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GDP 성장 둔화는 주로 소비 지출 둔화를 반영한다고 언급.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중이며 상품 인플레이션이 이를 주도하고 있어 관세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 질의응답을 통해 파월은 현재의 고용 상황은 수요가 공급보다 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어 더 이상 견고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언급. 현재의 금리인하에 대한 성격에 대해서는 ‘보험성 금리인하’로 보고 있다고 언급. 특히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이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이제 고용시장의 불안이 성장 위험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할 때가 됐다고 언급. 특히 고용시장 위축이 고령화 문제가 아닌 경기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으며 고용시장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 

물가는 다소 상승할 수 있지만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이 기본 관점이라고 주장. 더불어 관세가 수입업체가 소화하고 있고 소비자들에게 전가는 천천히 진행중이라고 언급. 파월의 대부분 발언은 고용악화에 대해 언급했지만 경제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그러나 가계는 여전히 양호하지만 채무 불이행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 이러한 발언 속 국채 금리는 물가에 대한 불안 등을 이유로 재차 상승하고 달러화도 강세, 그러나 주식시장은 연준이 정책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자 재차 반등​




*특징 종목: 엔비디아, 브로드컴 하락 Vs. 중국 기업들 강세

반도체: 엔비디아, 중국발 악재로 하락
엔비디아(-2.62%)는 중국 규제 당국이 기업들에게 엔비디아 AI 칩 구매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하락. 젠슨 황은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원한다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여기에 알리바바가 자체칩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자체 칩 사용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 브로드컴(-3.84%)은 쇼트 힐스 캐피털 CIO가 주가가 너무 비싸다고 언급한 점도 하락 요인. AMD(-0.81%), 인텔(-1.46%)도 하락했지만 마이크론(+0.72%)과 TSMC(+0.28%)는 FOMC 이후 상승 전환한 가운데 AMAT(+2.64%)는 비용절감을 통한 마진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램리서치(+1.19%)도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1% 하락

전기차, 차량 공유: 리프트, 웨이모와의 파트너십 소식에 급등
테슬라(+1.01%)는 미 도로교통안전국이 FSD 기능이 철도 건널목에서 오작동하는 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고, 테슬라와 소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다만, 머스크의 적극적인 회사에 대한 개입에 대한 기대는 여전해 반발 매수세도 여전해 하락은 제한. 그런 가운데 FOMC와 파월 발언 도중 2%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수급에 힘입어 재차 상승 전환하는 힘을 보임. 우버(-4.99%)는 리프트(+13.13%)가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부터 내슈빌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하락. 그랩(-3.48%)도 부진. GM(+0.46%)은 중국에서 신형 일렉트라 L7 출시 소식에 상승. 포드(+0.43%)도 상승

대형기술주: 차익실현 욕구와 반발 매수
알파벳(-0.62%)은 웨이모가 리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로보택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지만 하락. 대체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진행된 점이 특징. 메타 플랫폼(-0.42%)도 하락. 이는 틱톡이 결국 오라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국내에서 운영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파벳의 유투브, 메타의 인스타그램 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여기에 아마존이 광고 생성 자동화로 광고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 다만, 장 마감 앞두고 수급적인 요인으로 낙폭 축소. 아마존(-1.04%)도 월마트의 AI 분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애플(+0.35%)과 MS(+0.19%)는 소폭 상승 마감

중국 기업: 바이두, AI 산업 기대로 급등 지속
알리바바(+2.44%)는 자체 칩 테스트를 종료 후 차이나유니콤이 알리바바의 자체 AI 칩 주요 구매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여기에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 확대 기대가 부각된 점도 긍정적. 핀둬둬(+4.49%)는 일부 투자회사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자 상승. 진둥닷컴(+1.53%)도 강세를 보이는 등 소매유통업체들이 상승. 바이두(+11.34%)는 그동안 실망해왔던 주요 투자회사들이 클라우드 사업과 최신 추론 모델 업데이트등을 이유로 AI 산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긍정적인 언급을 하자 큰 폭 상승 지속. 니오(+6.13%)는 UBS가 신차 출시 등을 이유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언급에 상승. 샤오펑(+0.70%), 리 오토(+2.22%)도 강세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밸류 부담, 경쟁 심화 우려로 하락
팔란티어(-1.13%)는 밸류에이션 부담 속 세일즈포스(+1.39%)가 정부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정부 계약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하락. 물론, 사이버보안자격 획득등 긍정적인 소식과 영국군과 약 7.5억 파운드 규모의 AI 기술 계약 체결 예정 소식등에 낙폭 축소오라클(-1.71%)은 틱톡 거래에서 오라클 클라우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을 뒤로하고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 워크데이(+7.25%)는 행동주의 투자사인 엘리엇이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어도비(+2.65%)는 전일 골드만삭스가 AI 모멘텀을 언급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상승. 서비스나우(+1.97%), 인튜이트(+1.75%) 등도 강세. 

양자컴퓨터: 아이온큐, 에너지부와 MOU 체결 후 시간 외 5% 내외 상승 중
아이온큐(+5.11%)는 양자 센싱과 원자 시계 기술을 가지고 있는 벡터 아토믹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승. 이에 내비게이션, 통신,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양자 센싱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더불어 트럼프의 영국 방문에서 양자컴퓨터 관련 협정을 맺는 것으로 알려지자 콜옵션 거래가 급증한 디웨이브퀀텀(+18.76%)이 크게 상승하고 리게티 컴퓨팅(+9.95%)도 상승하는 등 양자 컴퓨터 관련 테마주들은 강세. 장 마감 후에는 미 에너지부와 아이온큐가 우주공간에서 양자 기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간 외로 아이온큐는 5%, 그외 기업들도 1%대 상승 중

소매유통, 건설, 항공, 여행: 견조한 경기
월마트(+0.82%)는 AI 산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온라인 판매 등에 혁신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입되자 상승. 코스트코(+1.15%), 달러 트리(+2.41%) 등 대부분 소매 유통업체들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소비 행태를 바탕으로 상승. DH호튼(-1.00%), 레나르(-0.63%)등 건설업종은 금리 인하를 바탕으로 상승 후 추가 금리 인하 불안에 하락 전환. 델타항공(+1.66%), 아메리칸 에어라인(+0.56%) 등 항공업종은 3분기 매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에어비앤비(+1.27%), 부킹닷컴(+1.44%) 등 여행 관련 기업들도 강세를 보이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속 상승

비트코인: 불리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3% 상승 중
비트코인은 FOMC 후 등락을 거듭하자 지수와 동반해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매물 소화하며 재차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대체로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와 그에 따른 유동성 유입 기대를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기대가 축소된 데 따른 것. 스트레티지(-1.61%) 등은 하락한 가운데 코인베이스(-2.24%), 서클 인터넷(-2.80%) 등도 부진. 불리시(+5.82%)는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실적 발표 후 흑자 전환에 시간 외 3% 상승 중​



*한국 증시 관련 수치: FOMC 결과와 외국인 수급

MSCI 한국 증시 ETF는 1.07% 하락한 반면 MSCI 신흥지수 ETF도 0.4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1%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18% 상승. 다우 운송지수는 0.93%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18% 상승(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0.1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376.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7.00원을 기록. 


*FICC: 금리, 달러 FOMC로 인해 변동성 확대

국제유가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드론 공격을 이유로 상승을 지속. 그런 가운데 오늘은 러시아 파이프라인 운영사인 트란스네프트가 생산량이 줄었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를 일축하자 하락. 다만 에너지 정보청이 원유재고가 930만 배럴 감소했다는 발표하자 하락이 제한. 미국 천연가스도 최근 상승을 뒤로하고 소폭 하락.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FOMC에서 연준이 올해 3번의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약세로 전환. 특히 연준이 물가는 견조한 가운데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한 점이 영향. 그러나 파월 의장이 고용 악화는 이례적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경기에 대해서는 나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자 재차 강세로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에 대한 불안 속 달러 대비 약세. 엔화와 파운드화도 약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신흥국 환율은 보합권 등락

국채 금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그런 가운데 연준이 올해 추가적으로 2번의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10년물 국채 금리가 4.0%를 하회하는 등 급격하게 하락 전환. 그러나 스티브 미란을 제외하면 한번 인하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되자 재차 상승 전환. 여기에 파월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도 상승 전환 요인. 대체로 채권시장은 변동성이 확대

금은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후 FOMC 결과 발표 후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으로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권 등락. 은과 플래티넘도 FOMC 앞두고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FOMC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하며 대부분 하락. 농작물은 FOMC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되자 포지션 청산 등이 진행되며 하락. 특히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하락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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